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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

  • 유공권
  • |
  • 호미
  • |
  • 2018-08-21 출간
  • |
  • 200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973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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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공권의 아름다운 해서체로 읽는 금강반야바라밀경
독송집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은 당나라 말기의 문인 정치가이자 뛰어난 서예가였던 유공권柳公權(778-865)의 글씨로 만들었다. 유공권이 824년에 해서체로 쓴 금강경은 같은 해에 빗돌에 새겨졌는데, 빗돌은 송대에 부서져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탁본으로 만든 금강경 서첩이 한 자도 망그러짐 없이 돈황 막고굴에 간직되어 오다가 지금은 프랑스 파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의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은 그 돈황본 탁본을 청나라 말에 영인한 것을 밑본으로 삼아 만든 1992년도 북경판을 다시 손질하여 만든 것이다. 안진경, 구양순의 서법을 잇는 유공권의 해서체는 군더더기가 없는 가운데 힘찬 기운이 생동하는, 고매하고 맑은 품격을 이룬 글체로 높이 평가받는다.

한글 금강경 번역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한글 금강경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는 경전 번역에 혁명을 가져왔다 해도 지나치지 을 만큼,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운율을 중요시하여 번역한 새로운 차원의 한글 금강경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 를 함께 묶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금강경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번역되었다. 하지만 그 어떤 번역도 한문이 갖고 있는 고유한 어투를 깨뜨리지 못하여 많은 불자들이 그 참뜻을 제대로 모른 채로 독송을 하곤 했다.
이 책의 한글 금강경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는 어려운 한문투에서 완전희 벗어나 쉽고 아름다운 우리 말로 번역하여 금강경 번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우리 말의 운율을 중요시하여서 소리 내어 읽기에 좋다. 쉬운 우리 말로 번역하여 부처님 가르침의 참뜻이 그대로 가슴에 새겨져, 무조건 따라 읽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음미할 수 있다.

돈황 막고굴에서 발굴된 유공권의 「금강경」 서첩에 대하여
「금강반야바라밀경」 서첩을 쓴 유공권柳公權(778-865)은 당나라 말기에 활동한 문인 정치가이자 중국 서예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서예가이다. 안진경, 구양순의 서법을 잇는 유공권의 해서체는 군더더기가 없는 가운데 힘찬 기운이 생동하는, 고매하고 맑은 품격을 이룬 글체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 서첩은 본디 빗돌에 새겼던 유공권의 글씨를 탁본해서 만들었다. 유공권이 마흔일곱 살 되던 해인 서력 824년에 「금강경」을 사경했는데, 이것을 같은 해에 그대로 빗돌에 새겨졌다. 애석하게도 이 빗돌은 송나라 때 부서져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탁본이 한 자도 망가짐이 없이 돈황 막고굴에 간직되어 오다가 지금은 프랑스 파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니다. 이번에 펴내는 이 「금강반야바라밀경」은 돈황본 탁본을 청나라 말에 영인한 것을 밑본으로 삼아 만든 1992년도 북경판을 다시 손질하여 만들었다.

금강경, 늘 가까이 두고 읽으면 절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대승불교의 기본이자 대표적인 경전

금강경은 대승불교를 대표하며 그 기본을 이루는 경전이다. 육조 혜능 선사 이래로 중국 선종에서 가장 중시해 온 경전이거니와, 선?을 기본 종지로 삼는 우리 나라 조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다. 중국, 우리 나라 같은 대승불교국뿐 아니라 티벳, 인도,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경전이기도 하다. 금강경에 대한 주해만 해도 수천 가지나 된다는 사실이 그를 입증한다.
금강경은 “나 없는 삶”의 기쁨과 공덕을 밝힌 부처님의 말씀이다. 다시 말해, 무상無相의 가르침이 핵심을 이룬 경전이다. 오조 홍인 스님이 “금강경을 보아라. 그러면 마음을 밝혀 성품을 보게 되리라” 하였다. 금강경을 읽으면 저절로 마음이 밝아져 견성見性, 곧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렇듯 읽는 공덕이 큰 금강경은 지금까지도 가장 널리 독송되는 경전이다. 불자라면 누구나 한 권쯤 가까이에 두고 독송하고 싶어한다.

한글 금강경 번역의 새로운 장을 연 것에 대하여
어려운 한문 투를 벗고 입에 쫙쫙 붙는 우리 말로 옮겨 쓴 한글 금강경은 그 뜻이 명확하고 쉬워서 부처님의 참 가르침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이처럼 금강경의 참뜻이 오롯이 살아 있으면서도 쉬운 금강경을 위하여 옮긴이는 아래 다섯 가지 점에 무게를 두고 금강경을 번역하였다.
1. 이 한글 금강경은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는 구마라집본을 밑본으로 하였다.
2. 가르침에 대한 감흥을 살리고자 운율을 중시하며 옮겼다. 하여, 토씨를 없애거나 구절을 되풀이하거나 숨은 뜻을 드러내 덧붙이기도 했다.
3. 불법을 처음 공부하는 분들이나 청소년 불자들이 가르침을 더 가까이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전의 전문 용어를 되도록이면 삶 속에서 날마다 쓰는 생활 용어로 풀어 옮기고자 했다. 경전의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인 ‘네 가지의 나라는 생각(사상四相)’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에서 새로운 풀이를 시도했다. 이렇게 풀어 옮긴 까닭과 근거에 대해서는 앞으로 덧붙여 펴낼 「금강경 용어 풀이」에서 밝힐 작정이다.
4. ‘평등한 삶의 실현’이라는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 말투를 높임말로 바꾸었다.
5. 구마라집 삼장스님은 전란이 중국 천하를 휩쓸던 때에 장안에 들어와 곧바로 「금강경」을 번역했다. 스님이 「금강경」을 먼저 번역한 배경에는 이 경의 가르침을 통해 천하가 평화로워지고 온 백성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절박한 염원과 확고한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이 한글 금강경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도 스님의 염원과 믿음이 날로 절실해지는 우리 시대의 어두운 현실을 생각하며 옮기었다.


목차


금강의 이름으로
한글 금강경 / 나 없는 지혜, 나 없는 자비 - 이포
유공권의 「금강경」서첩에 대해 - 이포

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 - 유공권 글씨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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