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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

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

  • 프란치스코교황
  • |
  • 책세상
  • |
  • 2018-11-30 출간
  • |
  • 440페이지
  • |
  • 140 X 210 X 28 mm /538g
  • |
  • ISBN 97911593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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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1세기는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정치와 사회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전을 담은 최초의 책!
《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은 역사상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황 프란치스코와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도미니크 볼통이 열두 차례 만나 우리 시대의 정치와 사회, 인간과 종교에 대해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교황과 프랑스 지식인의 참신하고 사려 깊은 대화는 평화와 전쟁, 정치와 종교, 세계화와 문화적 다양성, 근본주의와 세속주의, 유럽과 이주민, 생태학, 불평등한 세계 등 우리 시대와 인간 실존의 큰 주제들을 자유롭게 다룬다. 이 대화를 통해 교황의 냉철한 지성과 유머러스한 인간적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데, 인터뷰어 도미니크 볼통의 촌철살인의 질문과 반문이 교황의 지적 카리스마와 휴머니즘을 한층 부각시킨다. 순응적인 태도와 상투적인 표현 없이 사회를 향한 교황의 비전을 분명하게 드러낸 《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은 속도를 맹신하고 첨단기술을 찬양하며 물신주의에 압도되어 인본주의를 잃어버린 지금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최선의 방향을 제시한다.


파편화된 세계를 향한 교황과 사회학자의 제언,
“벽을 부수고 다리를 놓아라!”
현대인들은 경제체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돈이 최상의 가치가 될 때 인간은 고유의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속도로 발달하는 기술, 미디어,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의 과도한 상호작용 속에서 현대인은 더욱 개별화되어 소통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또한 자본이라는 거대 권력과 제국주의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변방으로 떠밀며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돈의 이데올로기 속에서 인본주의를 잃어가는 이 시대를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고 말하며, 기술보다 인간을 우선시하고 대화를 장려하고 소통을 탈기술화해 인문주의적 가치를 재발견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거대 자본의 맹위와 야만 속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세태를 꼬집고,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해 반성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도미니크 볼통은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이 되어야 한다고 ‘좋은’ 정치를 위해 일하는 것은 한 나라를 밀어서 앞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고, 그 나라의 문화가 전진하게 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이러한 강조점은 고질적인 정경유착으로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팽배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정치적 동물이고,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더 많은 민중들이 정치에 참여할 때 진정한 정치는 실현될 수 있다.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존을 꿈꾸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도미니크 볼통이 1년간 나눈 대화
《공존을 위한 8가지 제언》은 8장으로 구성돼 있고, 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이 대화체로 구성된 것은 교황과 사회학자 볼통이 ‘대화’를 소통의 근간으로 삼기 때문이다. 대화는 타자에게 열린 자세, 토론의 가능성, 독자의 존재를 허용하며 기술의 성과와 한계를 초월해 인간의 소통에 의미를 부여한다. 1장 <평화와 전쟁>은 전 세계적 이슈인 이민자 문제, 폐쇄적 정치의 문제, 민중의 가치 등을 거론하며 정치의 본래 목적이 소통의 중재에 있음을 말한다. 2장 <종교와 정치>에서는 야만적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의 역할과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하며 보편 교회의 문제점을 비판한다. 3장 <유럽과 문화적 다양성>에서는 유럽의 문화 전반이 기독교의 보수성에 근거함을 알리고 포용과 희생의 미덕을 발휘하여 유럽이 타 문화에 개방적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4장 <문화와 소통>은 급변하는 미디어의 맹위 속에서 진정으로 소통한다는 것의 고유한 가치를 고민한다. 5장 <이타성, 시간, 기쁨>은 무신론, 근대성, 죄의 현대적 의의를 개괄하며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성찰한다. 6장 <자비는 마음에서 손으로 가는 여행>에서는 종교 간 소통이 왜 중요한지, 사도직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리하며 소통과 자비, 평등의 가치를 설파한다. 7장 <전통은 운동입니다>에서는 보수주의와 전통이 어떻게 차별되는지를 확인하고, 변화 속에서 재탄생되는 전통의 의미를 부각한다. 8장 <어떤 운명>에서는 인간 프란치스코의 면모가 부각되는데, 그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 교황이라는 직업의 일과 현실, 종교인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에 대해 거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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