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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 평천하의 논리

제국 - 평천하의 논리

  • 헤어프리트 뮌클러
  • |
  • 책세상
  • |
  • 2015-04-10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7013923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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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7
독일어판 서문 15

제1장 제국이란 무엇인가? 21
제국의 특징에 대한 간략한 설명 30
세계 제국과 대제국 38
제국에 주어지는 개입 압력과 중립 선택권, 그리고 투키디데스의 멜로스 대화 49

제2장 제국, 제국주의, 패권 : 필수적인 구분 57
자본주의의 자기 파괴적 동학 : 경제적 제국주의 이론 61
중심부-주변부 문제 68
위신 추구와 권력 경쟁 : 정치적 제국주의 이론 79
팽창 압력, 변방의 이점, 그리고 시간 주권 91
패권과 제국의 까다로운 구분 102

제3장 초원 제국, 해양 제국, 그리고 지구적 경제 : 제국적 지배에 관한 간략한 유형학 117
잉여생산물에 대한 군사적?상업적 수탈을 통한 제국 건설 123
제국이 가진 (최소) 두 개의 면 142
제국의 순환주기와 아우구스투스의 문턱 154

제4장 문명화와 야만인 경계 : 제국적 질서의 과제와 특징 185
제국의 지배를 정당화해주는 평화 189
제국적 사명과 제국의 신성함 195
야만인 담론과 제국적 공간의 구성 219
제국적 지배의 정당화 근거이자 강령인 번영 228

제5장 약자의 힘에 좌절하는 제국 241
제국의 과잉 팽창 형식 250
정치적 동원과 군사적 비대칭화 : 반제국적 행위자의 전략 266
황폐화 전쟁의 전략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 투쟁과 테러리즘 288

제6장 제국 이후의 시대에 놀랍게 돌아온 제국 305
제국 시대의 종말에 대한 진단과 제국 이후의 공간이 가진 문제 312
미국 : 새로운 제국 322
민주적 제국? 339
유럽이 맞은 제국적 도전 353

지도 365
감사의 말 388
옮긴이의 말 390
참고문헌 397
찾아보기 428

도서소개

유럽 정치학계의 석학인 헤어프리트 뮌클러 교수는《제국 : 평천하의 논리》에서 ‘반제국주의’로 집약되는 ‘제국’에 대한 단선적 시각을 넘어, 제국을 역사적으로 존재해온 정치적 조직 원리의 하나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통념을 넘어서는 뮌클러의 ‘제국’과 ‘지배’에 대한 역사적·객관적 통찰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기존의 국가 중심 방식을 넘어서는 제국적 해결방식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제국이란 무엇인가?
제국과 제국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수천 년 역사에서 발견한‘제국’의 정치적 논리
21세기 제국의 시대에‘지배’와‘권력’의 본질을 꿰뚫다

고대 로마부터 현대 미국까지 ― 제국의 역사와 논리를 밝히다
‘제국’이란 무엇이며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지배’했는가
전 세계적으로 서로 동등한 층위의 정치적·경제적 질서가 확립되고 국가 간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주변부를 지배하는 독자적 권력 집중국으로서의 ‘제국’은 이제 고루한 과거의 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흔히 제국은 ‘제국주의’와 연계되어 주변부를 침략, 착취하는 파괴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고 비판받아 왔다. 특히 일본의 식민 제국주의를 겪은 한국인들에게 제국은 불편한 주제이며 ‘나쁜’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국가를 약탈하고 파괴하는 것만이 제국의 유일한 행동 논리일까? 제국은 청산해야 할 과거의 나쁜 정치 체제에 불과할까? 제국에 대한 비판에만 집중할 때 정작 그 해결에 필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유럽 정치학계의 석학인 헤어프리트 뮌클러 교수는《제국 : 평천하의 논리》에서 ‘반제국주의’로 집약되는 ‘제국’에 대한 단선적 시각을 넘어, 제국을 역사적으로 존재해온 정치적 조직 원리의 하나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통념을 넘어서는 뮌클러의 ‘제국’과 ‘지배’에 대한 역사적·객관적 통찰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기존의 국가 중심 방식을 넘어서는 제국적 해결방식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저자는 고대 로마부터 현대에 이르는 제국의 역사를 분석하여 제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국의 작동 메커니즘과 수천 년간 세계를 지배한 정치적 논리를 밝히고, 독재적이고 야만적인 체제가 아닌 합리적이고 건실한 권력 질서로서의 제국을 재조명했다. 먼저 ‘국가’와 ‘패권’, ‘제국주의’와 구분되는 제국의 본질을 밝히고, 정치적 힘, 경제적 힘, 군사적 힘, 이데올로기적 힘을 바탕으로 제국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세력을 확장했으며 그들에게 닥쳐온 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고찰했다. 저자에 따르면, 모든 제국이 평화와 번영의 보증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국 건설이 억압이나 착취와 동일하지 않다는 것도 분명하다.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고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부흥의 시대를 가능케 한 대제국 건설도 있었다. 제국적 지배는 착취와 문명화가 혼재된 과정이었다.
세계 정치의 지구적 보증인으로 군림하는 미국,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치 무대에 복귀한 중국 등 오늘날에도 제국적 세력은 자신들의 행동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 고대 중국과 고대 로마,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제국 등의 초기 제국들이 위세를 떨칠 때 발현되었던 원칙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이어지는 현대적 제국의 명맥을 꿰뚫고, 현 시점에서 새로운 제국의 주변국들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앞으로 정치적·문명적 중심지가 또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한다. 제국의 역사와 특징을 통찰함으로써 오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제국적 국가들의 행동 질서를 드러내고 있는 이 책은 세계 정치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지구 공동체의 평화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옮긴이의 말처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베버의 지배사회학을 제국적 수준에서 다시 쓰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21세기 제국의 시대를 관찰하는 거시적인 눈과 함께, 지배와 권력 일반의 논리에 대한 이해”도 얻게 될 것이다.

다시, 새롭게, 정확하게 제국을 정의하다
국가·패권·제국주의와 구분되는 제국 개념
제국은 단순히 큰 국가를 넘어서는 개념이다. 국가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만든, 그래서 혼자 이용할 수 없는 질서에 편입되어 있지만, 제국은 자신의 고유한 세계 안에서 작동하며 스스로의 질서를 창조하는 동시에 보증한다. 국가가 내부에서 단일한 정치적·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 정체성으로부터 다른 국가들에 대해 자기를 주장하기 위한 힘과 영향력을 얻는다면, 제국은 대립과 갈등을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가 아닌 자기 안에서 해결해야 하며, 그 대립과 갈등을 생산적인 것으로 만드는 데에 성공하거나 실패한다. 이러한 제국은 때로 동의어로 사용되는 ‘패권’과 구분된다. 패권은 형식적으로 평등한 정치적 행위자들로 이루어진 집단 내에서의 우세함을 말한다. 제국은 이 최소한의 형식적인 평등마저 인정하지 않고, 주변국의 지위를 자신의 종속국이나 위성국으로 낮춘다. 다극 체계에서는 모든 강대국들이 패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제국은 다른 세력의 도전을 훨씬 덜 받으며, 그러므로 더 안정적이다. 제국 이외의 세력들은 두 번째, 세 번째, 심지어 네 번째 열에 있는 자리를 놓고 서로 다툰다. 또한 제국은 ‘제국주의’와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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