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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경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지엽적인 부분을 묻기 보다는 법률용어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분과 전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조문과 이론 및 판례의 상관관계를 묻는 복합적인 지문으로 이해력을 측정하고 있다. 결국 단순 반복 암기로는 안 되고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공부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험도 기본서를 위주로 충실히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공부방법이다. 그 방법은 먼저조문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그 이론의 배경을 기초로 해서 사례의 문제를 해결하는 판례는 어떻케 전개되어 가는지를 파악하는 학습방법이 요구된다 하겠다.
그럼 민법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인가?
방대한 민법 및 민사특별법을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왕도는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법을 선택한다면 학습효과의 극대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첫째,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선택한 기본서를 철저히 마스터하지 않고는 합격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기본서를 충분히 읽지 않고 성급하게 서브형식의 요약집으로 공부하려는 것은 위험천만한 공부방식이다. 서브형식의 요약집은 기본서를 마스터한 후 선택할 일이다.
둘째, 법전을 통해 조문을 확인하는 방법을 선택하라! 기본서를 공부하면서 관련된 법조문이 나오면 항상 민법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민법전을 해설해 놓은 것이 기본서이니 조문을 확인하는 좋은 습관은 민법의 전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셋째, 최종적으로 동영상을 적절히 활용하라! 학습하다 이해 안되는 부분은 동영상강의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학원을 병행할 수 없고 홀로 독학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동영상강의를 이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민법은 희망의 공부입니다.
동장군 칼바람이 몰아치는 들판의 거목은 희망
겨울을 견디어 내는 뿌리
하늘과 땅이 화해하는 경계사이에 핀 꽃봉오리
뜨거운 생명력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초록의 풍경들
황금빛 들판에 선 자신의 모습!
겨울의 고난, 봄의 희망, 여름의 정열과 가을의 영광
이것이 수험생 자신의 길입니다.
지금 여기서부터
내가 시작하면 길이 시작됩니다.
필자는 힘들 때마다 구상(具常)시인님의 한 구절을 읽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하시다 힘들 때 이 구절을 읽으시면서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