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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인연

  • 이행자
  • |
  • 지성사
  • |
  • 2018-10-31 출간
  • |
  • 96페이지
  • |
  • 131 X 218 X 15 mm /227g
  • |
  • ISBN 97889788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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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인이 만난 사람들,
시로 승화한 아름다운 인연!

어느덧 희수(喜壽, 77세)를 맞이한 이행자 시인이 시집『아름다운 인연』을 펴냈습니다. 40대 끝자락인 1992년 ‘전태일 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한 시인은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7권의 시집과 2권의 산문집을 발표했지요.
이번에 발표한 시집에는 모두 6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표제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집의 중심은 ‘사람들과의 인연’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자라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때로는 그들에게서 상처 받고 때로는 위안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한 관계 맺음 속에서 좀 더 특별한 관계를 우리는 ‘인연’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집에서 노래한 시인의 인연 가운데 이미 고인이 된 ‘아름다운 인연’들이 있는가 하면, 조용히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름다운 인연’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시인이 한때 사랑했거나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노래합니다.
1부는 고(故) 고정희 시인, 김진균 선생, 장기려 선생, 이소선 여사, 소설가 이은성 선생을 비롯해 시인이 존경하는 사람들이 중심입니다. 이후 고즈넉한 산사를 노래한 시는 마음을 정갈하게 여미게 합니다.
2부는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연작시 9편을 비롯하여, ‘그’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 안타까움이 가득 담긴 시들입니다.
3부는 시인이 현실에서 맞닥뜨린 일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들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켜켜이 추억이 서려 있던 곳을 떠나 용인시로 정착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비수처럼 날카로우면서도 회한 가득한 감정으로 풀어냅니다.
4부는 시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가, 사진작가, 조각가에 대한 헌시(獻詩)로 엮었습니다.

이행자 시인은 허사(虛辭)를 싫어합니다. 그저 자신이 느낀 대로, 본 대로 거침없이 써내려 갑니다. 시인이 대상으로 하는 자연이든, 사건이든, 사물이든 그리고 사람이든 시인의 직관과 본능에 충실한 묘사가 그래서 더욱 절절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행자 시인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강민 시인의 「추천의 글」로 마무리 짓기로 하겠습니다.

이행자 시인은, 이상한 말이지만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또 혐오한다.
그이가 써온 대부분의 시가 그이가 품어 안은 사람들이다. 『시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 사람아』……. 문익환 목사, 김정한, 김진균, 박현채, 리영희, 이소선, 이수호 선생 등 손꼽기 힘들 정도다. 그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정의롭고 낮은 데로 임하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숙원인 분단 종식과 민중 해방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이번 시집 『아름다운 인연』을 봐도 역시 그렇다. 대뜸 눈에 띄는 시인 고정희, 문병란을 비롯한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그뿐인가 언론, 문화계, 운동권의 이름난 이들…… 수많은 ‘노래로 온 너에게’ 그이는 끝없는 애정을 쏟는다.
그러다가도 뭔가 마음에 맞지 않으면 칼날처럼 잘라 버린다. 나는 그이의 주변에서 그렇게 밀려나가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이 결벽성은 어디서 온 것일까.
독립운동가의 여식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숱한 고난을 겪은 그이의 성장기와 특별한 생활환경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매사에 우유부단한 나는 그래서 툭하면 야단을 맞는다. 그래도 여전히 내가 그이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이행자 시인의 풍요한 인맥과 그이가 지니고 있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때문인지 모른다.
이번 시집 역시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표제다. 부디 날개를 달고 낙양의 지가를 올리기 바란다.
_ 강 민(시인)


? 지은이
이행자
1942년 서울에서 독립운동가의 딸로 태어나 1990년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의 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 이후 시집 『들꽃 향기 같은 사람들』, 『그대, 핏줄 속 산불이 시로 빛날 때』, 『은빛 인연』, 『11월』 과 산문집 『흐르는 물만 보면 빨래를 하고 싶은 여자』, 『시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 사람아!』, 시화집 강민· 이행자 『꽃, 파도, 세월』, 시선집 『파랑새』를 펴냈다.


목차


1부
인 연
고정희 시인을 기리며
무등산 시인 전사 문병란
마음속에 이미 와 있는 통일
_장기려 선생님께
이소선 어머니
어머니와 아들
_ 박현채 선생님 어머니 장지에서
손! 선생님의 손!
_이수호 선생님께
모스크바에서 온 엽서 한 장
모란공원을 지나며
초혼 2
다산 정약용을 기리며
일지암에 군불을 지피며
두륜봉 북미륵암에서
태백 정암사에서

2부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2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3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4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5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6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7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8
노래로 내게 온 너에게 9
곡비
얼음강이 부르기에
그리움으로도 빛나는 꽃이
겨울강은 흐르고
사람이 무섭다는 너에게
목련
봄비 내리는 저녁에
빛나는 꽃일 때
녹슬지 않는 사람
시처럼 내게 온 너에게
잠자리

3부
미워할 수 없는 너에게
미워할 수 없는 너에게 2
초겨울 저녁 동해안에서
다시 동해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세 개의 강을 건너
시를 부르네
불나비
만남 1
만남 2
꽃과 주먹
아름다운 이에게
과천의 늦가을
고드름
“기사 대령했습니다!”
어르신의 하늘길
배려
내 오른쪽 다리
병신 육갑한다

4부
화가 강행복을 노래하다
사진작가 황헌만을 노래하다
화가 이종상을 노래하다
화가 김병기를 노래하다
화가 여운을 노래하다
화가 김상구를 노래하다
화가 유근택을 노래하다
조각가 최충웅을 노래하다
화가 장민섭을 노래하다
화가 박희섭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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