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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땅이 될 것이다

나는 땅이 될 것이다

  • 이오덕
  • |
  • 양철북
  • |
  • 2015-04-21 출간
  • |
  • 413페이지
  • |
  • ISBN 97889637214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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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1962년~1986년
ㆍ 어떻게 하면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1962년 9월 19일~1966년 10월 11일 11
ㆍ 그날이 오기까지 나는 신음하는 사람들과 숨 쉬며 살아갈 것이다 1967년 3월 9일~1971년 10월 23일 31
ㆍ 재를 올라오는데 바람이 차고, 서글픈 생각 금할 수 없었다 1972년 5월 18일~1976년 10월 30일 63
ㆍ 오늘 저녁 소쩍새는 저렇게 피를 토하듯 울고 있구나 1977년 11월 2일~1981년 8월 17일 97
ㆍ 내 꿈은 저 아이들이다 1982년 4월 8일~1986년 2월 27일 168

2부 1986년~1998년
ㆍ 아이들에게 일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인간교육이 없다 1986년 3월 5일~1988년 8월 27일 199
ㆍ 내 생각의 바탕과 뿌리는 민중의 삶이고 민중의 말입니다 1989년 6월 8일~1993년 10월 18일 233
ㆍ 벼랑에 살구꽃이 피어나 아침 해에 비쳤을 때는 눈물이 날 만큼 기뻤지요 1994년 1월 12일~1998년 11월 19일 275

3부 1999~2003년
ㆍ 앞으로라도 좀 더 오래 살아서 참사람이 되어 보고 싶은 것이다 1999년 4월 16일~2000년 12월 25일 321
ㆍ 내 삶의 한평생, 오늘 하루를 끝낸 것이다 2001년 1월 27일~2003년 8월 21일 356

도서소개

[나는 땅이 될 것이다]는 교사, 교육 사상가, 우리 말 운동가인 이오덕 선생이 42년간, 아흔여덟 권의 일기장에 담은 진지한 성찰을 엮은 것이다. 일기 속에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한없이 여린 마음이, 하루하루를 시인의 마음올 살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고생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 아파 하는 인간 이오덕이 오롯이 담겨 있다. 평생 아이들과 함께 하며 아이들의 마음으로 살아간 이오덕의 일기를 읽으면 숙연함마저 느껴진다. 세상일에 타협하기 쉽고, 사람의 마음을 놓치고 살기 쉬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 곁에서 오래도록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다.
온 삶을 아이들과 함께한 사람,
일하는 사람이 스스로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란 사람,
‘자기 삶은 모든 사람의 삶에 이어져야 한다’는 시인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산 사람, ‘이오덕’

이오덕 일기가 한 권으로 세상에 나왔다.
42년, 아흔여덟 권의 일기장에 담긴 이오덕의 일기 속에는 이오덕의 하루하루가,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시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오덕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교사로, 아동문학가로, 우리 말 운동가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살아간 분으로 남아 있지만, 이 일기를 읽다 보면 그런 선입견들이 여지없이 무너진다. 꾹꾹 눌러쓴 일기에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한없이 여린 마음이, 하루하루를 시인의 마음올 살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고생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 아파 하는 인간 이오덕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일에서는 대쪽같이 엄격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한없는 따뜻함과 너그러움이 느껴진다.
이오덕이 하루하루 기록한 일기는 시가 되고, 문학이 되었다. 문학 작품을 읽고 깊이 생각한 일기는 평론이 되고,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을 돌아보며 쓴 일기는 차곡차곡 모여 사상의 뿌리가 되었다. 그래서 이오덕의 일기를 읽으면 자연스레 그의 문학과 사상의 바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평생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마음으로 살아간 이오덕의 일기를 읽으면 숙연함마저 느껴진다. 세상일에 타협하기 쉽고, 사람의 마음을 놓치고 살기 쉬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 곁에서 오래도록 든든한 위안을 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42년의 기록, 인간 이오덕을 만나다
산골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1962년부터 200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2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이오덕 일기’는 단순히 한 인간의 삶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간 한 인간의 시대에 대한 증언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어린이, 노동자, 농민과 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의 삶에서 찾아낸 이오덕 사상의 뿌리를 읽을 수 있고, 동시에 그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이오덕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오덕은 ‘모든 사람의 삶에 이어져야 한다’는 시인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면서 삶을 기록해 나갔다. 자신의 생각과 언행을 일치시키려 평생을 갈고닦은 한 인간의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영감과 해답을 준다. 지극히 낮은 곳에 있는 생명을 걱정하고, 세상을 깊이 있게 살피던 이오덕의 삶이야말로 거대한 생명을 품는 ‘땅’ 그 자체이다.

한 권으로 읽는 이오덕
《나는 땅이 될 것이다_한 권으로 읽는 이오덕 일기》는 이오덕의 삶과 사상의 바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일기들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서 새롭게 펴낸 책이다. 사람 냄새 나는 잔잔한 일상과 아이들과 함께한 삶에서 찾은 이론을 바탕으로 선생님으로, 아동문학가로, 우리 말 운동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 그 과정을 관통하는 깊은 고민들이 담겨 있어서 이오덕이 살아간 모습을 오롯이 읽어낼 수 있다.
2013년 이오덕의 일기가 다섯 권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짜리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에 한 권으로 펴낸 이오덕 일기 《나는 땅이 될 것이다》는 독자들에게 조금은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1962년 산골 교사 시절부터 교직에서 물러나기까지 교사 생활을 하면서 가난하고 힘없이 살아가는 산골 아이들에 대한 고민, 무능하고 부패한 학교 행정에 대해 고발하면서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들에게 배급된 우유 가루를 집으로 가져가는 부패 교사, 수백 명의 아이들이 쓰는 냄새 나는 화장실을 고치는 데는 관심조차 없는 무능한 교장을 일기에 담으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에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2부에는 경기도 과천으로 올라와 각종 단체에서 활동하며 아동문학가이자 사회 운동가, 우리 말 운동가로 활동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의 생활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들의 지위와 평판에만 눈이 먼 아동문학가들에게 쓴 소리를 던지고, 핍박받는 노동자와 농민은 외면한 채 지식인들의 언어로 차별을 만들어 내는 신문과 방송, 학자 들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말 운동을 펼쳐 나가며 부딪히는 일들과 고민들을 일기에 정리하며 사상의 뿌리를 단단히 해 나간다.
3부에서는 자연과 하나로 살고 싶어 했던 이오덕이 충주 무너미 큰아들 집으로 이사한 뒤 아픈 몸으로도 세상에 눈과 귀를 열어 글을 쓰고, 하루하루를 한평생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드러나 있다. 살구꽃 피면 눈물 흘리고,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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