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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설명하기

종교 설명하기

  • 파스칼 보이어
  • |
  • 동녘사이언스
  • |
  • 2015-04-10 출간
  • |
  • 560페이지
  • |
  • ISBN 9788990247629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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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1장 기원이란 무엇인가?
공기와도 같은 무無에게 거주지를 주는 일
기원 시나리오
친숙하지 않은 다양성
지적 시나리오: 마음은 설명을 필요로 한다
 - 한 묶음의 설명 기계로서의 마음
정서적 시나리오: 종교는 위안을 제공한다
사회적 시나리오: 사회를 위해 좋은 것으로서의 종교
종교와 사회적 마음
이성의 잠: 환상으로서의 종교
물음을 거꾸로 뒤집기
밈으로서의 문화
도구 모음 1: 밈으로서의 문화
왜곡은 본질적인 것이다
모형으로 개념을 붙잡는 방법
문화라는 전염병
도구 모음 2: 문화적 전염병
물음의 미로
공기와도 같은 무를 설명하는 일
: 마법 탄환 대對 집합적 적합성

2장 초자연적 개념은 어떤 것인가?
종교는 기이한 것에 불과한가?
새로운 개념들을 획득한다는 것
 - 몇 가지 필요한 전문용어
종교적 개념의 모형: 첫 번째 단계
 - 반직관적 생물학
 - 반직관적 마음 작용
종교적 개념의 모형: 두 번째 단계
심령현상에서는 무엇이 직관적인가
목록에서 실험으로
 - 회상, 반직관적인 것과 기묘한 것
 - 기억효과는 문화에 따라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 위반은 제한될 필요가 있다
 - 신학적 올바름
어리석은 이야기인가 진지한 종교인가?

3장 종교를 갖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종류
마음에 대한 손님의 시각
(추론체계를 사용해) 도둑 잡기
얽히고설킨 복잡한 장치: 뇌 안에 있는 체계들
유아원 아이라면 알고 있는 것
선천성과 발달
건축물과 설계자
도구 모음 3: 진화심리학
인지적 서식지 안에서의 삶
 - 인간은 정보에 굶주려 있다
 - 인간은 협력자이다
 - 사회적 마음의 추론체계
탈동조화와 제약
부산물과 돌출 장치

4장 왜 신과 정령이 존재하는가?
종교는 실제적인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신과 정령
초자연적 행위자와 위험한 야수
신은 정말 포식자와 비슷한가?
동료로서의 신과 정령: 상상친구와 보이지 않는 친구
전략적인 정보
특별한 사람으로서의 신과 정령
문화적 전달에서의 적합성
인류학적 도구 모음 4: 적합성과 전달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의 적합성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의 결과

5장 왜 신과 정령이 중요한가?
입법자, 모범, 관찰자
도덕적 추론과 도덕적 감정
초기의 도덕성
협력을 위한 기질
기회주의를 넘어서
일반적인 기질, 가변적인 판단
전면적인 접근권을 가진 행위자와 도덕적 직관
마법사와 불행
악마의 눈과 성난 신
사회적 사실로서의 불행
불행의 원인과 이유
사회적 상호작용으로서의 불행
교환상대자로서의 초자연적 행위자
신과 정령은 기생적인 것이다

6장 왜 종교는 죽음에 관한 것인가?
추방된 공포와 초라한 위안
죽음 의례: 무언가가 행해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몸이다
오염과 그 원인
죽음, 포식, 직관
사람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체계가 조화롭지 않을 때
시체는 분열을 유발한다
특수한 슬픔과 두려움 대對 일반적인 공포
사체와 초자연적 행위자

7장 왜 의례가 존재하는가?
매우 중요한 행위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행위)
돌출적인 장치
직관적 절박성의 감각
강박적인 규칙
절박성과 의례적 예방조치
잠자고 있는 상대자와의 교환
때를 표시하고 창조하는 일
게임이론은 이방인을 위한 것이다
사회의 마술
의례장치의 적합성
흔해 빠진 초월성: 신과 정령을 위한 빈자리
신들이 하는 일 (그리고 신들에게 하는 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의례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8장 왜 교리, 배제, 폭력이 존재하는가?
하나의 교리는 너무 적다
여러 가지 교리는 너무 많다
지역적인 전문가
동업조합의 기원
학문적인 동업조합이 제공하는 개념
동업조합과 문자
신학적 올바름이라는 신기루
신학자의 비극
공통의 신은 하나의 공동체를 창조한다 (또는 정말 그러한가?)
본질개념과 결탁적 직관
근본주의와 변절의 대가

9장 왜 믿음이 존재하는가?
공기와도 같은 무를 수용하는 일: 과도한 해이의 문제?
믿음과 재판 모델
복잡한 마음 안에 있는 단순한 믿음들
특별한 믿음, 특별한 사람, 특별한 뉴런
예외적인 경험이 믿음의 원천인가?
행위자는 많은 체계에 적합하다
무엇 때문에 초자연적 행위자가 더 그럴듯해지는가
왜 개인적인 믿음은 신비로운가
확고부동한 자연스러운 실패작이 거부할 수 없는 부자연스러운 성공작과 만나다
어떻게 우리는 현생 인류(그리고 종교적 존재)가 되었는가
: 서사시적 시나리오에 붙이는 각주
우주적인 잡담
보이지 않는 손들의 좌절

