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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시마 요시코

가와시마 요시코

  • 필리스번바움
  • |
  • 사일런스북
  • |
  • 2018-10-31 출간
  • |
  • 400페이지
  • |
  • 138 X 196 X 35 mm /578g
  • |
  • ISBN 979118943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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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와시마 요시코: 만주 공주, 일제의 스파이》는 태평양전쟁 시기에 비밀요원으로 활동한 매력적인 여인, 가와시마 요시코의 일대기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 인물에 대해 객관적인 관점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일본과 중국에 그녀가 남긴 발자취를 답사하고 입수 가능한 1차 자료를 모두 섭렵한 결과물이다. 후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그들로부터 입수한 희귀 사진들을 통해 정확하고 다채로운 역사적 사실을 전한다.
20세기 초반 동아시아를 휘몰아친 일본 제국주의의 광란을 한 여인의 삶과 죽음을 통해 들여다본다. 만주 공주로 태어나 일제의 앞잡이가 돼버린 아이신기오로 셴위―가와시마 요시코. 이 책은 격랑의 시대를 밀도 있게 살아간 가와시마 요시코를 그린 가장 사실적인 초상화다. 이 여인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청나라 왕자의 열네 번째 딸로 태어난 아이신기오로 셴위(1907~1948)는 동아시아 역사에 전설적 인물이 된다. 1912년 만주족의 청 왕조가 몰락한 뒤 셴위의 아버지는 자신의 권력복구 노력에 동조하던 일본인 친구에게 그녀를 양딸로 넘겨준다. 이 일본인 남자는 셴위에게 가와시마 요시코라는 이름을 주었고 그와 더불어 만주족의 옛 영화를 회복해야 한다는 소명을 심어준다. 이 사명에 대한 그녀의 무시무시한 집착은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

요시코는 불같은 성미에다 남들의 이목을 끄는 걸 좋아했다. 남자 옷을 입거나 ‘진 사령관’으로서 명성을 뽐내는가 하면 언론에서 ‘동양의 잔 다르크’라 대서특필하는 것을 즐겼다. 짧게 깎은 말쑥한 머리에 군복을 즐겨 입던 진 사령관은 여러 가지 대담한 위업을 달성했다고 찬양받았다. 그 가운데는 일본의 중국 침략 당시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말을 달렸다는 무용담도 포함된다.

만주족의 부흥을 도모하는 동안 요시코는 1932년 일제가 건립한 허수아비 국가인 만주국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는 1945년 일제가 패망한 뒤 그녀가 처형당하게 된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요시코의 삶에 대한 진실을 두고 중국과 일본은 여전히 논쟁 중이다. 일부 사람들은 요시코가 권력자들 틈에서 이용당했다고 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녀가 정치 선동가 역할을 즐긴 거라고 주장한다. 중국 측은 셴위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잔악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비난하지만, 일본 측에선 요시코가 겪은 심리적, 상황적 사정을 고려하여 그녀를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일대기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는 만주 공주이자 일제의 스파이였던 가와시마 요시코를 가장 정확히 그려낸 초상화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연대표
일러두기

1. 혼돈 속에 태어나다
2. 여동생
3. 망명한 왕족
4. 대륙의 모험가
5. 일본에서의 새로운 삶
6. 만주 왕자, 일본 아내
7. 학교생활
8. 남장미인
9. 극단적인 조치
10. 반향
11. 혼자 힘으로
12. 독이 든 악마의 맥주
13. 만주로 진출하다
14. 휘청거리는 황제
15. 아편쟁이 황후
16. 강력한 연줄
17. 영향력 있는 여인
18. 현실 인식
19. 진 사령관
20. 만주국에서의 새 출발
21. 조명 아래서
22. 돌아온 탕아
23. 과거를 회상하는 딸
24. 중국의 밤
25. 긴급 지원
26. 옛사랑
27. 후쿠오카에 표류하다
28.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다
29. 간신히 도주하다
30. 법의 심판대에 오르다
31. 미소와 함께 사라지다

참고문헌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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