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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아닌 것이 없다

흔적 아닌 것이 없다

  • 오차숙
  • |
  • 선우미디어
  • |
  • 2018-10-15 출간
  • |
  • 295페이지
  • |
  • 152 X 215 X 15 mm
  • |
  • ISBN 978895658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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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통수필은 선정된 소재가 서로가 서로를 보듬듯이 맞물려있지만, 오차숙의 작품들은 상이한 주체들이 각자의 관점을 주장하며 한 문장 안에서 갈등과 반목의 과정을 거쳐 가까스로 화합에 이르곤 한다. 작가 자체가 영혼의 자유인이 되어 그 어떤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남과 다르게 나타난다.
기법을 정해놓고 다른 사람의 작법이나 형식을 따라가면 죽은 작품이 되기 때문에, 언제나 회색지대에 웅크리고 앉아 무의식의 춤사위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오차숙은 자유로운 작법, 개성적 표출만이 기법 중 기법임을 깨닫고 있는 작가의 새로운 작법시도 실험수필의 진미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차례



윤재천 오차숙, 色이 다른 수필세계 ? 5
발간사 무중력 상태로 유랑하고 싶다 ? 8

chapter1

수필은 생生의 스토커 ? 16
다만, ? 17
에스프레소의 마력 ? 19
방종의 흔적 ? 21
푸하하&보헤미안 ? 23
사막, 그 까짓것 ? 25
수어지교水魚之交 ? 27
파도타기 ? 29
무심無心 ? 30
불안, 그 이중적 개념 ? 31
도심 속 파노라마 ? 35
파랑새 증후군 ? 38
끝이 없는 것들 ? 40
문명인 증후군 ? 42
탓할 수 없는 시대 ? 44
무연無緣화 리스크 ? 47


chapter2

정신세계의 고고한 무질서 ? 52
나와 다른 너 ? 53
훨활타령 ? 57
조율, 이전과 이후 ? 59
힐링의 섬, 탐라도 ? 63
바람의 흔적들 ? 67
뚫고 지나가는 사계四季 ? 69
똥밭에 구를 바엔 저승이 좋다 ? 76
虛像?實像?異象 ? 80
니나내나 ? 86
춤추는 구두끈 ? 89
가위눌렸나 ? 91
성화聖火 ? 95
자카르타, 그곳에서의 해프닝 ? 97

chapter3

복수초福壽草 ? 102
맨해튼, 모마MoMA미술관 ? 106
개꿈을 꾸다 ? 108
중언부언 ? 111

춤굿, 조정철과 홍윤애 ? 113
아무것도 아닌 것 ? 119
이젠, 그 이혼을 이해해 ? 123
긴 터널, 그 청사진 ? 129
날것, 그대로의 순간 ? 133
훼리호 위에서, 그 몽상 ? 137
청계천 야경 ? 142
가자, 헬스클럽으로 ? 144

chapter4

밤 비 ? 152
밀당 철학 ? 157
그 아침에 쓴, 퇴색 ? 161
새벽열차 ? 164
기상천외奇想天外 ? 170
인연, 그 강과 강의 틈새 ? 175
Try To Remember ? 180
쿼바디스 ? 184
짧은 만남, 긴 여운 ? 190
불었구나, 바람이 ? 193
가자, 그니를 극복하러 ? 197
‘타이타닉’의 운명 ? 200
의녀반수義女班首, 김만덕 ? 202


chapter5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 208
경계를 넘어선 이상의 ?날개? ? 212
고랑도 몰룸네다 ? 217
‘그을린 사랑’에 물든 ? 219
너분여 ? 226
밧줄 위에서 추는 춤 ? 228
아이 엠 러브, 그 영화 ? 236
제주해녀, 유네스코무형문화재 ? 240
들불축제, 현대가 융합된 전통문화 ? 242
제주도, 정신의 쉼터 ? 244
숲을 이루는 사람들 ? 249
경주, 신라 천 년의 고도古都 ? 253
수원에서 수필의 역사를 ? 258
수필문학관 건립 안건 ? 263
실험수필을 향한 도전은 시대적 제스처 ? 267

평설|수필집 ≪흔적 아닌 것이 없다≫의 잠재적 경향
한상렬 잠재문학실험의 경계허물기와 인문학적 성찰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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