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스물아홉 장의 전당표

스물아홉 장의 전당표

  • 찬쓰린
  • |
  • 작은씨앗/보보스
  • |
  • 2015-04-2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6423177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_ 6

1장 정을 준 아홉 장의 전당표
첫 번째 전당표 할머니의 수미전手尾錢 _ 15
두 번째 전당표 금으로 완성한 결혼식 _ 23
세 번째 전당표 일기장과 라디오 _ 31
네 번째 전당표 이십 년 묵은 파커 만년필 _ 47
다섯 번째 전당표 전당포 음악교실 _ 55
여섯 번째 전당표 금비녀 _ 63
일곱 번째 전당표 국제결혼 _ 74
여덟 번째 전당표 산둥 아버지와 타이완 아들 _ 83
아홉 번째 전당표 학교폭력 당한 아이 _ 92

2장 인생의 깨달음을 준 열한 장의 전당표
열 번째 전당표 곤경에 빠진 왕자 _ 105
열한 번째 전당표 장제스 총통의 권총 _ 119
열두 번째 전당표 왕 회장의 코담배 통 _ 127
열세 번째 전당표 떨어진 장군의 별 _ 135
열네 번째 전당표 연예계 인생 _ 144
열다섯 번째 전당표 만오천 위안짜리 학생증 _ 151
열여섯 번째 전당표 남편 대신 옥살이 _ 158
열일곱 번째 전당표 못 말리는 창녀 _ 166
열여덟 번째 전당표 탈영병의 보급증 _ 175
열아홉 번째 전당표 사기단 _ 185
스무 번째 전당표 로렉스 1601 _ 195

3장 경영을 알려준 아홉 장의 전당표
스물한 번째 전당표 일곱 개의 우연 _ 205
스물두 번째 전당표 ‘사람’ 감정 _ 216
스물세 번째 전당표 눈물을 머금은 테스트 _ 224
스물네 번째 전당표 누가 속을까? 누구에게 속을까? _ 231
스물다섯 번째 전당표 영업규정을 깨다 _ 239
스물여섯 번째 전당표 창의력 폭발 컬러 냄비 판매 _ 248
스물일곱 번째 전당표 미인계 _ 257
스물여덟 번째 전당표 투명한 유리칼 _ 268
스물아홉 번째 전당표 피로 물든 전당표 _ 276

도서소개

이 책은 열일곱 살에 전당포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30여 년동안 전당포를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당포는 ‘돈’을 빼놓고는 아무 것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곳도 바로 전당포가 아닐까? 이 책은 전당포에서 거래를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보여주고 있다.
전당포 주인이 들려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이 책은 열일곱 살에 전당포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30여 년동안 전당포를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당포는 ‘돈’을 빼놓고는 아무 것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곳도 바로 전당포가 아닐까? 이 책은 전당포에서 거래를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보여주고 있다.

전당포의 문을 열면 몰랐던 세상이 있다

지금은 거리에서 간판조차 찾아보기도 힘들지만 세상의 바깥으로 ?기고 내몰리던 사람들이 동아줄처럼 찾았던 곳, 전당포. 1970~1980년대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이루던 시절의 서민들에게 이 전당포는 추억과 애환이 담긴 공간이다. 높기만 했던 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사람들이 급전이 필요할 때면 장롱 깊숙이 넣어두었던 패물을 꺼내 전당포를 찾았고, 대학시절 젊은 객기로 마신 술값을 치르기 위해 입학 기념 선물로 받은 시계나 양복을 맡겼던 장소이다. 살면서 긴박한 상황 때문에 전당포에 물건을 맡겨야 했던 경험이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물건을 저당 잡히며 쓰는 전당표는 마음은 처참하게도 하지만 고맙고, 또 뒤도 돌아보고 싶지 않고 달아나고 싶은 복잡한 마음이 들게 한다.
이 책은 열일곱 살에 전당포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30여 년 동안 전당포를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당포는 돈을 빌리고 거래를 하기 위해 잠시 스쳐지나가는 곳으로 ‘돈’을 빼놓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공간이다. 하지만 전당포에서 한 평생을 보낸 저자에게는 전당포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임을 절실히 깨닫게 해준 공간이었다. 이 책은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소중히 가져온 뜻밖의 전당품과 그 속에 얽힌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집안도 거덜 낸 탕아가 낡은 철제상자에 담긴 돈을 들고 와 돈을 빌리고자 한 사연, 타이완 최고의 대학에 합격하고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소녀가 대책 없이 타이완에 와서 가진 물건도 없이 전당포를 찾은 사연, 호텔에서 하루 밤에 몇십만 위안씩 펑펑 쓰다 결국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 값이 없어 전당포에 죽치고 앉아 밥도 얻어먹고 잠자리도 얻어 자는 철없는 말레이시아 왕족. 6개월 만에 결혼반지를 찾으러 와서 자신의 반지를 못 알아보고 전당포 사장이 물건을 바꿔치기 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고래고래 화를 내는 아저씨. 부자 할머니가 아무도 몰래 맡긴 비녀가 담고 있는 사연 등 저자는 이곳에서 스친 인연과 소중한 만남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스물아홉장의 전당포』는 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돈을 통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배경일 뿐이며 엄혹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돈으로 보는 인간의 본성, 인생의 희노애락을 통해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고 또 하나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지금부터 ‘딸랑’ 소리를 내는 낡은 문을 밀고 당신도 이 전당포에 들어가 보시길 바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