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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쓰기

작가의 글쓰기

  • 이명랑
  • |
  • 은행나무
  • |
  • 2015-04-29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566085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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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소설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1. 소설의 공간
소설의 공간에 대하여

2. 소설의 인물
소설의 인물에 대하여

3. 소설의 사건
소설의 사건에 대하여

에필로그: 소설쓰기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다
소설을 쓰려는 이들에게

도서소개

《작가의 글쓰기》는 등단 50주년을 앞둔 소설가부터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과 독자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소설가, 진정한 페이지터너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강한 흡인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소설가 들이 기꺼이 자신의 소설 설계도를 공개하며 특별한 멘토링을 이어간다. 어느 지면, 인터뷰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작가들의 소설 창작에 관한 가장 직접적이고도 내밀한 고백, 성찰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가의 글쓰기》의 큰 매력이다.
상상하라, 쓰라! 글쓰기는 삶의 명백한 태도다
공지영, 구효서, 정유정, 정이현 등 11명의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소설 창작 코멘터리

내일의 소설가를 위한 소설가들의 창작 코멘터리 《작가의 글쓰기》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공지영, 구효서, 명지현, 방현석, 심윤경, 이동하, 이명랑, 이평재, 정유정, 정이현(가나다순) 등 한국문학의 내로라하는 1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작이 쓰인 과정과 소설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작가지망생들의 고민과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창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들에 대해 한 번이라도 좋으니 소설가를 만나 직접 물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여러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해온 소설가 이명랑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소설 창작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줄 방법을 모색했다. 그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동원해 작가지망생들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그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작가를 추천받아 리스트를 꾸렸다. 창작 과정에서 맞닥뜨렸던 세세한 질문들까지도 모두 그러모았다.

《작가의 글쓰기》는 그러한 취지에 공감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 싶은 소설가들의 마음이 모여 탄생한 책이다. 등단 50주년을 앞둔 소설가부터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과 독자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소설가, 진정한 페이지터너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강한 흡인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소설가 들이 기꺼이 자신의 소설 설계도를 공개하며 특별한 멘토링을 이어간다. 어느 지면, 인터뷰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작가들의 소설 창작에 관한 가장 직접적이고도 내밀한 고백, 성찰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작가의 글쓰기》의 큰 매력이다.

“당신의 소설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지금 첫 문장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은 해답이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글의 시작은 유혹이라고 말했다. 모든 글쓰기에 있어서 첫 문장은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아무리 유명한 저자의 글이라도 첫 문장을 읽고 내용이 들어오지 않으면 더 이상 읽고 싶어지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첫 단어, 첫 문장 쓰는 일을 특히 어려워한다. 작가들은 어떨까. 글쓰기의 전문가인 그들 역시 소설이 시작을, 첫 문장을 고민한다. 소설의 승패는 첫 문장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작가도 있고, 며칠 동안 씨름한 끝에 첫 문장이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술술 써진다는 이도 있다.

《작가의 글쓰기》는 문학적 글쓰기를 위한 실제적인 조언으로 가득한 책이다. 첫머리를 어떻게 시작하고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지, 주제와 시점, 문체 결정 등 그 시작을 위한 준비 작업뿐 아니라 현장취재나 자료조사의 노하우, 퇴고의 방법 등 한 편의 소설이 쓰여지는 과정을 이 한 권의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삼오식당》을 쓴 이명랑은 특정 공간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소설을 시작하길 권한다. 공간이 정해지면 그리려는 인물의 분위기와 성격이 잡히고 사건도 명확해져 막연했던 이야기가 구체성을 띠기 때문이다. 《장난감 도시》를 쓴 이동하도 소설의 공간이 작품의 의미를 결정짓는 모티프로 작동한 예를 들려준다. 그는 작품의 배경이었던 1950년대 판자촌이야말로 《장난감 도시》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고 말한다.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28일간 벌어지는 소설 《28》을 쓴 정유정은 작가가 만든 세계에서는 제비 한 마리도 맘대로 날아다녀서는 안 된다는 지론을 펼친다. 많은 독자들이 짐작하듯 그의 소설 설계도는 대단히 촘촘하다. 빠르게 시놉시스를 완성하고 상상력만으로 초고를 쓴 다음에 전문가 취재에 나선다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방식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 《도가니》를 쓴 공지영 역시 자기만의 취재의 노하우와 스타일을 가진 작가다. 그는 현장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고 말한다. 현장에는 자료로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있고 머리로 만들어낼 수 없는 생생함이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현장 취재 덕분에 《도가니》의 클라이맥스를 쓰게 된 비화도 들려준다.

소설의 운명을 믿고 그 스스로 흘러가도록 하는 작가들도 있다. 《교군의 맛》을 쓴 명지현은 소설의 설계도 없이 글을 썼다. 초고는 4천매였다. 퇴고 과정에서 3/4가량을 솎아내고 다시 썼다. 담백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소설을 쓰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는 서사의 줄기는 쓰면서 해결해가면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속에 있는 것을 들여다보고 꺼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이 달리다》를 쓴 심윤경 역시 소설의 기승전결을 미리 정해놓지 않고 쓴다. 전개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이야기에 스스로 매혹되기 위해서다. 소설의 등장인물을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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