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마틸다의 비밀 편지

마틸다의 비밀 편지

  • 스텐나돌리
  • |
  • 북폴리오
  • |
  • 2018-10-30 출간
  • |
  • 404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62338865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내온 것들
1983년 발표된《느림의 발견 Die Entdeckung der Langsamkeit》으로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던 저자 스텐 나돌니는 자전소설《바이틀링의 여름향기 Weitlings Sommerfrische》출간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작《마틸다의 비밀 편지》에서 마법사의 눈으로 독일 역사의 굴곡진 마디마디를 짚어내면서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마법에 대한 동경과 감수성을 이끌어낸다. 기억력 좋고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주인공 파흐로크 씨는 손녀 마틸다에게 총 열 두 편의 편지를 남긴다. 그의 편지는 손녀가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인 생후 3개월에 시작하여 다섯 살 6개월이 될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마틸다는 성인이 되는 2032년이 되어야만 비로소 할아버지가 쓴 한 다발의 편지를 읽을 수 있다. 편지 속 할아버지는 마틸다에게도 자신처럼 마법의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1차 세계대전부터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경험한 바를 회상하여 그녀에게 소중한 삶의 지혜를 전한다. 각각의 편지에는 ‘팔 늘이기’, ‘공중 날기’ 또는 ‘벽 통과하기’ 처럼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마법 능력을 차례로 소개한다.

모든 마법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파흐로크 씨는 첫 번째 편지에서 “마법 기술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자신의 편지가 다른 사람의 손에 흘러 들어가서 혹시 손녀에게 해가 될까 걱정하던 그는 마지막 편지에서는 갑자기 “나는 단 한 번도 마법을 부려보지 못했고, 마법계의 대가도 아니다.” 라고 고백한다. 사실 마법사 파흐로크 씨에게 마틸다는 그가 평생 동안 얻은 가장 소중한 행운이었다. (이 책의 원제를 직역하면 ‘마법사의 행운’ 이 된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이별의 순간이 도래했음을 알리며 우리에게 찾아오는 행운의 속성을 설명한다.

“행운은 오래 유지될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사라진단다. 새떼처럼 훌쩍 날아가 버리지. 하지만 영영 가버리는 것도 아니야. 또다시 만날 수 있으니 행운이 다른 곳에 깃들었다고 해서 화낼 필요는 없어. 행운은 그저 지루한 게 싫어서 그런 거니까. ”

저자는 우리가 늘 행운을 준비하고 있지만 마법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그저 자신이 앉은 자리로 행운의 물결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마치 물결처럼 우리에게 들어오려고 할 때 친절하게 문을 열어준 다음 잠시 머무르는 것뿐이라고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인생의 마법사일지도 모른다. 각자 원하는 방향대로 자신의 운명을 이끄는 마법사 말이다.


목차


레일란더가 동봉한 편지

첫 번째 편지 팔 늘이기
두 번째 편지 아름답게 그리고 다르게 보이기
세 번째 편지 공중에 뜨기와 날기
네 번째 편지 사랑 찾기
다섯 번째 편지 투명인간 되기
여섯 번째 편지 벽 통과하기
일곱 번째 편지 강철 되기
여덟 번째 편지 생각 읽기
아홉 번째 편지 돈 만들기
열 번째 편지 사람을 번창하게 만들기
열한 번째 편지 지혜에 도달하기
열두 번째 편지 세상에 이별 고하기

발데마르 3세의 헌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