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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환승역입니다 - 매일 여행하는 여자 정세영의 오늘

서른, 환승역입니다 - 매일 여행하는 여자 정세영의 오늘

  • 정세영
  • |
  • 프리뷰
  • |
  • 2015-04-2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72012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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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글

1장. 반갑습니다, 정세영입니다

1. 나는 레일 위의 꽃, 기차 승무원
2. 서울역의 아침과 저녁
3. 호기심 많은 여자
4. 책상 아래 빨간 캐리어
5. 오늘도 난 그대의 연예인
6. 지뢰를 찾아주세요
7. 백마고지를 넘어서 유럽까지
8. 연천역 빤짝 장터 꼭지네 어머니
9. 그 남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 득량역

2장. 오늘 하루 어땠나요?

1. 월요일을 좋아할 수 없을까?
2. 전쟁 같은 출근길
3. 명동과 서점은 내 놀이터
4. 03학번 10학번 되다
5. C+에서 A+되기
6. 29살의 크리스마스
7.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지?
8. 기차 타고 하얼빈에서 장춘까지
9. 나는 등골 브레이커
10. 남은 인생을 바꾸어 놓은 선택

3장. 은하철도 999 다이어리

1.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2. 15억짜리 기차에서 놀며 일하기
3. 매일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
4. 한국인이 갈 수 없는 한국
5. 혼자 여행하는 아가씨
6. 눈물 젖은 빵
7. 공휴일 그런 거 몰라요!
8. 칭찬은 승무원을 춤추게 한다
9. 미운 고객님 떡 하나 더 주기

4장. 서른, 환승역입니다

1. 아무것도 미루지 마세요
2. 서른으로 산다는 것
3. 어떤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다.
4. 내 마음 사용법
5. 소소한 행복을 잊지 마세요
6. 조금 늦게 가도 괜찮아!
7. 연애할까 결혼할까
8. 심플하게 살기
9. 네 나이가 어때서
10. 당신의 종착역은 어디입니까?

도서소개

레일 위의 꽃처럼 화사하고 따스한 그녀의 감성 에세이를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그녀의 기차에 몸을 싣고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매일 여행하는 여자 정세영 작가의 승무일기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의 이야기로 기록이 되어 남는다. 그녀의 여행일기는 일상의 기록이 개인의 역사가 되어 감을 느끼게 해준다. 흔들리고 있는 서른이라면, 앞으로 흔들려야 할 서른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맡기듯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을 맡겨보자.
흔들리는 서른이라면, 앞으로 흔들려야 할 서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맡기듯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을 맡겨보자.

서울에서 부산으로, 민통선 구역인 도라산역과 최북단 역인 백마고지역, 그리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강원도 정선까지. 나는 기차를 타고 매일매일 떠난다. 이제는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헤어짐과 떠남에 익숙해지면서 새롭게 찾아온 것이 있다면,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이다. -작가의 말

관광열차 승무원인 저자의 감성 에세이

레일 위의 꽃처럼 화사하고 따스한 그녀의 감성 에세이를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그녀의 기차에 몸을 싣고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매일 여행하는 여자 정세영 작가의 승무일기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의 이야기로 기록이 되어 남는다.

그녀의 여행일기는 일상의 기록이 개인의 역사가 되어 감을 느끼게 해준다. 흔들리고 있는 서른이라면, 앞으로 흔들려야 할 서른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맡기듯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을 맡겨보자.

이 책은 작가가 관광열차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집필한 자신의 이야기이다. 작가 자신의 말처럼 이 책은 심오하거나, 진지하거나, 생각에 잠기게 하거나, 어떤 질문을 던지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술술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짧지만, 그래도 알차고 재밌게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스물두 살에 대기업 사원이 되어 7년간 직장생활을 했고, 스물아홉에 중국어과에 편입해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서른에 관광열차 승무원을 시작해 매일 여행 같은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고 시골장터에서 장보는 것을 좋아한다. ‘한 사람 안에 우주만큼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누군가의 삶을 알아가는 것을 감사히 여긴다고 스스로를 말한다. 늘 사진을 찍고 기록하고 알록달록하게 그림도 그리며 순간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자신의 말처럼 책 곳곳에 자신이 찍은 사진들이 길지 않은 삶의 흔적처럼 박혀 있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감수성

작가는 직감적으로 ‘헤어짐’을 느낀다고 말한다. 갑자기 자신이 있는 장소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거나 주변 환경이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런 기분이 들고 나면 영락없이 자기가 있는 곳을 떠날 상황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집필하고 나서 A트레인 승무원으로 발령이 났다.
‘내가 이곳에 얼마나 더 올 수 있을까?’
발령 나기 며칠 전부터 임진강 철교 위를 지날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다. 유난히 아름다웠던 임진강의 풍경과 눈이 소복이 쌓인 백마고지역을 사진에 담으면서 정든 곳을 떠날 준비를 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작가는 길 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선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신이 기차를 타고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야 그 여행이 제대로 시작되려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희망을 말한다. “앞으로도 정말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올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소명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위기의 순간들도 금방 지나갈 것이다. 내가 그동안 이루었던 작은 점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큰 점이 되었고, 큰 점이 모여서 선이 되었다. 그 선을 이어가다 보면 둥근 원이 될 것이다.”

가장 아픈 이야기까지 희망의 이야기로 바꾸다

작가는 가장 아픈 이야기도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렇게 나는 03학번에서 다시 10학번이 되었다. 지난 십년간 무던히도 괴롭히던 입시 실패의 트라우마에서 해방된 것이다. 누군가는 나에게 서울대에 들어간 것도 아니면서 웬 호들갑이냐고 할 수도 있다. 남들이 뭐라던 그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나는 오랜 시간 나를 괴롭히던 상처와 아픔을 이겨냈고 힘든 시간들을 끝까지 잘 버텨냈다. 그리고 원하던 목표를 얻었다. 이것만으로도 나 자신에게 충분히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리고 자신 있게 말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다시 고3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해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고, 배움을 활용해 그토록 소망하던 것을 얻었다. 그리고 더욱 행복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가가 가장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희망이다.
“분명 지나올 때는 울퉁불퉁 자갈밭 투성이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냥 쭉 뻗은 큰 길이었다. 가끔 넘어질 때도 있고, 툭툭 털고 일어날 때도 있고, 가끔은 잘 포장된 길로 신나게 달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한다. “나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는 중이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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