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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처럼

월든처럼

  • 김영권
  • |
  • 살림
  • |
  • 2015-04-13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22310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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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평화와 기쁨에서 시작하다

Part 1. 삶-신비는 내 안에 있다

그냥 즐겁기
오늘은 오늘의 날
이미 난 길은 내 길이 아니다
안단테 안단테
빵 없이 못사는 세상과 빵만으로 못사는 세상
신비는 내 안에 있지
도시여 안녕! 제주냐, 화천이냐?
이 세상 최고의 보석 부자
지구 놀이방
인생 나이와 관련한 몇 가지 질문

Part 2. 생명-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나무를 껴안는 사람
나무와 나
미타쿠예 오야신
하늘을 입은 사람들
195억 번의 섹스
잃어버린 순수를 찾아서
꽃은 힘이 세다
꽃을 꺾는 남자
냇가의 돌멩이도 함부로 뒤집지 마라
강길 산길 들길 꽃길
나를 홀린 오지 숲길

Part 3. 마음-나의 행복은 나의 긍정하는 능력과 같다

개자식 천사
나의 불안지수는?
행복과 건강을 위한 마음 실험
아침 식사 전의 진주들
서두르면 맨 뒤, 느긋하면 맨 앞
내 마음의 강
물에 담은 불과 마음에 담은 불
몸의 변증법
밤이 두려운 그대에게
나는 몸보다 크다

Part 4. 앎-모든 상황은 나를 위한 것이다

말만 하면 나 나 나
환상 속의 시간 여행
1000개의 태양을 밝히는 게임
나는 그것을 아나
영혼의 노래 Let it be
신의 주사위 놀이
2차원도 못 넘으면서
홈리스
매 순간에 전부를 걸어라
죽는 날의 명상

도서소개

『월든』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스물여덟 살에 월든이란 호수 근처에 손수 집을 짓고 밭을 일궈 자급자족하며 살았다. [월든 처럼]은 22년 동안 도시에서 내달리기만 해 온 한 사람이 생활을 그만 두고 강원도 화천으로 내려가 집을 짓고, 자연을 벗하며 살면서 깨달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사람 모두가 숲으로 들어가 호숫가 근처에 통나무집을 짓고 소로처럼 살 수는 없지만, 도시에서 나 자신이 무엇을 지향하고 살 것인지, 가슴이 시키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자연스레 발견한다면 자연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도시에서
정말로 행복합니까?”

일을 내려놓고 산골에 와서 살아보니
이 길이 내 길이다.
편하고 자유로운 길, 나를 나답게 드러내는 길,
진정한 나에게로 가는 길!

왜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하지 못할까?
왜 자꾸 떠나고 싶은 걸까?

복잡한 스카이라인도, 사람들의 생활 형태도 빡빡한 도시에서 잘 살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산 게 전부인데 어쩐지 달리면 달릴수록 행복은 더 먼 곳에 있는 것만 같다. 경쟁에서 익숙해진 몸은 상처투성이가 됐고, 어느 날 마음에 남은 건 그동안 살아온 인생 전체를 휩쓸어 버리는 도둑 같은 허무다.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가슴에 담고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지만, 다시 되돌아와야만 하는 여행은 도시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어주지 못한다. ‘떠나고 싶다’는 욕구의 가장 아래에는 ‘이런 생활을 그만 하고 싶다’는 권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월든처럼』의 저자 김영권은 경제부 기자로 22년을 살았다. 이를 악물고 뛰어온 시간이었다. 일이 목숨 같았던 날들. 그동안 생각한 건 가족에게 더 잘하는 가장이 되는 일뿐이었다. 남들보다 꿀리게 살고 싶지 않았다. 좋은 옷, 멋진 차, 맛난 음식들을 걱정 없이 누리면 삶이 성공한 것이라고 믿었다. 직장인 대부분이 그렇듯 그도 몸 바쳐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무가 밀려왔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는 그동안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어디에도 묻지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았다. 무엇을 하면 더 벌 수 있는지만 고민했다. 자신이 행복을, ‘나’를 잊고 살았다는 건 그때 알았다.
‘이제 그만 벌고 살 수 없을까. 살아남기 위해 행복하지 않은 일을 계속하는 걸 멈출 수는 없나?’ 그는 생각했다. 그때 불현듯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 떠올랐다. 미국의 대학생이 1년 동안 내는 집세보다 적은 돈으로 평생 살 집을 마련하고 뿌듯해 하던 소로의 모습이 기억났다. 소로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도 해 보자.’ 그가 마음을 먹은 순간 가슴에 물컹한 것이 올라왔다.
그 길로 지은이는 사표를 냈다. 직장 생활을 끝냈다. 도시에서 ‘내달리기’와 ‘후달리기’를 마치고 진정으로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여유롭게 달리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이것으로 자신의 삶에서 전반전을 마친다. 인생 후반전에는?‘월든’ 호수로 들어간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숲으로 들어간다. 강원도 산골에 태평家라는 집을 짓고?완전히?새로운?두 번째 삶을 모색한다. 자신만의 박자로 ‘진짜 나’를 찾아가는 가슴이 시키는 삶!?
그는?강과 산과 들의 품 안에서?단순하고 소박하게 산다.?덜 버는 대신?덜 쓰고, 머리 덜 굴리는 대신 몸 더 움직이고, 마음 덜 쓰는 대신?가슴 더 열면서?산다. 생명을 노래하고 영혼을 두드리는 지혜와 통찰을?구한다.
『월든처럼』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내면을?일구려는 인생 2막에 대한 기록이다. 4년간 숲을 삶의 터전으로 새로 잡고 호수와 들과 바다를 가까이하면서 숨과 걸음과 생각이 멎는 순간을 책에 담았다.

나는 숲에 간다.
내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들만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월든』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스물여덟 살에 월든이란 호수 근처에 손수 집을 짓고 밭을 일궈 자급자족하며 살았다. 그가 살던 오두막에 가면 푯말이 하나 등장하는데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숲에 간다. 삶의 가장 본질적인 것들만을 대면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22년 동안 도시에서 내달리기만 해 온 한 사람이 생활을 그만 두고 강원도 화천으로 내려가 집을 짓고, 자연을 벗하며 살면서 깨달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내달리기만 하는 삶이 허무해서 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선택한 인생 2막이었다. 어떻게 행복하게 살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은 그리지 못했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했다.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
도시와 문명에 길들어 있던 그의 삶은 자연에서 완전히 새로 태어나게 된다. 우선 경쟁할 대상이 전혀 없는 삶에 새로 적응해야 했다. 많이 갖기 위해 욕심을 내던 습관에서 벗어나 덜 벌고 더 사는 삶에 몸을 적응시키기까지 네 계절만큼의 시간이 들었다. 해야 할 일과 성과에서 멀어지고 나면 곧바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숲으로 들어간 그의 인생은 세상을 처음 맞는 아기처럼 백지와 같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비로소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삶을 만들어 가야 하는 상황이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물질과 문명이 전부였던 그의 인생 전체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 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소박하게 사는 데도 큰 결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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