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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빈부의식은 어떻게 변했는가

한국 사회 빈부의식은 어떻게 변했는가

  • 김용신
  • |
  • 살림
  • |
  • 2015-04-10 출간
  • |
  • 156페이지
  • |
  • ISBN 97889522311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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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부와 빈의 구조적 변화
부와 빈의 심리적 변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심리적 대응
우리는 이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나가며
참고자료

도서소개

『한국 사회 빈부의식은 어떻게 변했는가』는 급속한 경제발전 이후의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빈부의식은 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가. 저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에서 ‘정신분석적 정치?사회이론’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변천을 거듭해온 우리 시대의 빈부의식을 ‘구조’와 ‘심리’의 측면에서 심도 깊게 분석하고 있다.
빈부의식의 구조와 심리를 심도 깊게 파헤치다

이 책은 급속한 경제발전 이후의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빈부의식은 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가. 저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에서 ‘정신분석적 정치 사회이론’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변천을 거듭해온 우리 시대의 빈부의식을 ‘구조’와 ‘심리’의 측면에서 심도 깊게 분석한다. 이를테면 6ㆍ25전쟁 이전까지의 사회 구조상 부자가 부유한 것은 당연했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것 역시 당연했다. 일종의 운명론적인 사고가 시대를 지배했다. 그런데 6ㆍ25전쟁 이후 경제개발 시대를 거치면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해졌다. 사회적 구조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구조가 변하면 구조 안에 속한 구성원의 심리 역시 변화한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공동체보다는 개인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더 많이 벌고 더 잘살기 위해 범죄까지 서슴지 않는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미움 또는 분노도 커져갔다. 분노가 커질수록 개인에게 발생하는 퇴행적 심리 또한 도드라졌다. 그러다 90년대 후반에 IMF가 터졌고 우리는 이 위기를 가까스로 극복했지만, 미처 통제하지 못한 후유증들은 지뢰가 되어 지금도 여기저기서 폭발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의 우리를 있게 했던 역사적 변화들을 정신분석학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읽어낸다. 우리 시대의 빈부의식이란 것 역시 이렇게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형성된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현실 분석은 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불편함은 다시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퇴행적 빈부의식을 딛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결국 저자가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분석을 통해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자는 것. 저자는 우리 사회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시종일관 가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의 현대사 전체는,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보려는 우리 국민의 심리적인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빈부의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았으니, 앞으로 우리의 의식이 향할 방향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한다. 세계 석학들의 사회ㆍ경제 이론과 탁월한 정신분석학적 소양을 토대로 한 저자의 의견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상식이 상식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이 시대에 상식적인 실천방안이 상식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얼마나 지난한 일인가. 하지만 실천이 어렵다고 하여 실현마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21세기의 우리는 시장경제 체제를 포기할 수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이 체제의 장점을 살리고 모순을 극복할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 작은 책에서 현명한 독자들은 그 대안을 찾기 위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날로 커져가는 빈부 격차와 여러 사회?경제적 문제로 마음이 혼란스러운 이들이라면 이 책을 들춰보라. 전체가 정신분석학적인 구조로 치밀히 구성된 이 책이, 의사가 환자에게 맞춤한 처방을 내리듯 독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해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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