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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 닫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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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배
  • |
  • 황금알
  • |
  • 2018-11-17 출간
  • |
  • 816페이지
  • |
  • 153 X 223 X 45 mm /1155g
  • |
  • ISBN 979118920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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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인배의 장편 대하 소설의 특징

이 소설의 제목인 ‘열린 문, 닫힌 문’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히 한쪽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이것은 야누스의 두 얼굴에 관한 이야기다. 야누스는 두 얼굴은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면과 뒤통수 양쪽에 얼굴이 있다.
뒤통수의 얼굴은 과거를, 정면의 얼굴은 미래를 응시하는데, 두 얼굴은 역사를 통찰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와 통한다. 로마인들은 이런 두 얼굴의 야누스를 <안과 밖>을 향해 두 얼굴을 내밀고 있는 문(?)과 짝 지웠다. 문을 라틴어로 <야누아>(Ianua)라고 하니 야누스는 영락없이 문의 신이다.
문은 안에 있는 사람이 바깥 세계로 나가는 통로다. 문이 없다면 차단되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로마인들의 신앙이 생겨났다고 한다. 밖으로 나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하니 “조심하라! 문의 신이 노하면 한 발짝도 내밀 수가 없다.”
이리하여, 그들은 새해로 들어가는 문이란 뜻에서 1월을 야누스의 달이라 했고, 새해 첫날, 정성껏 재물(財物)을 바쳤다.
말하자면 영어의 재뉴어리가 된 이유인데, 1월(Janus)은 명암까지 관장하는 바쁜 신이었다. 야누스의 어원인 야누스는 결과적으로 1월을 뜻하는 야누스(Janus)로부터 왔다. 과거를 보고 새해를 보는(즉, 미래를 보는) 얼굴이 두 개인 야누스로부터 온 것.
결국, 야누스의 뜻은, 문을 지키는 신, 앞뒤가 다른 두 얼굴을 가졌다. 1월을 야누스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유가 그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야누스는 얼굴이 앞뒤에 있어서 한쪽은 앞을 바라보고, 또 다른 쪽은 뒤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입구와 출구를 지배하는 쪽이다. 

목차


작가의 말 · 5

제1편 정광(庭光) ─ 빛 내린 뜨락
제1장 구궁팔괘도(九宮八卦圖) · 10
제2장 수수께끼의 첨성대 · 20
제3장 우연은 전생의 연에 따른 필연인가 · 38
제4장 정광, 집을 나서다 · 48
제5장 금와보살의 출현 · 54
제6장 문수보살의 기별(記?) · 65

제2편 개종(改宗)
제1장 운명을 예견한 선문답(禪問答) · 78
제2장 자연 속의 불성(佛性) · 82
제3장 다시 서게 된 교단(敎壇) · 91
제4장 굴곡진 인생의 종착지 천년고도(千年古都) · 103
제5장 중생사(衆生寺) 마애삼존불의 정체 · 110
제6장 해와 달의 계시 · 120

제3편 명랑법사(明朗法師)
제1장 천주사(天柱寺) 혹은 내제석궁(內帝釋宮) · 140
제2장 성언호간(成言乎艮)의 이법 · 154
제3장 별을 품은 태몽으로 탄생한 아들 · 170
제4장 와공(瓦工) 지귀(志鬼) · 186
제5장 슬픈 운명 · 201
제6장 미실(美室)의 노래 · 214
제7장 성(性)과 죽음 · 225


제4편 돌에 새긴 신앙
제1장 불곡(佛谷) 감실(龕室) 석불좌상 · 246
제2장 신인사(神印寺) 마애조상군(磨崖彫像群) · 258
제3장 남산 칠불암과 칠성우(七星友) · 276
제4장 재회(再會) · 299

제5편 비원(悲願)의 설계도
제1장 문천도사(蚊川淘沙) · 324
제2장 미친 사랑의 불길 · 346
제3장 자비의 만트라 · 367

제4장 첨성대 설계도의 비밀 · 379

제6편 숫자 속에 암시된 우주적 진리
제1장 동기(東騎) 선생 · 420
제2장 모순과 역설 · 441
제3장 팔각형의 의미 · 480
제4장 잃어버린 시간의 왕도(王都) · 510
제5장 불 꺼진 적막한 방 · 539
제6장 유성우(流星雨) 내리던 날 · 571

제7편 명랑 루트
제1장 명랑 루트의 순례 · 598
제2장 인면(人面) 유리구슬의 정체 · 626
제3장 안타까운 소망, 천년의 사랑 · 688
제4장 마지막 퍼즐 조각 · 714
제5장 두 개의 문필봉(文筆峯) · 736
제6장 ‘오후데사키(御筆先)’의 예언과 감로대(甘露臺) · 761
제7장 낯선 방문객 · 785
제8장 미완의 성불(成佛) ·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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