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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춤을

나와 춤을

  • 온다 리쿠
  • |
  • 비채
  • |
  • 2015-04-1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850148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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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변심 7
주사위 7의 눈 27
충고 45
변명 51
소녀계 만다라 73
협력 89
오해 99
타이베이 소야곡 119
이유 141
화성의 운하 149
죽은 자의 계절 169
극장에서 나와 187
둘이서 차를 195
성스러운 범람 213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나 221
꼭두서니 빛 비치는 231
나와 춤을 239
도쿄의 일기 259
작가의 말 297
교신 속표지

도서소개

인간과 동물, 현실과 환상, 나와 너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짧은 소설의 향연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이 책은 보이지 않는 7의 나라에서 온 여자, 충고하는 개와 모사꾼 고양이,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는 세계, 사진으로 과거를 읽는 청년, 계엄령이 내려진 도쿄에서 맛보는 과자 등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물, 일상과 비非일상을 오가며 창조해낸 19편의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세 번째 비非시리즈 단편집이다.
인간과 동물, 현실과 환상, 나와 너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짧은 소설의 향연
이야기꾼 온다 리쿠가 빚어낸 19편의 작고 큰 우주

다양한 장르의 토대 위에 미스터리적인 구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마니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작가 온다 리쿠. 그녀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고스란히 담은 신작 작품집 《나와 춤을》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나와 춤을》은 보이지 않는 7의 나라에서 온 여자, 충고하는 개와 모사꾼 고양이,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는 세계, 사진으로 과거를 읽는 청년, 계엄령이 내려진 도쿄에서 맛보는 과자 등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물, 일상과 비非일상을 오가며 창조해낸 19편의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세 번째 비非시리즈 단편집이다.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 아련한 노스탤지어가 감돌아 매 작품을 따로 읽어도, 연속적으로 읽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온다 리쿠의 작품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온 번역가이자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한 권영주의 번역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출판사 리뷰

인간과 동물, 현실과 환상, 나와 너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열아홉 색깔 매혹적인 노스탤지어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가 한층 성숙해진 스토리텔링으로 돌아왔다. 단편집 《나와 춤을》은 19편의 작품 수만큼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 이를 아우르는 독특한 상상력의 조합을 선보여, 온다 리쿠 월드의 정수만 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친구가 하룻밤 새에 사라졌다. 단서는 책상 위 흐트러진 물건들뿐. 먼지 쌓인 거울과 머그잔에 남은 커피, 두 개의 화분 등 일상적인 물건으로 유추한 사건은 국가적인 음모(《변심》)를 의심케 한다. 강아지가 편지를 써 주인에게 닥친 위험을 알리고(《충고》), 말하는 고양이는 살인 그 이상을 계획한다(《협력》). 조금씩 천천히,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세계에 존재하는 절대자를 찾아 쫓고(《소녀계 만다라》), 귓속에 빠진 고양이는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되며(《이유》),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영혼에 깃든 타인으로 인해 인생의 절정을 맞이한다(《둘이서 차를》). 이처럼 일상과 비非일상, 현실과 판타지의 양 극단을 교묘하게 조합하여 있음직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야말로 온다 리쿠의 작품이 갖는 ‘이야기의 힘’이다. 평소 여행 경험을 주요 모티프로 삼았던 작가답게 이번에도 낯선 향수를 자극하는 여행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데자뷔의 도시 타이베이에서 떠올린 친구에 대한 기억(《타이베이 소야곡》)과 타이난에서 만난 첫사랑과의 추억(《화성의 운하》)을 담은 두 작품은 해당 도시를 방문했을 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썼다.
죽은 사람들과 그 죽음에 어울리는 계절에 대한 단상을 담은 《죽은 자의 계절》, 세계 종말에도 함께 춤을 추고자 했던 두 소녀의 우정을 그린 《나와 춤을》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녔을 법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온다 리쿠만의 감수성이 애잔하고도 아름답다.

열아홉 편의 배열 순서부터 전작의 뒷이야기가 담긴 작품까지
즐거운 장난감 상자이자 테마파트 같은 한 권의 책!

《나와 춤을》에는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면에서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모두 19편의 단편 중 본문에 실린 것은 18편으로, 마지막 한 편은 본문이 아닌 속표지에 실려 있다. 재킷을 벗겨야 읽을 수 있는 초미니 단편 《교신》을 부디 놓치지 마시길. 18편의 배치 순서에서도 작가의 세심한 의도가 엿보인다. 인상이 겹치지 않도록 테마가 비슷한 이야기는 일부러 떨어뜨렸는가 하면(《변심》과 《이해》, 《충고》와 《협력》 등), 하나의 감정을 자아내도록 모아놓은 작품들(《성스러운 범람》《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나》《꼭두서니 빛 비치는》)도 있다. 전작 《코끼리와 귀울음》의 한 수록작에서 이어지는 《변심》과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에 나오는 에피소드의 뒷이야기인 《변명》은 온다 리쿠의 오랜 팬이라면 환영할 작품이다. 《도쿄의 일기》는 소설가 브라우티건의 손자가 일본에 머물며 쓴 일기라는 설정 때문에 원서에서 유일하게 가로쓰기를 하였다. 다양한 설정을 숨겨놓은 《나와 춤을》은 내용에 이은 형식의 실험으로 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것이다.

몽환적 미스터리의 대가 온다 리쿠의 모든 소설적 역량이 담긴 책
단편 하나마다 완성된 작고 큰 우주!

“작가 생활 20년이 넘은 지금, 비로소 단편 쓰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일본에서 《나와 춤을》 출간 직후 잡지 인터뷰에서 밝힌 작가의 소회이다. 과거에는 커다란 이야기의 한 토막을 잘라낸 듯한 이야기를 단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작가는 “단편短篇이란 단편斷片이구나 하고 알았어요”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장편의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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