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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 이종순
  • |
  • 농민신문사
  • |
  • 2018-11-11 출간
  • |
  • 227페이지
  • |
  • 154 X 225 X 16 mm /354g
  • |
  • ISBN 978897947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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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농식품 유통과 마케팅을 다룬 책은 시중에도 많다. 하지만 최근의 농식품 소비 트렌드, 다시 말해 소비자가 어떤 농식품을 어떤 경로로 접하고 어떤 채널에서 구입해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지를 먼저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다룬 책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농업 분야 베테랑 기자이자 언론학 박사인 저자는 ‘수입 농산물이 물밀듯 밀려드는 이즈음,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려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집필했다. 농식품 유통이 공산품과는 어떻게 다른지, 대한민국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오늘날 어디에 이르렀는지, 그 결과 어떤 농식품이 ‘핫한’ 품목으로 떠올랐는지,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총 10장에 걸쳐 분석했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 소비자들은 조리하거나 먹기 편하고(간편), 조금씩 사기 쉽고(소량),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가성비), 먹어서 몸에도 좋고(건강), 그러면서도 믿을 수 있고(안전), 이왕이면 윤리적으로도 마음 놓이는(가치와 윤리) 농식품을 원한다. 각종 가정간편식, 도시락, 미니?조각 농산물, 기능성 농식품, 배달 음식, 건조간식 등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농식품이다.

우리 농식품 소비를 창출하려면 이런 트렌드를 제대로 읽고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전략과 함께, TV홈쇼핑?쿡방?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하드웨어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삼겹살데이(3월 3일), 가래떡데이(11월 11일) 등으로 대표되는 농산물 데이마케팅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 초콜릿 소비를 직접 홍보하는 대신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스토리텔링한 덕분에 성공한 밸런타인데이 사례에서 보듯, 이때 중요한 것은 ‘파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는 것’이다. ‘농업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분야를 개척해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책으로 소개한 저자의 분석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한민국 농식품 소비 트렌드 최신 보고서’라 할 이 책은 농식품 생산?유통?가공 현장에 종사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창출 방안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 책 속에서 :

1인 가구의 증가는 소비에서 여러 가지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혼밥족(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 알봉족(과일 한 알과 시리얼 한 봉씩 등 제품을 소량 구매하는 사람들),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는 사람들), 포미족(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 욜로족(YOLO?현재 삶의 질을 높이는 소비생활에 충실한 사람들) 등이 대표적이다. (36쪽, ‘농식품 소비구조가 바뀌고 있다’)

해외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을 다시 보는 사례가 많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영국의 한 슈퍼마켓이 못난이 채소인 ‘웡키 베지 박스(Wonky Veg Box)’를 못생겼지만 저렴하다는 내용으로 광고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미국의 대형마트인 월마트에서도 2016년부터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일본에서도 못생긴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74쪽,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연령별로 선호하는 농산물 색깔도 다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는 주황과 노랑을 선호하고,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보라와 검정을 선호한다. 따라서 소비자 연령층에 따라 좋아하는 색깔을 고려하는 컬러 농산물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 (97쪽, ‘핫한 농식품 무엇이 있나’)

과일도 다양한 색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속까지 빨간 사과는 겉모습에 치중하기 쉬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분홍색?노란색 포도와 붉은색 배 등 다양한 색의 과일을 개발 중이며 일부는 보급했다. (129쪽,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1-소프트웨어 중심’)

편의점이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공간에서 식품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마케팅 최전선으로 신제품 시험?경쟁 무대가 된 것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에 따라 매대가 재배치되는 것을 살펴보면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175쪽,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2-하드웨어 중심’)

지난 2004년 가을의 일이다. 당시 생산량 급증에 따라 배값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때마침 ‘배를 후식으로 먹으면 발암물질 배출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의대 양미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영향 등으로 배 소비량이 늘면서 배값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뉴스 보도의 강력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사소통) 효과를 나타내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미디어가 제공하는 공공문제와 관련된 내용은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199쪽,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3-커뮤니케이션 중심’)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소비 트렌드를 읽자
1. 소비 트렌드란
2. 소비자 혁명
3. 소비자 중시 농업의 확산

제2장 농식품 유통의 특성을 알자
1. 농산물 유통의 특징
2.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어떻게 이뤄졌나
3. 정부의 농식품 유통 방향

제3장 농식품 소비구조가 바뀌고 있다
1. 1인 가구의 증가
2. 고령 인구의 증가
3.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4. 농축산물 수입 증가와 다양화
5. 우리 농산물 구매충성도 하락

제4장 가구별 농산물 장바구니
1. 농식품 구매액 변화
2. 품목별 구매액 변화
3. 품목별 소비 변화 전망
4. 가구원 속성에 따른 마케팅

제5장 변화하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1. 편리함과 간편화
2. 소량화와 소포장
3. 소비 품목의 다양화
4. 건강 추구와 안전 지향
5. 가성비와 가심비
6. 가치 소비와 윤리적 소비
7. 농식품 구입 시 중시도

제6장 핫한 농식품 무엇이 있나
1. 가정간편식(HMR)
2. 도시락
3. 미니ㆍ조각 농산물
4. 신선편이 농산물
5. 컬러 농산물
6. 기능성 농식품
7. 배달 음식
8. 과일 3총사(딸기ㆍ수박ㆍ복숭아)가 뜬다
9. 고버감(고구마ㆍ버섯ㆍ감자)이 좋아
10. 건조간식

제7장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1 - 소프트웨어 중심
1. 품질 차별화로 승부
2. 융합으로 부가가치 창출
3. 컬러마케팅으로 색다르게
4. 상생마케팅으로 윈윈
5. 젊은 세대에 다가가자
6. 고령친화식품에 관심을
7. 친환경을 확산하자
8. 소비대체성과 보완성을 활용하자
9. 맞춤형 농식품 개발
10. 소비자와 생산 현장의 만남
11. 제철 마케팅과 명절 마케팅
12. 농산물 제값 받기 길라잡이

제8장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2 - 하드웨어 중심
1. 온라인쇼핑 확산에 대응하자
2. TV홈쇼핑을 이용하자
3. 쿡방을 활용하자
4.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가자
5. 편의점과 연계를 강화하자
6. 종자와 연결하자
7. 4차 산업혁명 연계한 농식품산업 육성
8. 만물의 근원 흙과 연계하자
9. 농식품 수출 확대
10. 쌀 소비를 늘리자
11.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확대하자
12.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자

제9장 농식품 소비 창출 전략 3 - 커뮤니케이션 중심
1. 농식품을 커뮤니케이션하자
2. 농축산물 데이마케팅 외연을 넓히자
3. 자조금으로 수입 파고를 넘자
4. 농축산물 기능성을 홍보하자

제10장 농장 스왓 분석을 하자
1. 스왓 분석이란
2. 한국 농업의 스왓
3. 강점으로 기회를 살리는 전략
4. 강점으로 위협을 회피하는 전략
5. 약점을 보완해 기회를 잡는 전략
6. 약점을 보완해 위협을 회피하는 전략
7. 우리 농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8. 결론을 대신하며

※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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