감사의 말
더 읽을 만한 책
참고문헌

도서소개

[종교, 설명하기]는 기존의 과학적 연구를 수렴하고 정교한 시각으로 인지인류학을 바탕으로 마음의 작동 방식을 통해 종교 현상을 설명한다. 더 나아가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이 진화한 마음의 표준적인 인지능력에 기생하는 부산물, 즉 진화의 부작용임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그는 종교의 고유한 심적 영역이 있다는 주장을 부정한다. 1장에서 4장까지는 이 책의 전체를 이끌어갈 이론적 도구를 정리한다. 그가 다른 연구자로부터 차용한 방법적 도구는 크게 네 가지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첫 번째 도구는 리처드 도킨스의 ‘밈 개념’, 두 번째 도구는 댄 스퍼버(Dan Sperber)의 ‘표상의 전염학’, 세 번째 도구는 ‘진화심리학’, 네 번째 도구는 댄 스퍼버와 디어드리 윌슨(Deirdre Wilson)의 ‘적합성 이론’이다. 이어서 4장에서는 신 관념, 5장은 도덕적 직관, 6장은 죽음, 7장은 의례, 8장은 종교 제도, 9장은 믿음의 문제를 각각 다룬다. 우리가 유념할 것은 이러한 책의 전개 과정을 통해 보이어가 종교개념 자체를 점진적으로 해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은 인지능력에 기생하는 부산물이다

마음은 어떻게 종교를 탄생시켰나
보이어는 신경과학과 종교학의 상관관계에 대해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새로운 유형의 학자다. 여전히 중요하게 연구되는 부분인 인지종교학(인지체계에 따른 종교 분석) 분야에서 아직 보이어를 대체할 만한 연구결과가 없다. 인지종교학은 종교학의 이론과 방법에서 어떤 급진적인 혁신을 가리키는 기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인지종교학을 통속적인 무신론 담론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핵심을 말하자면, 마음의 작동 방식을 통해 종교 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이 진화한 마음의 표준적인 인지능력에 기생하는 부산물, 즉 진화의 부작용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종교, 설명하기》라는 제목에서 말해지듯 종교가 인간 심리에 기생적, 부차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설명한다는 야심적인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 ‘설명’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해석학에서 ‘설명’은 ‘이해’에 날카롭게 대립되는 개념이다. 보이어는 기존의 종교학자들이 종교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거두고, 철두철미하게 종교를 ‘설명’한다. 종교를 객관적으로, 계량적으로, 분석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이어로 하여금 이처럼 도발적인 제목을 정당화한다. 그의 접근은 철저히 귀납적, 분석적, 실증적이며 그가 이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진화생물학, 발달심리학, 인지인류학이라는 세 가지 날을 가진 해부용 칼이다. 보이어는 1994년에 《종교적 관념의 자연스러움》에서 처음으로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종교 이론을 만들고자 시도했다. 마침내 그는 2001년에 자신의 대표 저작인 《종교, 설명하기》를 출간해 인지종교학 분야에서 축적된 대부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집약했다. 인지종교학이라는 연구 분야의 형성은 보이어의 《종교, 설명하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독자가 파스칼 보이어의 문장 속에서 종교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를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종교라는 환영이 해체되는 것처럼, 종교학이라는 학문적 환영도 해체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지인류학으로 종교의 기원에 접근한 가장 권위 있는 책
과학적(진화론과 진화심리학 등의 연구 결과를 이용해서)으로 접근해서 종교를 설명하려는 책은 이미 많이 나왔다. 반면 파스칼 보이어의 이 책은 기존의 과학적 연구를 모두 수렴하면서도, 정교한 시각으로 인지인류학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이러한 인지종교학은 1990년대에 시도되었지만, 이것이 학계에서 하나의 주된 흐름으로 회자되고 자리 잡아가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이후다. 특히 2005년도부터 인지종교학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종교학회지 등에서 이것을 주제로 특집호의 메인으로 꾸려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이러한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여전히 중요하게 연구되는 부분이고 계속해서 담론화되는 상태다. 아직 보이어를 대체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책은 인지인류학에서 다루는 개념들이 보편화되고 일반화되고 또한 새로운 결과물이 생산되기 위한 과정에서 더욱 중요하다. 게다가 과학에서 종교가 다뤄지는 경우가 많고, 인문학과 과학을 연계해 이야기하고 연구하는 것이 계속되는 추세를 봤을 때 이 책의 연구 성과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종교는 인간의 인지능력에 따른 진화의 부작용이다
보이어는 마음의 작동 방식을 통해 종교 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마음은 진화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그는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은 진화한 마음의 표준적인 인지능력에 기생하는 부산물, 즉 진화의 부작용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그는 종교의 고유한 심적 영역이 있다는 주장을 부정한다. 즉 그는 종교의 독자성, 본래성, 자율성을 공격한다. 또한 그는 종교적인 사유와 행동은 신비롭지 않다고 말한다. 종교적인 관념은 마음의 일상적인 인지능력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종교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초월성이나 성스러움과 같은 공허한 개념은 전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보이어의 주장이 갖는 역설적 측면이 드러난다. 그는 종교 현상은 진화의 부산물이지만,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종교 현상이 부산물이기 때문에 거짓이며 나쁜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음악이나 미술도 진화의 부산물이지만, 누구도 예술을 거짓이거나 나쁜 것이라고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가 부산물이라는 주장은 종교를 부정하기 위한 논거로 사용될 수 없다. 복잡한 기관인 인간의 마음은 다양한 소형 시나리오, 즉 사유와 새로운 개념 사이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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