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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된다는 것

소속된다는 것

  • 몬트세라트 귀베르나우
  • |
  • 문예출판사
  • |
  • 2015-03-10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310094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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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정치적 도구로 쓰이는 정체성
충돌하는 정체성│경계의 역할│전통 사회 대 현대사회│정체성의 구조와 의미│세계화가 낳은 결과들│요약

2장 선택에 따른 소속
소속과 감정│소속의 조건들│집단 정체성과 상징의 힘│민족에 대한 소속│집단 정체성과 정치적 동원│요약

3장 자유와 속박
임마누엘 칸트│미셸 푸코│에리히 프롬│소속의 자유│소외, 무의미함에 대한 두려움, 집단 성원 지위│새로운 의존 상태로 도피하기 : 중독│요약

4장 새로운 급진 우파와 권위주의 정치의 부활
권위주의의 부상│새로운 급진 우파 대 전통적 파시즘│누가 새로운 급진 우파에 투표하는가│초민족적 운동이 된 ‘백인의 저항’│종족정치의 부상│인종주의에 관해│민족 : 상충하는 견해들│생물학적 배제에서 문화적 배제로│요약

5장 소속의례
상징의 힘│상징의 의미│의례와 권력│의례와 감정│‘포함’ 의례와 ‘배제’ 의례│현대사회의 소속의례│통과의례│‘배제적’ 집단이나 결사와 ‘포함적’ 집단이나 결사│요약

6장 충성, 시민권, 민족
충성에 관해│충성의 세 유형│충성, 민족, 민족주의│평시와 전시의 민족적 충성│미국의 충성 심사│희생양 만들기와 반대파│자유 대 순응│‘권위주의적’ 충성 대 ‘민주주의적’ 충성│거대한 과제 : 이민자를 미국인으로 바꾸다│요약

7장 감정과 정치적 동원
감정과 사회행동│감정과 시장 자본주의의 이성적 정언명령│감정 ‘길들이기’와 ‘치유 공간’의 구성│감정과 정치적 동원│요약

도서소개

『소속된다는 것』은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 테러·무장조직인 알카에다와 IS에 가담하려는 현상, 즉 전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을 옹호하거나 독재 정권과 권위주의에 소속되어 특혜를 얻기 바라는 개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문화·정치적 퇴행 현상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 요약 소개
왜 사람들은 특혜를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달콤한 소속'을 선택하는가?
자본주의 시대의 유대와 분열의 법칙을 말하는 책

개인의 자율성과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는 ‘개인주의’가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일까? 《소속된다는 것》은 그 통념이 잘못된 것이라 지적한다. 저자는 소속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너무나 강해 ‘달콤한 소속’이 주는 안정감과 몇몇 가지의 특혜를 위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는 현상이야말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소외와 고독의 문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 출판사 서평

자유 대신 특혜를 위해 ‘달콤한 소속’을 선택하는 현대인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의 분열과 유대의 법칙을 밝힌 명저

2015년 1월 터키에서 실종된 김 군이 자발적으로 IS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같은 해 3월, 영국의 10대 청소년 세 명이 IS 가입을 위해 출국했다 체포되어 본국으로 소환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 책 《소속된다는 것》은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 테러·무장조직인 알카에다와 IS에 가담하려는 현상, 즉 전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을 옹호하거나 독재 정권과 권위주의에 소속되어 특혜를 얻기 바라는 개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문화·정치적 퇴행 현상의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영국 런던대학 정치학 교수로 민족주의와 인종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있는 몬트세라트 귀베르나우 교수는 개개인의 자율성, 선택의 자유와 같은 단어로 나의 ‘유일함’을 강조하는 ‘개인주의’가 과연 현대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특징인가란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 질문은 타의에 의해 떠돌아야 하는 디아스포라 시대, 자의에 의해 떠돌아 다녀야 하는 노마드 시대의 개인 정체성이 현대 사회에 어떤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문제제기이기도 하다.

귀베르나우 교수는 자본주의 시대의 세계화는 신분에 예속되어 살던 중세나 근대와 달리 나라는 사람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경계(역할)를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정체성을 구성해주는 요소가 불분명해 질수록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과 소속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덧붙인다. 《소속된다는 것》은 자유의지로 소속을 선택하는 행위에서 생기는 인간의 감정에 특히 주목하는데, 이 감정이야말로 현대사회의 개인 정체성을 나타나는 유일한 특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늘날 자신의 정체성에 불안감을 느끼는 개인들이 자유의지로 혹은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속을 선택할 때 헌신이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감정적 애착’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현대사회가 개인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불안한 개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자신이 선택한 집단에 ‘헌신’하려는 행위는 독재 정권 또는 급진적인 정치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나’라는 개인의 ‘유일함’을 잃어버린 시대. “20세기 들어 … 각 개인의 ‘유일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은, ‘다름’을 추구하는 개인과 집합(집단)의 욕망을 반영하는 정체성에 대한 독특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저자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나’를 표현하기 보단 ‘나’의 욕구를 함께해 줄 ‘달콤한’ 집단을 선택하고 그 집단에 ‘헌신’하거나 ‘희생’되는 것은 자본주의 시대의 소외와 고독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이 책 《소속된다는 것》은 오랜 시간 인간이 추구해온 자유가 아니라 ‘소속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통해 시대를 거꾸로 분석해나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입으로 자유를 외쳐온 인간의 행동과 사회가 과연 무엇을 향해 나아갔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자유와 소속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문제와 그 해법

귀베르나우 교수는 ‘정치적 도구로 쓰이는 정체성’·‘권위주의의 복귀와 새로운 급진 우파의 부상’·‘소속의 상징과 의례’·‘충성과 민족과 민족주의’ 등의 소주제로 ‘소속된다는 것’이라는 담론을 분석하며, 영국·스페인·카탈루냐·독일·중동·미국 등의 사례 연구를 통해 소속이 정치적 동원을 촉발하는 방아쇠로 작용하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집단적 폭력을 뒷받침하는 프로세스를 밝힌다. 또한 일정한 정서적 애착을 주어진 공동체 안에서 자유롭게 표출하도록 보장하는 가운데,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정서적 애착을 발굴하고 장려하는 것이 오늘날의 병리적 사회현상에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소속된다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적의 다양한 사회현상과 갈등을 자유와 소속의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이다. 정치학·사회학·사회과학 일반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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