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왼쪽의 감정

왼쪽의 감정

  • 이진해
  • |
  • 작가마을
  • |
  • 2018-10-30 출간
  • |
  • 144페이지
  • |
  • 131 X 210 X 11 mm /198g
  • |
  • ISBN 9791156061113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차분하고 정제된 시 쓰기로 잘 알려진 이진해 시인이 새 시집 『왼쪽의 감정』을 펴냈다. 이진해 시인은 2016년 《불교문예》로 등단한 시인이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이미 ‘모시올’ 동인 등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시집 『왼쪽의 감정』에서 일례로 “봄비가 물속을 깨우고” 그 비의 생명력이 나아가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의 중심인 사물들은 언젠가 사라지기에 “비의 바투는 까칠한 껍질이 된다”는 철학적 이미지를 통해 자연만물과 우주질서의 오묘함을 시적으로 잘 표현해내고 있다. 그만큼 이진해 시인의 시는 단순한 탐미성에서 벗어나 우주질서의 미묘한 복합관계들을 서정적으로 잘 승화해내고 있다 하겠다.

시집 『왼쪽의 감정』은 전체 5부로 구성되어 65편의 시가 담겨있다. 특히 이진해 시인은 시작산문에서 “방향을 잃은 두 눈이 멍텅구리가 된다/이상은 날개를 갈구했고 나는 후미진 바닷가 그려진 날개가 생각났다/(---)/누군가 써버린 싯귀 한 줄/나도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스스로의 부족한 예술성을 자책한다. 자책(깨달음)은 곧 보다 더 나은 작품을 쓰지 못했다는 갈구이다. 이진해 시인은 좋은 시집을 펴내고도 스스로 부족하다는 인식을 통해 보다 더 확장된 앞으로의 문학이 기대된다.
또 보통 시집 표지 뒤의 표4는 문학평론가들이나 선배 시인들이 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진해 시인은 그녀의 딸(이승하)에게 쓰게 했다. 물론 전문적인 문학을 하는 사람이 아니 작품을 논한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바라 본 엄마, 이진해 시인의 모습을 독자이자 팬의 입장에서 담담히 써놓은 것이 특이하다. 그만큼 이진해 시인은 유명인의 글보다 가족의 글이 좋다는. 문단의 권위나 겉치레에 물들지 않은 시인이기도 하다.

[책머리에]
浮氷에 몸을 기댄 북극곰
얼음덩이와 얼음덩이 사이로
시간이 지난다

그냥, 존재하는 그대로

2018년 여름이 지나고 있다
이 진 해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피의 변론
F.W. Nietzsche
그림은 언어나 시였다
이상의 집
기억이 너무 멀다
꽃을 지나는 시간
길이 벗겨진다
말 그대로
볶음 자서전

꿈 하나 엔딩으로
노란 프리지아 한 다발 주세요
왼쪽의 감정
유리벽에 갇힌 아가미
일어나는 길, 물집이 터진다

제2부

숲속에 숨은 모닝 꽃
꽃의 그늘이 붉다
겨울비
길은 눈물이다
그리움이 펄펄
물을 새기다
봄 굿
아득하다
사랑
저녁놀 아래

제3부
쓰레기통에는 부고장이 있다
샤갈을 좋아하지
커피 꼰빠나
세모
거리마다 부뚜막이다
그대로, 그렇게
궤적
낡은 풍경
기울다 기우는
달을 부른다
촌발스럽게
민들레
아무렇지도 않다
붉은 제목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저녁상

제4부
반 고흐
거미가 사는 집
별이고 싶다

봄 안부
폐선-피안이다
사막 어디쯤
소리의 뒤편
詩의 팩토리
후박나무 아래
어느 이름 하나
명자야, 명자야

제5부
가지 않는 길
밥상
딸꾹질
독주곡
杳然
이방인에 의한 이방인을 위한
꼬리가 없다
개사이다
일반적인 관심은 사양할게
엉키는 스텝
동굴 속으로

시작산문 : 詩는 내 속에 잠재된 울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