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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 이슬아
  • |
  • 문학동네
  • |
  • 2018-10-25 출간
  • |
  • 252페이지
  • |
  • 170 X 210 mm
  • |
  • ISBN 978895465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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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매일 구독자들의 마음을 훔친
파격의 이메일 연재 《일간 이슬아》
SNS 세계의 셰에라자드 이슬아 작가의 책 예약판매!

“복희는 알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에 지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하루 500원, 한 달 만 원에 매일매일 자신의 수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셀프 연재 작업 ‘일간 이슬아프로젝트’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이슬아 작가의 첫번째 만화에세이.
‘복희’라는 이름을 가진 60년대생 엄마와 90년대생 딸 ‘슬아’가 살아온 기록. 구제 옷가게를 하는 엄마는 딸 슬아를 특유의 열린 마음과 애정으로 키운다. 슬아는 때론 귀엽고 때론 감동적인 엄마 복희와 함께 웃고 울며 유년기를 보낸다.
그러다 대학에 입학한 후, 스스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알바를 전전하던 슬아는 자꾸만 시간을 잃어간다.
‘돈이 없는 것보다 불행한 것은 시간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딸 슬아가 선택한 아르바이트는 시간 대비 고수익이 가능한 누드모델. 이 사실을 엄마 복희에게 말해야 할까 말까 망설이던 슬아는 엄마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새 일에 대해 털어놓고, 엄마 복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슬아에게 놀라운 선물을 건네주는데……
복희가 슬아에게 준 모든 것들로 인해 슬아는 씩씩하게 돈을 벌고 읽고 쓰고, 계속해서 살아간다.
엄마 ‘복희’는 딸 ‘슬아’의 인생에 그 어떤 간섭도, 거짓말도, 잔소리도, 허황된 희망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삶을 씩씩하게 견디고 살아내는 딸이 때로 돈벌이에 지쳐서 엄마 집으로 오면 등 뒤에서 ‘나는 그저 영원한 짝사랑을 하고 있어’라고 애틋한 혼잣말을 속삭여줄 뿐이다.
사람마다 나를 영원히 짝사랑하는 엄마가 등뒤에 있다는 것은 인생의 빛나는 축복이자 동시에 아련한 슬픔이다. 문득 나의 유년기와 내 등 뒤에서 조용히 서 있는 엄마를 돌아보게 하는 책.
연필로 그린 듯 슥슥 그린 만화와 함께, 자신의 범상치 않은 가족사를 빼어난 문장으로 묘사한 이슬아 작가의 필력이 빛나는 책이다.

태어나보니 제일 가까이에 복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몹시 너그럽고 다정하여서 나는 유년기 내내 실컷 웃고 울었다.
복희와의 시간은 내가 가장 오래 속해본 관계다. 이 사람과 아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라왔다. 대화의 교본이 되어준 복희. 그가 일군 작은 세계가 너무 따뜻해서 자꾸만 그에 대해 쓰고 그리게 되었다. 엄마와 딸, 서로가 서로를 고를 수 없었던 인연 속에서 어떤 슬픔과 재미가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우정.
나를 씩씩하게 만든 이야기니까 누군가에게도 힘이 된다면 좋겠다.
_작가의 말에서


목차


작가의 말

짝짓기 8
잉태 12
청바지 파는 아저씨 15
발육 19
그녀의 돈벌이 23
20대 남자 손님 26
패션 피플 31
원망 35
나인틴 나이티 _아빠 편 37
나인틴 나이티 _엄마 편 40
나인틴 나이티 _김사장님 편 44
복희 46
화장실 52
상실 54
유치원 64
연결 87
결석 84
운동회 89
흩어지는 자아 91
에어로빅 학원 97
힙합 학원 101
가정주부 108
남매의 나날 111
운전연습 119
디지털 리터러시 122
사춘기 124
벽난로 126
혼자 있는 집 132
돌아온 엄빠 148
허벅지 사이 151
이불, 알람 154
독립 158
누드모델 164
옷과 무대 172
스모커 183
잡지사 186
열일하는 나날 193
노팅힐 197
닮게 된 얼굴 208
문학상 212
상인들 214
모르는 번호 232
시상식과 상금 236
오 마이 베이비 239

저자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린다. 누드모델, 잡지사 기자, 글쓰기 교사 등으로 일했다. 2013년 데뷔 후 연재 노동자가 되었다. 여러 매체에 글과 만화를 기고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늘 어떤 플랫폼으로부터 청탁을 받아야만 독자를 만날 수 있었던 이슬아는 어느 날부터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2018년 2월 시작한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독자에게 직접 전송하는 셀프 연재 프로젝트다. 그는 자신의 글을 읽어줄 구독자를 SNS로 모집했다. 한 달 치 구독료인 만 원을 내면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매일 그의 수필이 독자의 메일함에 도착한다. 주말에는 연재를 쉰다. 한 달에 스무 편의 글이니 한 편에 오백 원인 셈이다. 

 

학자금 대출 이천오백만 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기획한 이 셀프 연재는 6개월간 절찬리에 진행되었다. 어떠한 플랫폼도 거치지 않고 작가가 독자에게 글을 직거래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이슬아는 독립적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반년간 연재를 지속한 뒤 그 글들을 모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같은 해 10월에 독립출판했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물구나무를 선다. 

 

인스타그램 @sullalee 

페이스북 @leesulla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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