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직장인의 시

직장인의 시

  • 문현기
  • |
  • 미디어샘
  • |
  • 2018-12-23 출간
  • |
  • 120페이지
  • |
  • 128X188X20mm
  • |
  • ISBN 9788968571091
판매가

9,800원

즉시할인가

8,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시 공부 해본 적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쓴 평범한 직장인의 노래

 

 시집 《직장인의 시》는 평범한 직장인 문현기 씨가, 평범한 직장생활을, 평범하게 노래한 시집입니다. 그래서 시집 제목도 ‘직장인의 시’입니다. 서른세 살 문현기 씨는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서 출근하는 그 사이의 시간이 가장 행복한 직장인입니다. 그는 남들처럼 “지름 1.5cm의 이어폰의 이야기를 들으며” 퇴근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집의 평수만큼 가족의 크기를 조절하며” 살고, “버는 돈만큼 꿈의 크기를 좁히며” 사는 직장인이지요. 그는 시를 특별히 공부한 적도 없고, 많이 써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어렵지 않습니다. 때로는 은유도 필요 없이 삶을 담담히 노래하는 시구를 읽자니, 오히려 더 이것이 은유적이기까지 합니다. 그의 시에는 유머러스함이 있고, 깊은 페이소스가 ‘소스’로 곁들여집니다. 

 

그의 시에서는 대오를 맞춰 출근하는 사람들 위로 까치 떼가 “가! 가! 가!” 하면, 서둘러 퇴근하는 사람들의 하늘 위로는 참새 떼가 “째! 째! 째!” 합니다. 문현기 씨는 출근과 퇴근 속에서 직장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웃음이 나오다가도 짐짓 크게 웃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삶이 어렵지 않게 문현기 씨 시 속에 녹아 있습니다. 바로 나의 이야기, 동료의 이야기, 직장 상사의 이야기, 그리고 내 가족의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쯤 되면 문현기 씨는 무심한 듯 평범하게 노래할 줄 아는, 비범한 직장인입니다. 그의 따뜻한 시선으로 쓴 63편의 시를 《직장인의 시》에 담아 독자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 집에를 또 못 간다
사이 | 몰랐어요 | 타이레놀 | 기획서 | 스마트폰 출근길 | 모기 | 파리 | 죽자 | 삶의 범위 | 집에 가는 길 | 주간 날씨 | 또 시작 | 손의 힘 | 연휴 | 사내의 비밀 | 연변에서 걸려온 전화 | 할 말 1 | 하루살이 | 째! 째! 째! | 노란 장화를 신은 아이 | 마케팅 직원 | 친구들 | 카드깡 | 탕비실 | 여행 가는 길 | 지인의 결혼 | 반성 | 도시의 소화 과정 | 커피 | 별 | 나이 | 백태 | 한 개비 대화 | 캐나다구스 | 연쇄반응 | 하루 꿀꺽 | 눈꺼풀

2부 | 남으로 창을 내겠소
너의 전화 | 간격 | 강 | 오지 않는 밤 | 새벽 | 희망 | 당신에게 | 부부 | 아내의 손가락 | 도시락 | 물 빠진 꿈 | 신발 | 키드 | 추억하기 | 눈 | 관성 | 선생님 | 엄마의 파마 머리 | 할 말 2 | 적은 있지만 적은 없다 | 나의 둘레 | 양면 잠바 | 새해 다짐 | 시를 쓰는 순간 시가 읽히는 순간 | 씀 | 출간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