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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탁자

가문비 탁자

  • 공원국
  • |
  • 나비클럽
  • |
  • 2018-11-01 출간
  • |
  • 1페이지
  • |
  • 138 X 198 X 27 mm /410g
  • |
  • ISBN 97911962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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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허지우_ “인생에 계속 실험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근무하던 동물원에서 해직된 후 충동적으로 티베트 라싸를 향하던 도중 강녕에서 티베트 여자 ‘페마’를 만나고 본능적으로 끌렸다. 두 사람은 말을 타고 티베트 고원에 올라 유성우를 보며 사랑을 나눈다. 시한부 도시가 무너질 때 페마의 어린 조카들과 함께 가문비 탁자 속으로 몸을 피하고 그 밑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왕빈_ “어떤 것에도 확신이 없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확신해.”
중국 사천성 정부 건설청 감리담당 엔지니어로 토마스 만을 읽을 때 말고는 마음이 늘 공허했다. 미국 유학시절 만난 아내는 여행을 핑계로 밖으로만 나돈다. 상사의 심부름으로 나간 자리에서 청탁성 뇌물을 건네받고 상사의 버려진 어린 정부와 정사를 나누곤 했다. 우연히 들어간 만두가게 여주인과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한 날, 강녕시 지진 조사관으로 임명되고 현장으로 파견된다.

체링_ “아버지와 아버지를 상징하는 모든 것이 싫다.”
티베트 대목수의 아들, 아버지와 함께 티베트 고원 숲속에서 나무를 고르며 자랐지만 천하의 오입쟁이 고집불통인 아버지를 증오한다. 자신만의 새로운 생태건축을 꿈꾸며 건축회사를 만들었지만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하는 말단 시행업자로 전락하고 강녕에 수많은 건물을 지었다. 자신이 가담한 부패의 카르텔이 도리어 자신을 옥죄어 오는 것을 시시각각 절감하고 있다.

장인우_ “난 유령과 싸울 시간이 없네. 내가 곧 유령이 될 사람이니까.”
고혈압약을 잊지 말라는 부인의 잔소리에 의지해 살고 있는 퇴역한 중국 공병대 장군. 가끔 자신이 맨처음 죽인 젊은 티베트 게릴라의 꿈을 꾸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군에서 온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붕괴될 위험에 직면한 강녕시의 댐을 해체하는 임무다. 정치적 희생양으로 자신이 지목된 것임을 감지하지만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현장으로 향한다.

과연 그들이 마지막 순간에 맞이한 운명은 무엇일까?

소설에는 티베트 고원에 자생하는 가문비나무로 만든 오래 된 탁자가 등장한다. 티베트 대목수 롭쌍이 다른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 네 모퉁이에 박아 놓은 기둥이 등장한다.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는 여인이 등장한다. 초롱초롱한 어린 눈망울들을 살려내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최후의 순간에 비로소 온몸으로 깨달은 자가 등장한다. 자신이 죽였던, 그래서 성공의 기틀이 되었던 망자를 위로하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가 등장한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삶이 무너졌을 때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목차


프롤로그

1부 강녕 가는 길
2부 시한부 도시
3부 초모랑마에 오르는 법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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