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위단의 장자심득

위단의 장자심득

  • 위단
  • |
  • 시그마북스
  • |
  • 2018-12-01 출간
  • |
  • 296페이지
  • |
  • 166 X 235 mm
  • |
  • ISBN 9791189199579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장자는 누구인가?
장자는 제자백가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표 사상가다. 장자의 글은 기세가 힘차고 웅장하며 생각의 세계에는 제한이 없다. 끝 간 데 없이 깊고 넓은 장자 사상의 기운은 고금을 뒤덮고도 남는다. 장자의 우화는 기발한 상상력 속에 심오함을 담고 있다. 우스갯소리인 듯 짐짓 농담을 하다가도 사자후를 토한다. 한마디로 장자의 글은 그 무엇에도 얽매임이 없다. 장자는 세상의 부귀공명에 초연했고, 돈과 관직 보기를 돌보듯 했으며 심지어 죽음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를 나타냈다.
인간 장자의 생애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장자를 분명히 언급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다. 장자는 전국시대 송나라의 몽 지역 사람으로 옻나무 밭을 관리하는 말단직에 있었다. 장자가 살았던 시기는 대략 기원전 369~286년으로 추정한다. 기원전 275년까지 살았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장자가 쓴 『장자』는 역사 대대로 경전으로 추앙되어 왔지만 가장 경전 같지 않은 경전으로, 읽는 이들의 기발한 상상을 끊임없이 자극해왔다. 『한서·예문지』에 적힌 바로는 『장자』는 본래 50여 편이 넘는다. 그중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33편뿐이다. 이것이 바로 진나라 곽상이 정리해 지금까지 전해지는 『장자』다. 「내편」 7편과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이 장자의 저작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외편」과 「잡편」은 장자의 문하생이나 제자, 친구 혹은 후세에 장자 사상의 정수를 깨달은 사람이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

왜 지금 우리는 『장자』를 읽어야 하는가?
『장자』는 얼핏 봐서는 전부 ‘허무맹랑한 말이요, 황당하고 과장된 이야기, 도를 넘어선 발언’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얼토당토않게 들리는 장자의 말 안에는 커다란 지혜가 감추어져 있다. 이 말들을 우리의 현실과 연결시킨다면, 장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난국을 탄식하고 고통 받는 백성을 불쌍히 여겼으며, 그 마음은 모든 이의 마음과도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
장자의 우화를 읽으며 그 안에 감추어진 오묘한 진리를 깨닫는다면, 영혼의 눈과 포정의 날카로운 칼날을 갖추어 세간의 시시비비를 꿰뚫을 수 있을 것이다. 정금처럼 이성이 맑게 단련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진정 의미 있는 인생을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장자가 말하는 인생 최고의 경지는 천지 사이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것이다. 또한 마음의 두꺼운 장벽과 장애물을 깨뜨려 우주를 고요히 직시하며 천지의 광대함 가운데에서 인생의 정확한 좌표를 찾아내는 것이다. 삶의 좌표가 정확할 때에만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얽매임에서 벗어나 마음속 깊은 곳의 이상을 거침없이 분출하며 소망하던 자아상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단지 이 순간으로 한정하자. 그리함으로써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영원한 생명의 인도를 받을 때 한가로이 노닐 수 있으니, 이는 영원히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삶의 매분 매초, 삶을 진정 즐거워하고 인생에 순응하며 삶의 맛을 음미해보자. 그러면 생사가 엇갈리는 생명의 변화 속에서 죽음을 향해 담담한 미소로 “내 인생에 아무런 후회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것이 바로 보통사람들이 이르기 원하는 경지이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장자를 읽는 방법이다.


목차


초심을 잊지 말자

장자, 그는 누구인가?
큰 경지, 작은 경지
깨달음과 초월
너 자신을 알라
길은 반드시 열린다
미소로 생사를 논하다
불변과 순응
본성과 깨달음
마음의 상태와 삶의 모습
대도와 자연

부록 _ 『장자』 원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