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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시간 2014 0416

멈춰버린 시간 2014 0416

  • 이강윤
  • |
  • 오래된생각
  • |
  • 2015-04-13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911952828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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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예은이 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객관적 사실 추구 매진 [이강윤의 오늘]
‘안전 대한민국’ 희망도 보여주리라 믿어

추천사/ 김종구 (한겨레 논설위원)
사회 전반 곪은 구석 해부하고
‘사람’이 실종된 사회의 민낯에 메스 들이대

프롤로그
“국가란 무엇인가” 아직도 묵묵부답
그러나 진실은 반드시 인양되어야 한다, 꼭!!

2014년 4~6월
1주일째 사람 숫자도 못 세다

2014년 7~9월
노란 리본, 강토를 뒤덮다

2014년 10~12월
침몰한 꿈, 멈춘 시간
실종자 가족들, “우리도 유가족이고 싶다”

2015년 1~3월
지울 수 없는 기억, 잊을 수 없는 약속

에필로그
다시 4월

세월호 칼럼과 인터뷰
“진실을 인양하라”

도서소개

이 책은 시사평론가 이강윤이 지난 1년간 세월호 사건을 통해 투영된 우리 사회 전반의 곪은 구석을 냉정히 해부하고 ‘사람’이 실종돼버린 우리 사회의 민낯에 메스를 들이댄 글모음집이다. 또한 약자들의 상황을 알리고 공감과 연대를 호소하며 세월호에 대한 절절한 슬픔과 각계에 따끔한 질타를 마다하지 않은 ‘세월호 징비록’과 같은 책이다. 2014년 4월 1일 시작한 국민TV 라디오방송 뉴스프로그램인 [이강윤의 오늘]에서 방송한 1년간의 오프닝·클로징 멘트, 그리고 세월호 관련 칼럼과 인터뷰를 묶었다. 특별히 한겨레 만평 ‘장봉군’과 경향신문 만평 ‘장도리’ 중 1년간의 세월호 관련 작품들을 선별해 찬조 게재했다.
세월호 1년, 사회 전반의 곪은 구석 해부하고
‘사람’이 실종된 사회의 민낯에 메스 들이대

책 편집 과정 끄트머리에 편집자와 저자 간에 오간 카톡 대화 한 토막이다.
“추천사 서두에 언론을 비난하는 얘기를 썼는데, 그대로 실으면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서 삭제를 좀 해야겠는데... 추천자 허락이 필요하겠는데...”
“안 돼, 손대지 마! 사실이잖아. 난 그 부분 지워달라는 말 안 할 거다. 그 구절 때문에 언론홍보 안 된다면 진짜 ○○○○ 언론이지!!! 내가 기자생활 20년 중 문학 출판 담당도 3년 했지만, 추천사 구절 때문에 쓸 기사 안 쓴 적은 없어. 그런 내용 있다고 조지거나 기사 안 쓰는 ○○○○ 언론사는 포기하자!!”
편집후기로나 쓸 이야기지만, 책의 성격을 이보다 더 잘 드러낼 수는 없을 것 같아 소개한다.
문제의 발단은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유경근 씨의 추천사다. 추천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후부터 팽목항에서, 진도체육관에서 기자들을 쫓아냈습니다. 기레기란 말을 들어본 적도 없는 아빠엄마들이 기자들에게 쓰레기라고 욕하며 거칠게 쫓아냈습니다. 저 역시 외신기자들 아니면 인터뷰 안 하겠다고 선언했었죠. 마치 언론 때문에 참사가 일어나고, 언론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죽은 것처럼.
지금도 엄마아빠들은 얘기합니다. 그날 언론이 정부 발표 받아쓰기만 안 했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살았을 거라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 말이다. ‘여과 없이.’ 이 표현에 이 책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에필로그의 제목 “진실을 인양하라”는 말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다. 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 왜곡하거나 억지로 미화하려 하지도 않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실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 이러한 저자의 자세가 그동안 인터뷰 상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었나. 편집자는 저자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 때문에 쓸 기사 안 쓴 적은 없어.” 이러한 저자의 소신은 [이강윤의 오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멈춰버린 시간 2014 0416?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세월호 징비록’과 같은 책 ? 절절한 슬픔과 따끔한 질타, 장봉군·장도리 힘 보태

이 책은 시사평론가 이강윤이 지난 1년간 세월호 사건을 통해 투영된 우리 사회 전반의 곪은 구석을 냉정히 해부하고 ‘사람’이 실종돼버린 우리 사회의 민낯에 메스를 들이댄 글모음집이다. 또한 약자들의 상황을 알리고 공감과 연대를 호소하며 세월호에 대한 절절한 슬픔과 각계에 따끔한 질타를 마다하지 않은 ‘세월호 징비록’과 같은 책이다. 2014년 4월 1일 시작한 국민TV 라디오방송 뉴스프로그램인 [이강윤의 오늘]에서 방송한 1년간의 오프닝·클로징 멘트, 그리고 세월호 관련 칼럼과 인터뷰를 묶었다. 특별히 한겨레 만평 ‘장봉군’과 경향신문 만평 ‘장도리’ 중 1년간의 세월호 관련 작품들을 선별해 찬조 게재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그의 슬픔과 안타까움, 분노는 실로 절절하다”

“발등이 가려운데 구두 위를 긁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은이가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다짐한 말이다.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겠다는 뜻일 것이다. 특정 정파나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그의 두 번째 오프닝 멘트는 알바생의 고달픈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열이 39.5도까지 올라가도 10시간 꼬박 일해야 하고 끼니때 유효기간 지난 삼각김밥을 몰래 먹어야 했다는 내용이다. 소소한 정치 가십거리와 고발성 뉴스논평이 이어진 것은 보름 남짓, 그러다 4월 16일 세월호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후, 김종구 한겨레 논설위원의 말을 빌리면, “1년간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지배한 것은 세월호 참사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모두 바쳐 이 사건의 진실을 전하고, 의미를 짚고, 대안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 그가 매일 진행하는 국민TV 뉴스프로그램 [이강윤의 오늘]을 통해서만이 아니다. 유가족들을 쫓아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세월호 사건을 진단하는 등 지난 1년을 온통 세월호 사건과 더불어 살아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실이다.”

대한민국은 과연 국가인가? … “밥 굶고 비 맞는 엄마아빠, 나 아직 떠날 수 없어요” …

세월호 멘트 제목을 날짜순으로 몇 가지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은 과연 국가인가?/1주일째 사람 숫자도 못 세다/구름 위의 심판자가 된 대통령/소방대원들이 불 꺼지기 기다렸다 들어갑디까?/“친구들아 살아서 보자!”/차라리 어버이날이 없었더라면 ……/“가난했어도 행복했는데, 니가 없으니 가난만 남는구나”/“가장 두려운 것은 잊혀지는 겁니다”/시작일만 있고 마감일은 없는 어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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