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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문학 2

법과 문학 2

  • 박상엽
  • |
  • 세창미디어
  • |
  • 2018-11-19 출간
  • |
  • 267페이지
  • |
  • 151 X 225 X 19 mm /394g
  • |
  • ISBN 97889558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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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법은 무엇이고, 또 문학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진부한 질문에 대해 법은 어디까지나 법이고 문학은 또 문학일 뿐이라거나, 법과 문학의 세계는 시종 그 나름의 고유한 영역들을 지켜나갈 뿐 이렇다 할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단정해 버린다면 더 이상 장황하게 법과 문학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조차도 없을 것이다.
법은 그저 법의 길을 가면 되고 문학은 또 문학의 길만을 가면 될 것이다. 법학도는 문학의 세계에 대해 굳이 알 필요가 없을 것이고 문학도는 딱딱하고 난해해 보이는 법의 주변을 애써 기웃거릴 필요 또한 없을 것이다.

반면에 법과 문학은 그들 나름의 고유하고 독특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공히 인간세계를 그 대상 내지 배경으로 하고 있고 또 궁극적으로 추구하거나 지향하는 목표나 이상이 동일하거나 적어도 유사점이 있다는 견해에 따른다면 내리 이어갈 말들이 많을 것이다.
구체적인 인간들의 실제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섣부르게 내려지는 법적 판단과 사회현실이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반영되지 아니한 어정쩡한 상태에서의 법의 집행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시종 짐일 뿐이요 또 고통일 뿐이다.

인간들의 내면세계가 어떤 모습인지, 인간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직접 경험을 통해 몸소 체득하기에는 현대사회가 너무 복잡하고 또 변화의 주기와 폭이 너무 빠르고 넓다. 결국 간접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겠는데 간접경험의 가장 전형적이고 보편적인 방편이 다름 아닌 문학의 탐구이다.
법은 추상 같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법을 다루는 법학도는 때로는 눈물과 한숨을, 또 때에 따라서는 분노와 환희를 느낄 줄 알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그와 같은 법학도의 손아귀에서 비로소 법은 살아 있는 법으로 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작품은 그 장르를 불문하고 작가가 살아온 구체적인 시대의 투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밤을 꼬박 새워 문학작품을 읽어 내려가고 나서 그대로 팽개쳐 버리는 행위는 누가 보더라도 어리석기 그지없는 짓이다. 나름대로 작품을 음미하고 또 체계적으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가의 성향과 작품발표 당시의 시대적 배경까지도 검색되어야 할 것이다. 법적인 평가나 법률적인 차원의 분석이 가능하다면 반 이상 성공한 것이다.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아끼지 않는 문학도는 사회구조와 체제의 모순을 쏙쏙 집어낼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이의 시정과 개혁을 위한 대안까지도 제시해낼 수 있게 된다.
"


목차


제1부 국내소설
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11
2. 사람의 아들 | 21
3. 즐거운 사라 | 29
4. 내게 거짓말을 해봐 | 41
5. 홍염(紅焰) | 55
6. 물레방아 | 64
7. 갯마을 | 75
8. 모래톱 이야기 | 87
9. 불 꽃 | 99
10. 태평천하 | 109

제2부 외국소설
11. 어머니 | 123
12. 제인 에어 | 133
13. 파리대왕 | 144
14. 테스 | 153
15. 여자의 일생 | 162
16. 보바리 부인 | 172
1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184
18. 오셀로 | 194
19. 아Q정전 | 206

제3부 영화
20. 쇼생크 탈출 | 219
21. 그린마일 | 230
22. 의뢰인 | 237
23. 아미스타드 | 247
24. 레인 메이커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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