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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

  • 도서출판 이다
  • |
  • 고만재
  • |
  • 2015-04-2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952130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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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소소하지만 결코 놓지 말아야 할

(1장) 지금은 나를 챙겨야 할 때
진짜 명품은 내 안에 있다
마음을 놓는 그곳에 꽃이 핀다
더디지만 가장 절실한 시작
걷는 게 좋을까 뛰는 게 좋을까
너무나 쉽지만 너무나 특별한
당신에게 늘 모자랐던 1도
여기는 산부인과가 아닙니다
감기가 걱정이라면 손부터 사랑할 때
헬스클럽에서 만나는 꾸뻬 씨들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다
부탄행 티켓은 어디에 있을까

(2장) 몸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먹는 것 신경 쓰기가 귀찮다면
살을 뺐는데 오히려 살이 더 쪄요
운동해서 근육이 나오면 어쩌죠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그녀에게
정직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못하는 게 아니라 할 마음이 없을 뿐
지금이 아니면 언제란 말인가
금연은 아무리 잔소리해도 모자라다
저와 함께 요가하실 분
지금은 나를 꺼두어야 할 시간

(3장) 곁에 있지만 그래서 놓치고 있는
굶었는데도 여전히 그대로예요
당연하지만 당신에게 절실한
윗몸일으키기 해도 뱃살이 그대로예요
운동만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소문난 맛집이 맛없는 이유는
어제는 바빴고 오늘은 날이 흐려서
고맙다는 말 얼마나 자주 하세요
이처럼 마중 나가기 좋은 날
먹어도 문제 굶어도 문제
아버지 오늘도 안녕하세요

(4장) 잘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천천히 그러나 결코 느리지 않게
운동은 좋은데 운동이 심심해요
하지 않으면 바라지도 마라
체중계가 말하지 않은 진실
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내가 머문 곳이 나만의 헬스클럽
비가 온다 시작해야겠다
1도를 올리면 인생이 바뀐다
아이의 몸을 탓하기 전에
당신에게도 윌리가 있는가

(5장) 그래도 나는 당신을 믿는다
아내 키우는 일이 제일 힘들다
버텨야 마침내 이긴다
굵은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힙업으로 몸매 업 자신감 업
핸들을 놓고 끈을 동여맬 때
운동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싶다
지금은 이별을 준비할 시간
내려놓아야 할 내 안의 벽돌 두 개
행복했고 그래서 더 고마운 아이들

(에필로그)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내일

도서소개

이 책은 운동비법이나 과학적인 건강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건강책이기는 하지만 에세이처럼 읽히고,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건강 습관은 무엇인지 절로 깨닫게 한다. 때로는 저자가 겪은 소소한 일화들을 읽으며 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그 안에서 내 몸을 지키는 습관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된다.
■■■■■ 책 소 개

대기업 특강 만족도 1위 ‘마스터 고’의 진짜 내 몸 챙기기

‘마스터 고’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고만재. 특별한 건강법을 찾는 이들에게 그는 걷기부터 하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굶는 이들에게 그 대신 밥 한 숟갈만 덜고 먹으라고 한다. 그가 가르치는 내용은 평범하고 단순하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사람들이 몰려든다. 50만 명이 그의 블로그를 찾고 있고, 대기업 특강 때마다 그는 만족도 평점 1위를 누리고 있다. 결코 특별하지 않은 그의 운동법이 그처럼 인기를 누리는 걸까?
도서출판이다에서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건강책에 흔한 운동법은 거의 없다. 운동 요령을 알려주는 표나 칼로리 계산도 없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지, ‘내 몸은 최고의 운동기구’는 무엇인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알게 된다.

그는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건강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누구나 걱정하는 것이 건강이기도 하다. 뱃살을 빼고 싶지만 마음처럼 빠지지 않고, 복근을 만들고 싶지만 마음만 앞설 뿐이다. 그래서 더욱 서두르고, 오히려 과한 운동으로 인해 몸이 혹사당한다. TV에서는 몸매 좋은 운동 전문가들이 나와 각종 운동법을 소개하고,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는 말에 늘 마음만 앞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감만 커진다.
다들 단기간에 몸을 만드는 방법을 언급할 때 저자는 일상의 습관을 언급한다. 화려하고 획기적인 운동법들 속에서 그가 지적은 평범하게 보인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그를 찾는 이유는, 그가 헌란한 광고들 속에서 우리가 정작 잊고 있었던 진정한 건강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특별하지 않지만, 그가 말하는 건강 이야기는 특별하다.

우리가 정말 잊고 있던 그것,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

이 책은 운동비법이나 과학적인 건강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건강책이기는 하지만 에세이처럼 읽히고,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건강 습관은 무엇인지 절로 깨닫게 한다. 때로는 저자가 겪은 소소한 일화들을 읽으며 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그 안에서 내 몸을 지키는 습관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된다.
파워블로거이자 대기업 특강 만족도 평점 1위 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건강법은 값비싼 헬스클럽이나 남다른 운동기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습관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운동법이자 건강법임을 보여준다. ‘내 몸은 최고의 운동기구’라고 외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시간 없다고 지쳤다는 핑계를 댈 시간에 당장 시작하자’

하지만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은 단호하다. 운동하지 못하는 온갖 핑계를 대는 이들에게, 단기간에 몸을 만들기만 기대하는 이들에게 독설도 서슴지 않는다. 흔히 운동하고 싶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고, 헬스클럽 갈 형편이 안 된다고, 나중에 해도 괜찮다며 미룬다. 하지만 핑계는 핑계일 뿐, 지금 바로 운동을 시작할 이유를 찾고, 지금 당장 운동화를 신고 걷기부터 하라고 이 책은 말한다.
특별한 기구가 없어도 운동은 할 수 있다. 핑계댈 시간에 공원을 한 바퀴라도 돌고 턱걸이라도 하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기 몸을 챙길 수 있다. 언변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운동화 끈을 동여매게 된다. 이것이 이것이 그를 파워블로거이자 대기업 특강 만족도 1위에 이르게 한 가장 큰 힘일 것이다.

■■■■■ 편 집 자 의 말

저자의 원고를 받았을 때 당혹스러웠다. 건강책이기는 한데 에세이 같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건강책이다. 운동지도자의 글이라고 하기에는 진솔하고 편하며 쉽게 읽히고, 그러면서도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는 정성이 기특하다. 저자는 자신이 오지랖이 넓은 탓이라는 말하지만, 우리가 소홀했거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잊고 있던 것들을 세심하게 다루는 솜씨가 여간이 아니다.
그의 글은 때로는 잔소리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서둘러 몸을 만들려는 욕심에 오히려 몸을 망치고, 시끌벅적한 운동법에 지친 이들에게 그의 글은 읽을수록 속이 깊다. 특별한 건강법을 알려주지 않는데도 절로 운동화를 신게 한다. 이 책에서 과자를 밥처럼 즐기던 저자의 아내가 지금은 밥을 먼저 챙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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