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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남태평양의 보물섬

사라져 가는 남태평양의 보물섬

  • 강로사
  • |
  • 하루놀
  • |
  • 2018-11-10 출간
  • |
  • 112페이지
  • |
  • 181 X 242 X 10 mm /339g
  • |
  • ISBN 97911882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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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리는 어렵다?


지리를 공부하는 것은 내가 속해 있는 세상을 알아가는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과정이에요. 지리를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까지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지리라고 하면 막연히 따분하고 어렵게 느낍니다. 정말 지리는 재미없고 지루할까요? 지리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알아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해수면 상승 추적 탐험대, 오세아니아가 잠긴 원인을 찾아라!

그린 박사와 그녀의 조카 루핀은 지금으로부터 200년 뒤인 23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3세기에는 지금보다 해수면이 높아져서 오세아니아의 곳곳이 잠겨 버렸지요. 그린 박사는 해수면 상승 원인을 찾기 위해서 아직 오세아니아가 그대로 남아 있던 21세기로 조카 루핀과 가 보기로 합니다. 21세기로 온 그린 박사는 자신들을 안내해 줄 가이드 승호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섬나라들을 돌아봅니다. 하지만 여행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왈라비라는 동물이 루핀의 소중한 녹음기를 가져가 버리기도 하고, 짐을 도둑맞기도 하지요. 하지만 해수면 상승 추적 탐험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수면 상승의 원인이 될 만한 자료들을 수집해 나갑니다. 과연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린 박사, 루핀 그리고 승호와 함께 그 원인을 함께 찾아보아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오세아니아 곳곳이 머릿속에 쏙 들어와 있을 거예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있는 오세아니아

바다와 사막, 그리고 초원까지 가진 지구의 배꼽 오스트레일리아, 빙하와 화산 등 눈부신 자연 경관을 품고 있는 나라 뉴질랜드, 모두 무척 잘 알고 있는 나라이지요. 그렇다면 바누아투, 나우루, 팔라우, 키리바시, 투발루는요? 조금 생소하지요? 우리는 대부분 ‘오세아니아’라고 하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만 떠올리지만, 이 나라들도 모두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나라들이에요.
그렇다면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 볼까요? 이 책에서는 주인공들이 23세기에 해수면 상승으로 곳곳이 물속에 잠긴 오세아니아를 구하기 위해 그 원인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21세기인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요.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 전체가 물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곳이 바로 투발루예요. 이대로 해수면 상승이 계속된다면 투발루는 60년 안에 사라지게 될 거라고 합니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보물섬들이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오세아니아의 지리와 문화를 알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꼭 알아야 할 환경 문제 또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강로사

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매력을 느낀 뒤 어린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금국자 선생님의 수상한 요리 교실》 《재난에서 살아남는 10가지 방법》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 《알려 줘 경상남도 위인!》 《알려 줘 전라북도 위인!》 등이 있습니다.

글 토리

홍익대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과 이야가하고 싶은 꿈을 마음에 품고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랑감 찾은 두더지》가 있습니다.


목차


· 어쩌다 보니 선발 대회

▶ 오스트레일리아
· 그건 먹는 게 아니야!
· 들통나게 되어 있어

▶뉴질랜드
· 땅이 살아 숨을 쉬고
· 빙하가 위험해!

▶그 외 섬나라들
· 도둑을 잡아라!
· 아름답고 안타까운 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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