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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 에노모토히로아키
  • |
  • 쌤앤파커스
  • |
  • 2018-11-12 출간
  • |
  • 26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57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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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것은 과연 진정한 ‘정의감’에서 비롯된 것인가?

# 영화계의 거장으로 평가받은 영화감독과 톱 여배우의 불륜 스캔들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당사자들이 밝힌 “사랑하는 사이”라는 표현에 일부 사람들은 “활동 접고 반성이나 해라.” “부끄러움도 모르고 파렴치하다.”라고 분노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 얼마 전 사이판에 큰 태풍이 불어 1,000여 명의 여행객의 발이 묶였다. 비행기는 줄줄이 결항했고, 건물은 무너졌으며, 사이판은 폐허가 되었다. 위협을 느낀 여행객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개인이 놀러 가서 그런 건데 왜 국가기금으로 도와줘야 하느냐.”라며 비난했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타인의 일에 분노하는 것일까? 어쩌면 연예인의 불륜은 누군가의 사생활이며, 부부관계 또한 타인이 보는 것과 달리 그 이면에 너무 많은 진실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의지에 따라 여행을 떠났다고 해도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한 상황이라면 국가는 해당 국적을 가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자, 그럼 그들은 과연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할 일을 했을까?
이 책은 어쩌면 ‘정의’라고 주장되어지는 것들이 알고 보면 왜곡되어 더 위험한 논쟁으로 불거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정의를 내세워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과연 순수한 정의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들의 행위 이면에 있는 사회적, 심리적 근원을 탐색한다.


목차


서장|정의로운 사람인가, 위험한 사람인가?
잘못을 찾아내서 인터넷으로 공격하는 사람들│피해자를 대변하는 관계없는 사람들│융통성 없이 규칙을 외친다│그건 정말 정의감인가?│직장에서 상대를 비난하는 사람들│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

1장|정의를 둘러싼 논쟁이 복잡한 까닭은 무엇인가?
왜 말이 통하지 않을까?│‘능력’과 ‘연공서열’을 둘러싼 공방│커리어가 전부냐, 가정이 우선이냐│경쟁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입장에 따라 보는 이치가 달라진다│이치가 다르면 정의도 달라진다│일방적인 자
기주장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환상이 비뚤어진 정의감을 키운다│정의감을 앞세워 집단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상대의 아픔이 전해지지 않아 잔혹하게 정의를 주장한다│익명성이 일방적으로 정의를 주장하게 만든다│왜곡된 정의감을 부채질하는 대중매체

2장|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정의를 믿는가?
일방적으로 자기 이치만 주장하는 사람들│다른 관점에서 이치를 상상하지 못한다│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심한 억측에 빠져 있다│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더 자신만만하다│인지 복잡성이 부족하다│가치
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감정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믿었던 상대를 갑자기 공격하기 시작한다

3장 정의를 밀어붙이는 행동 이면의 심리
분노의 이면에 있는 갈등│욕구불만이 유발하는 공격적인 행동│생리적 욕구불만이 초래하는 공격성│사회적 욕구불만이 초래하는 공격성│지역적 정서에서 발생하는 욕구불만│채워지지 않는 승인 욕구│개
인이 활약하는 사회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자신│고용 불안에 노년 복지까지 왜 우리가 책임져야 해?│위아래에 껴서 눈치만 보고, 우리는 누가 대접해주나?│자신이 정당하게 평가되지 못한다는 불만│감정노동의 스트레스│자신은 정의의 편이라는 자아도취│자기 효능감의 추구│자신에게 어떤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다│정의가 통하지 않고 나쁜 놈이 더 잘사는 답답한 세상│자기주장으로 기분을 환기한다│개인적인 울분을 타인에 투영해 발산한다│질투가 공격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핀다│정의의 가면을 쓴 샤덴프로이데

4장|정의를 비웃는 정의감의 역설
승자와 패자라는 이분법│바르게 하기보다 무조건 잘하기를 바라는 사회│약육강식 세계화에 따라 무너지는 윤리관│정의를 비웃는 정치인│정의를 무시하는 기업가│정의를 좇는 사람을 오히려 야유하는 분위기│수치심과 부러움│정의를 좇는 인물을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

5장|정의를 밀어붙이는 위험한 사람의 특징
자신의 가치 판단을 절대시한다│타인의 입장과 기분은 알고 싶지 않아│내 생각만 일방통행으로 말하기│나는 특별해, 나만 특별해│친해지면 극단적으로 스스럼없이 대한다│타인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언제나 불만투성이│의문을 던지거나 부탁을 거절하면 화를 낸다│이치가 옳다 해도 감정적으로 대응한다│타인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뀐다│남이 성공하면 침울해진다│남이 행복하면 조바심이 난다│잘난 사람을 끌어내리고 싶은 마음│괘씸하게 여기는 상대의 관계망을 파괴한다│악인을 비난하는 일에 집념을 불태운다│일반적인 감정이 통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6장|정의로운 사람이 위험한 사람으로 바뀌는 순간
정의로운 사람이 어느새 변해 있을 때│왜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인가?│가까운 사람이야말로 위험하다│위험한 사람이 가진 일상적 패턴│인지 왜곡이 왜곡된 정의감을 낳는다│의심이 많거나 자신
감이 부족하면 인지 왜곡이 생긴다│우울한 사람에게 인지 왜곡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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