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그랑크레스트 대전 종결을 향해, 이야기는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아르투크 조약 맹주가 된 테오.
전쟁을 강행하는 동맹을 억제하고자 계약마법사 시르카와 함께 대군을 이끌고 전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동맹 맹주 마리네는 조약과의 결전을 교묘하게 피하고, 소극적인 연합에 침공을 개시했다.
마리네 자신이 지휘하는 발드린드 중장기사단을 위시한 동맹의 공세에 패전을 거듭하는 연합. 게다가 내부이반도 발생하며 점점 붕괴하기 시작한다.
그 운명은 연합 맹주 알렉시스의 결단에 맡겨지고―,
“테오, 나를 대신하여 연합 맹주가 되어 주지 않겠어?”
알렉시스의 제안에 테오가 선택하는 결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