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해사일기

해사일기

  • 조엄|박진형|김태주
  • |
  • 논형
  • |
  • 2018-11-30 출간
  • |
  • 656페이지
  • |
  • 152X225X35mm
  • |
  • ISBN 9788963572109
판매가

30,000원

즉시할인가

28,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8,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일으킨 일본의 전쟁책임을 묻고,
260여 년 간의 선린우호의 길을 열어간 조선통신사의 생생한 기록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 나라.
사회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 한국과 일본.
지금도 우리는 일본을 너무 모르는 것이 아닐까?
역사의 흩어진 파편을 엮어 나가는 데 귀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올해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이다.
조엄의 『해사일기』를 단순한 번역을 넘어 치밀한 고증과 사진을 담아 펴냈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 기록 중 손꼽히는 기록이다.

불구대천지 원수 일본과의 평화공존을 모색하다

임진왜란은 조선시대 최대의 전쟁이었다. 그 이후 조선 사람에게 일본은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 원수 관계를 두 나라는 오랫동안 지속할 수가 없었다. 비록 일본의 요청에 따라 사신단을 파견하는 교류가 시작되었지만, 전쟁의 후유증은 조선사회의 토대를 뒤흔들었다. 조선으로서도 마냥 원수 관계로 지내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웠다. 또 피폐해진 나라살림은 다시 일어날지 모를 일본의 침략을 방어하기에 역부족 상태였다. 그래서 일본의 요청을 마지못해 승낙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조선통신사이다. 이 조선통신사 교류에 대한 두 나라의 목적이 초기에는 서로 달랐다. 조선은 전쟁 이후 피랍된 조선 포로를 데려오는 것과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일본의 사정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한편, 일본도 에도막부가 세워진 초창기라 막부의 건재함을 과시하고자 한 것이었다. 동상이몽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선통신사가 지속된 200여 년은 평화로운 관계가 유지되어 두 나라가 근대로 접어드는 밑받침이 되었다.

일본으로 가는 사행길은 정말 고생길이었나?

조선시대 외교관으로서 사행길은 말을 타고 북쪽으로 가거나, 배를 타고 남쪽으로 가는 두 개의 길이 있었다. 둘 다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특히 배를 타고 남쪽, 즉 일본으로 가는 길은 험한 파도를 무릅쓰고 장장 1년을 넘나드는 오랜 기간에 걸쳐 다녀오는 험난한 고생길이었다.

그 당시, 중국(청)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며, 우리보다 나은 선진문화라는 인식이 있어 뽑혀 가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온갖 연줄을 동원하여 서로 가려고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에 일본으로 가는 외교사행은 죽음을 무릅쓰

목차

옮긴이의 말
서序

사행길:에도를 향하여

1. 양재역良才驛 1763.8.3./ 2. 용인龍仁 1763.8.4./ 3. 죽산竹山 1763.8.5./ 4. 숭선崇善 1763.8.6./ 5. 충주忠州 1763.8.7./
6. 안보역安保驛 1763.8.8./ 7. 문경聞慶 1763.8.9./ 8. 유곡역幽谷驛 1763.8.10./ 9. 예천醴泉 1763.8.11./ 10. 안동安東 1763.8.12.~13/ 11. 의성義城 1763.8.14./ 12. 신녕新寧 1763.8.15./ 13. 영천永川 1763.8.16./ 14. 경주慶州 1763.8.17./ 15. 울산蔚山 1763.8.18./ 16. 용당창龍堂倉 1763.8.19./ 17. 동래東萊 1763.8.20.~21/ 18. 부산釜山 1763.8.22.~10.5/ 19. 사스우라佐須浦 1763.10.6.~10/ 20. 오우라大浦 1763.10.11.~18/ 21. 니시도마리우라西泊浦 1763.10.19.~25/ 22. 고토우라琴浦 1763.10.26./ 23. 쓰시마對馬島 1763.10.27./ 24. 세이잔지西山寺 1763.10.28.~11.12/25. 이키노시마壹岐島 1763.11.13.~12.2/ 26. 아이노시마藍島 1763.12.3.~25/ 27. 낭하쿠南泊 1763.12.26./ 28. 아카마가세키赤間關(下關)(시모노세키) 1763.12.27.~1764.1.1./ 29. 무로즈미室隅 1764.1.2./ 30. 가미노세키上關 1764.1.3.~4/ 31. 쓰와津和 1764.1.5./ 32. 가오도加老島 1764.1.6.~8/ 33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