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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빈 공간

내 마음의 빈 공간 영혼의 허기와 삶의 열정을 채우는 조선희의 사진 그리고 글

  • 조선희
  • |
  • 인플루엔셜
  • |
  • 2018-11-09 출간
  • |
  • 220페이지
  • |
  • 135 X 195 mm
  • |
  • ISBN 97911865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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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아프고 고통스러운 건 당연한 일이다
_마음의 빈 공간을 찾은 당신에게

“내 마음에는 빈 공간이 있다. 오늘도 그 공간을 채우려고 애쓴다.
그것이 내가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카메라를 무기 삼아 일터와 삶이란 전장을 누벼온 사진작가 조선희. 밝게 염색한 머리, 거침없는 말투, 개성 있는 패션의 조선희 작가는 화려한 조명 속에 멋진 피사체를 두고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이 마치 여전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리고 감성적인 면이 존재하는 예민한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런 조선희의 모습이 담긴 새 책이 찾아왔다. 바로 《내 마음의 빈 공간》이다. 그간 ‘사진에 관한 예술 도서’를 주로 출간해왔던 조선희가 이번에는 ‘자기 안에 숨 쉬는 예민한 감수성’을 내세운, 자신의 내밀한 속내를 담은 사진 에세이를 펴냈다.
책을 통해 조선희 작가는 말한다. 자신의 마음은 여전히 20대이며, 언제나 20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그래서 여전히 좌충우돌 힘들고 아프다고. 이런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질책하기도 한다. 좀 더 내려놓고 사는 법을 배우라고, 나이에 맞게 살라고, 지금 너는 틀렸다고. 아마 낯설지 않은 풍경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늘 청춘을 꿈꾸면서도 청춘으로 살 수 없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세상의 시선과 기준 때문이다.
이런 세상의 기준에 조선희는 의문을 던진다. 나이에 맞게 사는 건 누가 만든 기준이냐고. 어차피 인생은 한 번뿐이고 누구도 삶의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다를 뿐 틀린 것은 없다. 때문에 조선희은 아직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 공간이 많은 20대로 사는 자신이 좋다고 말한다. 그 마음의 빈 공간으로 인해 삶의 열정이 더해질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가인 조선희는 그런 자신의 시간을 사진과 글로 탄생시켰다. 사진은 조선희의 직업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작업이기도 했다. 일상이든 여행이든 그 어떤 것이든 그녀는 사진으로 그녀의 시간과 공간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렇게 그녀는 마음속 미지의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며 치유했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자신을 만났다. 《내 마음의 빈 공간》은 그러한 조선희의 마음 여행을 담은 책이다. 이를 통해 조선희는 나지막이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
당신이 아직도 좌충우돌하고 마음의 허기를 느끼는 건 아직 젊기 때문이며, 마음의 빈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텅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그러니 걱정 말고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라고. 그것이 곧 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 나는 어떤 시간을 거쳐 어떤 기록을 남기고픈가?
_내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

“끝은 있으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 인생인데.
끝이 보여서 현재를 미리 버리고 아파하고 고민하는 거 너무 바보 같지 않나.”

사진작가에게 있어 사진은 시간을 붙드는 것이며 곧 기록이기도 하다. 조선희는 말한다. 사진을 찍고 글을 남기는 것은 점점 얇아지는 기억의 창고를 더 깊고 견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그것은 순간에 흩어져버리는 생각들과 시간을 잡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게 잡은 생각과 시간들이 기록으로 쌓이면 마음에 번져가는 생각도 점점이 커진다. 그렇게 우리는 마음의 빈 공간을 생각의 번짐으로 채울 수 있다.
이 책《내 마음의 빈 공간》은 그러한 ‘생각의 번짐’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탄생했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조선희가 20여 년 넘게 찍어온 사진들로 직접 고르고 또 고른 것들만 추려서 담아냈다. 사진의 제목은 넣지 않았다. 사진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어떤 제목을 붙이든 그건 오롯이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글 또한 오랜 기간 조선희가 틈틈이 직접 써온 것들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보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이 그녀가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조선희에게 글쓰기란 자신을 치유하는 행위이자 힘든 자신이 숨을 수 있는 은신처였다. 그래서 그녀는 틈나는 대로 글을 쓴다. 어느 날은 비행기 안에서, 어느 날은 여행지에서, 어느 날은 그냥 글의 길을 따라서, 어느 날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워서.
조선희는 이러한 자신의 기록, 사진과 글들을 통해 말을 건넨다. 나는 이런데 당신은 어떠하냐고. 나는 이렇게 내 삶의 방향성을 찾았는데 당신들은 어떠하냐고. 이제라도 길을 찾고 생각의 번짐을 담아보라고. 지금 채워지지 않는 삶의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빈 공간을 깨닫고 그 공간을 채워갈 무언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계기로 조금 다른 나만의 삶의 궤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시간을 갖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_우리 모두의 마음에는 빈 공간이 있다

기록_기억의 창고에서 나를 사유하다
착한 여자아이 / 무엇을 위해서 / 마음의 소리를 듣다 / 두 켤레의 신발 / 친구 / 나이 들어서 좋은 것 / 사람 사는 거 / 혼자 혹은 여럿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촌스럽고 융통성 없었던 나 / 버릴 수 없다면 / 보이는 것만 보지 않기 / 셀카가 가르쳐준 것 / 덜 솔직하게 / 철이 든다는 것 / 상처받았다 울지 마라 / 이것으로 충분해 / 마크 로스코

시간_무한의 흐름에서 나를 치유하다
달콤한 말이 필요해 / 사랑의 이유 / 빈둥거리기 / 설레다 / 인간에게 꽃이 필요할 때 / 오기가 필요해 / 못 본 척하지 말기 / 시든 꽃에 대한 단상 / 소리에 놀라지 마라 / 외유내강 외강내유 / 삐뚤게 살기 / 엄마 부르기 / 위기와 위험의 차이 / 나를 보호하는 가시 / 사소한 것을 보며 감동하기 / 우리에게 주어진 것 / 순간에 온 마음을 / 그놈 / 글을 쓴다는 것 / 당신이 청년이어서 / 아침 풍경 / 불안이라는 에너지 / 열등감을 대하는 법

여행_미지의 세계에서 나를 경유하다
행복의 상태 / 내 마음의 바다 / 뭔가를 얻고 싶다면 / 내 마음의 빈 공간 / 어떤 천국 / 머무른다는 것 / 인생의 끝을 볼 수 있을까 / 사막의 아우디 / 알지 못해도 된다 / 세계를 깨닫는 순간 / 떨어져 나온 것들 / 모든 것이 뒤집어질 때 / 생각을 만드는 시간 / 어둠 / 선택했으면 후회하지 마라 / 깨어나고 싶은 순간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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