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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 먹자

알고나 먹자

  • 전호용
  • |
  • 글항아리
  • |
  • 2015-04-13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673519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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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하나. 된장
둘. 고추장
셋. 간장
외전_코스프레
넷. 소금
다섯. 젓갈
여섯. 고기
일곱. 고기 2
외전_매운맛
여덟. 향신료
아홉. 마늘
열. 파
외전_알레르기와 식재료
열하나. 생강
열둘. 갓
열셋. 김장
열넷. 다양한 김치
열다섯. 추석 음식
열여섯. 콩
열일곱. 잡곡
열여덟. 잡곡 2
열아홉. 쌀
외전_녹색혁명과 로컬 푸드

에필로그 | 동지팥죽과 정월 대보름

도서소개

국내 최초 식재료 탐닉 오디세이. 농사꾼 출신 B급 저자의 육담을 담은 책.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알아야 한다. 온갖 장종류, 콩 종류, 김치와 같은 절임, 발효 음식, 그리고 대망의 쌀까지. 딴지일보의 인기 연재물을 책으로 담았다.
국내 최초 식재료 탐닉 오디세이
농사꾼 출신 B급 저자의 육담 작렬!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알아야 한다
온갖 장 종류, 콩 종류, 김치와 같은 절임·발효 음식에서 대망의 쌀까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식재료 잡학사전!
딴지일보 초절정 인기 연재물

저는 웰빙족 절대 아닙니다. 라면을 매우 사랑하고 밤이면 밤마다 술에 절어 사는 사람입니다. 화학조미료 안 들어간 음식을 내놓는 식당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놈임에도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 다 시 뱉어내고 싶은 경우가 종종 생겨납니다. (…) 찌개의 국물 맛이 일관되고, 무엇을 먹으나 그 맛이 그 맛인 음식점들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슨 재료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고라도 먹으면 억울하지는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알고나 한번 먹어봅시다. _머리말 중에서

김치는 참 이상한 음식입니다. 식초, 설탕, 소금에 절이는 음식들은 절대적으로 발효를 억제시켜 식 재료를 보전하려는 노력에서 나온 음식들인 데 반해 김치는 발효를 촉진하는 식재료와 발효를 억제 하는 식재료를 한데 몰아넣고 에헴 하고 기다리잖습니까? 익기를 바라면서 익지 않기를 바라는, 아슬아슬한 작두날 위에서 김치는 널을 뜁니다. _13편 ‘김장’ 중에서

알고나 먹자! B급 저자의 A급 식재료 이야기
글항아리 실용의 재발견 시리즈 제1권 『홍차 수업』에 이어 제2권 『알고나 먹자』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마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딴지일보에 ‘알고나 먹자’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을 정리하여 묶었다. 아톰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전호용은 스스로를 ‘밥을 팔아 밥을 버는’ 사람이라 칭한다. 그의 이력은 종잡을 수 없이 다양하다. 한때는 소위 노가다를 하기도 했고, 인쇄소에서 일했으며 화물트럭 운전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식당, 술집 불문하고 일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올해 3월, 전주에 ‘아톰돈까스’라는 이름으로 자신만의 가게를 차려 운영하고 있다. 『알고나 먹자』 저자답게 그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 허투루 쓰는 법이 없다. 온갖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내준다.

저자는 손님을 ‘핫바지’로 보는 식당들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책을 썼다. 어딜 가나 국물 맛이 하나같이 똑같고, 그저 그런 재료를 써서 음식이랍시고 내놓는 식당이 저자의 눈에 걸려들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저자가 웰빙족이냐? 절대 아니다. 저자 역시 화학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이었다. 일을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음식을 입에 구겨 넣는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이 음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내 입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생각이 미쳐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농사꾼 출신이라는 배경 역시 한몫했다.

이 책에는 종종 저자가 엄마와 나눈 대화가 그대로 인용되어 있다.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아온 엄마 밑에서 자란 저자는 자연스레 산과 들에서 나는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었고, 엄마나 동네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식재료의 채취 방법과 효능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체계적인 이론서가 아니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 종류에서부터 소금, 젓갈을 거쳐 고기, 다양한 향신료, 김치, 추석 음식과 우리의 주식 쌀에 이르는 식재료들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에 담긴 사연, 저자의 생생한 경험, 잡설 등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 식재료의 면면을 통해 우리의 음식문화를 들여다보는 ‘식재료 잡학사전’이다.

각 장의 내용 살펴보기
1~3장은 된장, 고추장, 간장이다. 모든 장을 만드는 기본은 메주콩이라 불리는 백태다. 백태를 물에 불려 물컹해질 때까지 삶고, 담요 씌워 아랫목에 두면 청국장이 된다. 삶은 콩을 빻아서 잘 널어놓으면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메주다. 이 메주를 따뜻하게 아랫목에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데, 바로 이 곰팡이가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다. 메주를 간장독에 넣어 간장을 만들고, 간장이 완성되면 다시 메주를 꺼내 된장을 담근다. 장은 각자 담그는 집의 상황에 따라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니 그 맛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날 마트에서 파는 장은 다양성과 변수가 통제된, 오직 하나의 맛만을 고집한다.

4, 5장은 소금과 젓갈이다. 소금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염전 마을에서 자란 저자는 염전에서 소금을 얻는 방법, 염전이 어떻게 사라져가고 또 한편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는지를 직접 보고 배운 경험을 통해 다룬다. 소금과 시간이 이중주로 만들어낸 맛의 극치랄 수 있는 젓갈은 소금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젓갈 편은 직접 염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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