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소피와 아가사 1 선과 악의 학교

소피와 아가사 1 선과 악의 학교

  • 소만차이나니
  • |
  • 문학수첩
  • |
  • 2018-11-30 출간
  • |
  • 376페이지
  • |
  • 142 X 211 X 33 mm /505g
  • |
  • ISBN 9788983927262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공주와 마녀의 운명이 뒤바뀌다?!
그들은 과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산들거리는 핑크 드레스, 반짝이는 유리 구두, 흐트러짐 없이 말끔하게 땋아 내린 머리. 몸단장에 무려 두 시간을 공들이는 공주 같은 소녀, 그녀의 이름은 소피. 가발돈에서 가장 ‘착한 아이’를 자처하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이러니하게도 가발돈에서 가장 불길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아가사다. 검고 헐렁한 옷에 기름진 머리카락, 누가 봐도 사악한 마녀 같은 아가사는 외딴 묘지에 있는 집에서 사나운 고양이를 키우며 산다. 공주와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듯한 이 두 소녀는 어느 날 소리 소문도 없이 마을에서 사라진다. ‘선과 악의 학교’ 교장의 손에 납치되고 만 것이다. 4년에 한 번, 선과 악의 학교 교장이 내려와 마을에서 가장 ‘착한’ 아이와 가장 ‘악한’ 아이를 선별해 납치해 간다는 그 음험한 소문은 사실이었다. 선의 학교에 납치되어 꿈에 그려 온 왕자를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려 왔던 소피는 기꺼이 교장의 손에 끌려간다. 그런 소피를 어떻게든 구해 내려 몸을 던진 아가사 역시 교장의 손에 끌려가고 마는데……. 맙소사! 예상과 달리 공주 같은 소피는 악의 학교에, 마녀 같은 아가사는 선의 학교에 배정된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만의 동화. 이 동화를 이어 가야만 그들은 이 지독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들은 과연 우정과 사랑을 ‘영원히 행복하게’ 지켜 낼 수 있을까?

나는 선, 너는 악!?
결코 가를 수 없는 선과 악의 세계

쌍둥이처럼 닮은 두 개의 탑이 우뚝 솟은 기이한 ‘선과 악의 학교’에는 머리가 두 개인 동물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카스토르와 폴룩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형제로, 후에 제우스에 의해 쌍둥이자리 별이 된 상징적인 존재들이 이 동화에서는 선과 악의 학교를 관할하는 교수로 등장한다. 이 작품 속에는 이처럼 선과 악을 대변하는 기존 신화나 동화 속의 상징적인 존재들이 나오며, 주인공인 소피와 아가사 역시 각각 선과 악을 대표하고 있다. 눈부신 왕자 테드로스를 사로잡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피와 그런 소피를 데리고 다시 가발돈 마을로 돌아가려 안간힘을 쓰는 아가사가 펼쳐 가는 이 한 편의 동화 속에서, 선과 악은 끊임없이 전복되고 충돌한다.
선의 학교와 악의 학교에 배정된 각각의 학생들은 절대적으로 착하거나 절대적으로 악하지만은 않다. 소피를 따돌리는 악의 학교 삼총사 헤스터, 아나딜, 도트가 보여 주는 우정을 통해 악당의 이기적이고 공격적인 행동 이면에 숨어 있는 선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한편, 소피 못지않게 미모가 뛰어난 선의 학교 베아트릭스가 테드로스를 차지하기 위해 드러내 보이는 거침없는 행동과 감정 들을 통해 겉모습만으로 감별할 수 없는 의외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선의 학교와 악의 학교에 배정되었지만 어느 학교에도 속하지 못한 채 돌파구를 찾아 헤매는 두 주인공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한 양면성을 고루 지니고 있다. 기존 동화가 선과 악의 선명한 구도 속에 전개되어 독자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안겨 주었다면, <선과 악의 학교>는 선과 악의 경계를 흩어 아주 모호한 상황으로 독자를 이끌어 간다. 그래서일까? 동화 속 세상이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닮아 있다. 절대 선과 절대 악으로 구분할 수 없는 제3의 영역을 보여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 동화를 읽는 동안 자신 안의 선과 악을 발견하고, 자신의 운명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디, 교장이 보내는 편지를 꼼꼼히 읽고, 입학시험에 응해 보기를…….

★ 교장이 보내는 편지, ‘선과 악의 학교’ 입학시험지, 작가와의 대화 수록!

■ 언론사 리뷰

J.K. 롤링의 강렬함과 로알드 달의 속도감을 결합한 수작.
마리아 타타르, 《고전 명작 동화》 저자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작가의 유머러스한 교훈집!
그레고리 머과이어, <위키드> 저자

동화 속 세상을 다시 상상해 누가 진정 선하고 악한지 의문을 품게 만들 것이다.
릭 라이어던, <퍼시 잭슨> 시리즈 저자

그가 만든 세상 속에서 공주와 악당의 경계는 더 이상 명확하지 않다.
데이빗 매기, <라이프 오브 파이>, <네버랜드를 찾아서> 시나리오 작가

동화 속으로 향하는 격렬하고 위험천만한 여정.
R.L. 스타인, 《구스범스》 저자

[소만 차이나니 인터뷰]

<선과 악의 학교>를 세 단어로 설명한다면?
강렬하고 짓궂고 활기 넘친다고 하고 싶군요.
<선과 악의 학교>가 탄생하는 데에 영감을 준 것이 있다면?
제가 어렸을 때에는 케이블 방송이란 게 없었죠. 그저 낡은 TV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비디오테이프뿐이었습니다. 여덟 살 정도까지 제가 본 것은 그게 다였어요. 디즈니를 통해 이야기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대학에 간 후 저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원래 동화의 내용과 디즈니가 각색한 내용 사이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전 그 엄청난 차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 중독된 학생이었어요. 이야기 속 인물들이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 너무 좋았죠. 사랑을 만나 결혼을 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도 있지만, 혀를 잘리거나 파이 재료가 되는 주인공도 있거든요. 서술자에게는 친절함이나 온기가 부여되어 있지 않고, 해피엔딩에 대한 보장도 없죠. 생강과자로 만들어진 집, 갈고리 손을 가진 선장, 또는 사과를 들고 집 앞에 찾아온 노파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물을 통해 독자들은 흥분을 느끼고, 실제 그 생존기가 성공할 때 안도감을 느낍니다. 디즈니의 원작 동화들과 각색된 이야기 사이의 간극 어딘가에서 《선과 악의 학교》가 태어났다고 할 수 있어요.
어느 날 회의를 앞두고 런던의 리젠트 파크를 걷고 있다가 문득 소설의 첫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핑크색 옷을 즐겨 입는 소녀와 늘 검은색 옷만 입는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와 어울리지 않는 학교에 가게 된다…… 이 아이디어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전 그날 회의를 까맣게 잊어 먹고 결국 못 가고 말았어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저는 독자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아주 기묘하면서도 풍요로운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저는 발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자랐는데, 그 영화들의 놀라운 점은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로맨스, 마법, 모험, 액션, 코미디, 미스터리까지 모든 것이 다 있죠. 마치 호화로운 만찬을 즐기는 기분이었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겁니다. 전 독자들에게 놀라운 경험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다음 편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누가 등장하는지를 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포일러가 될 거예요.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1권보다 훨씬 더 거친 모험이 될 거예요. 제목은 《왕자 없는 세상》이 될 겁니다. 1권의 내용이 꽤나 사악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다음 편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