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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 강다민
  • |
  • 내일을여는책
  • |
  • 2018-12-12 출간
  • |
  • 136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8897746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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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친일파와 독립운동가 후손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독립운동가ㆍ친일파ㆍ재일조선인 후손들이 전하는 역사 이야기
아이의 삶을 둘러싼 각종 문제들을 포착해 재밌는 동화로 들려주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 11번째 책,『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_친일파·독립운동가·재일조선인 후손들의 이야기』이 출간되었다. ‘역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해방 후, 6.25전쟁까지 굵직한 역사를 한데 보여 주며 역사를 인식하는 요즘 아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물결이네 반 친구들은 일제강점기를 배우며 일본을 마음껏 미워하지만 혼혈아 하미는 자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독립운동가 후손 물결이는 학원 하나 보내 줄 수 없는 가난한 집이 불만이고, 란이는 친일파 후손이라는 불명예를 감당해야 하는 게 힘들다.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세 아이는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지만 결국에는 ‘아빠 엄마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증조할아버지가 그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하고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원망한다. 부질없는 아이들의 원망은 독자에게 가슴 묵직하게 다가오며 역사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한다.
다행히도 세 아이는 원망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서, 친일파 후손이라는 게 창피해서, 너희 탓이 아닌데 미워했다’면서 정직하게 자기를 들여다보고 서로에게 사과한다. 인간된 도리로 갈등을 풀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 문제들에서 우선시되어야 하는 사항이 아닐까?
현실 속에 숨 쉬는 역사를 세 아이의 우정에 담아낸『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_친일파·독립운동가·재일조선인 후손들의 이야기』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책이다.

역사는 누가, 어떻게 만들어 가는 걸까?
역사의 구석구석을 보여 주며 역사에 대한 바른 안목을 키워 주는 동화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때의 위안부, 해방 후 독립군과 친일파, 6.25전쟁이라는 큰 사건들을 짧고 간결한 동화에 자연스럽게 담은 게 장점이다. 그러나 더 주목되어야 할 장점은 역사의 뒤안길에 가려진 사건들을 하나하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한다는 거다.
북한군과 남한군에게 식량을 줬다는 이유로 학살당한 마을 사람들, 우리는 일본의 만행을 욕하지만 일본군처럼 똑같이 베트남 사람들을 죽인 우리나라 군대, 한국전쟁의 참상을 그린 피카소, 나라가 독립되었는데도 이념 때문에 도망 다녀야했던 독립운동가 등 작품 속의 화자인 소녀 인형은 물결이네 반 아이들에게(독자들에게) 역사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 준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이기도 했던 우리나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쳤는데도 나라의 보호를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 일본 사람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었던 하미 등을 보면서 독자들은 한쪽으로 치우쳤던 자신의 역사 인식을 발견하거나,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역사를 접하기도 한다.
또한 피카소는 그림, 물결이 아빠는 다큐멘터리, 물결이 선생님은 역사 수업, 위안부 할머니들은 수요 집회와 증언, 촛불집회 등 작품 안팎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대하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독자들은 역사를 누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도 눈치챘을 것이다. 역사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기에 역사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가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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