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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유혹 기호품의 역사

일상의 유혹 기호품의 역사

  • 탕지옌광 (엮음)
  • |
  • 시그마북스
  • |
  • 2015-04-1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844568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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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수_ 세월을 타고 흐르는 향기의 역사
나일 강의 숨결
에게 해의 향
아라비아의 에센셜 오일
프랑스 향수의 역사

담배_누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담배
아메리카를 넘어 세계로
시가에서 궐련까지
담배의 죄악

커피_ 세계 정복의 여정
춤추는 산양의 전설
모카의 유래
유럽 땅을 밟다
사랑의 증표

초콜릿_ 매혹적인 향기와 씁쓸한 감미로움
신들의 음식
100년을 간직한 비밀
초콜릿의 시대
상류층에서 서민의 입으로

모발용 향유_ 난초 향유에서 장미 오일까지
행여 머릿기름 손에 닿을까
은은한 물푸레꽃 향기
차나무 씨앗 머릿기름

향료_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세계
향기로 미각을 사로잡다
향료의 생물학적 해석
방부제, 영원한 삶을 약속하는 공수표
향료와 질병의 상관관계

압생트_ 보는 순간 빠져드는 초록빛 액체
초록빛 요정
강력한 최음 효과를 내는 악마의 술
압생트의 부활
와인_ 1976년 파리 심판의 날
프랑스 신화
파리의 심판
신대륙의 승리
1976년 와인 품평회 심사위원

벌꿀_ 달콤함을 찾아 떠나는 여정
최초의 감미료
꿀벌 없이 꿀을 생산하는 갈대
영국의 설탕 소비와 특권
인공감미료의 시대

럼주_ 바다의 정복자
서민의 술
정복 여행의 동반자
넬슨의 피
해적의 상징
해골 깃발의 그림자

비아그라_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다
말 잘 듣는 베이비
주객전도 속에서 찾은 뜻밖의 해답
비아그라 신화

피임약_ 50년간의 자유와 보호
교회와 병원 사이
일할 권리와 몸의 자유
중국의 피임약
계획과 속박
사전 혹은 사후 피임의 문제

찻잎_ 서쪽으로의 여행
신이 내린 선물
가장 빠른 서쪽 진출의 길
성공적인 차 도둑질
세상을 바꾼 찻잎의 힘

맥주_ 버드와이저의 흥망성쇠
버드와이저 상표분쟁
두 나라의 맥주 전쟁
버드와이저를 찾아가는 길
부드바이즈 양조맥주의 뿌리를 찾아
대중 맥주 공장의 재등장

대구_ 대항해 시대의 개막
유럽인의 배를 채우다
대항해 시대와 케이프 코드의 발견
생선과 이민
대구, 노예 그리고 벌꿀 무역
미국의 대구 전쟁
정전과 대구 협의

망원경_ 스페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망원경의 기원
사망 기록 속에서 찾아낸 증거
스페인에서 온 가족경영 안경기술자들
발명 역사의 새로운 그림


기계시계_ 생물학적 시계를 대체하다
수도사의 경보
예배당 시간의 쟁탈자
신의 능력을 모방한 인간의 걸작

요리책_ 레시피의 즐거움
유럽인의 파티
미국식 요리책
레시피의 매력

캠핑카_ 길 위의 아메리칸드림
유럽에서 미국까지
움직이는 최신 주거공간
길 위의 스위트 홈

매직 큐브_ 수수께끼와 같은 마력
수학자의 장난감
세계인을 사로잡다
큐브의 마력

도서소개

[일상의 유혹, 기호품의 역사]는 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낯익은 물건들의 특별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역사의 또 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대를 풍미한 기호품 속에는 고귀함, 아름다움, 매혹, 전쟁, 피비린내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옛날, 오로지 상류층만이 즐길 수 있었던 사치품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순간부터 그 희소성이 떨어져 자연스럽게 대중 속으로 파고들어 갔다.
귀족의 사치품에서 대중적 기호품으로 세상을 바꾼 20가지 물건!!
선과 악이 공존하는 20가지 기호품의 야누스적 매력과 그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다!!

현대의 우리들에게 커피, 담배, 향수, 술(와인, 럼주), 초콜릿, 벌꿀 등은 누구나 당연히 즐길 수 있는 기호품들이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이러한 기호품들이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 기호품들은 어떤 변화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을까? 일찍이 상류사회 혹은 권력층, 귀족층이 향유하던 사치품은 어떤 경로를 통해 그들의 손에 들어갔고, 또 어떠한 이유로 독점과 선점의 대상이 되었을까?
이와 같은 궁금증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는 <일상의 유혹, 기호품의 역사>는 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낯익은 물건들의 특별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역사의 또 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보통 기호품 혹은 풍물에 관한 책이라면 ‘어느 특정한 지역의 경물(景物)’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물건들은 지나간 한 시대 혹은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것들은 원래 어떤 곳의 특산품이었지만 이윤의 흐름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 더 나아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고 그 희소성 때문에 한 시대를 풍미하며 신분?지위?부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고, 심지어 제국의 흥망성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대를 풍미한 기호품 속에는 고귀함, 아름다움, 매혹, 전쟁, 피비린내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옛날, 오로지 상류층만이 즐길 수 있었던 사치품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순간부터 그 희소성이 떨어져 자연스럽게 대중 속으로 파고들어 갔다. 그러나 하나의 유행이 막을 내리고 또 하나의 유행이 시작되면 새로운 사치품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새로운 유행이 다시 희소성을 바탕으로 특권층만이 누리는 사치품이 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자연히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물건에 대한 집착이 커져 그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심지어 질투를 하게 되고, 그 사치품을 소유한 경우에는 특권층이 되었다는 생각에 오만해지기도 한다.
이렇듯 많은 의미와 시대상을 담고 있는 개성 폭발 기호품들의 특별한 이력서는 천재 화가를 죽음으로 내몬 초록빛 액체(압생트)의 마력, 기계시계의 발명으로 시작된 불평등의 역사, 수병들이 넬슨 제독의 관을 훼손한 이유(럼주), 세계인을 사로잡은 수학자의 장난감(매직 큐브)과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열매의 진실(향수), 20세기가 21세기에 선물한 가슴 설레는 유산(비아그라)부터 교황이 사탄의 음료(커피)에 세례를 준 이유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20가지 기호품들의 치명적인 매력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밋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주객전도 속에서 찾은 뜻밖의 해답
비아그라는 그 탄생과 관련해 ‘주객전도’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 이야기는 10년 동안 수도 없이 반복되었다.
비아그라는 원래 관상동맥 확장과 관상동맥 경화성 심장병 개선을 위해 실험 중이던 신약이었다. 그런데 10년간(1980~1991년)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뚜렷하게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연구팀을 이끌던 박사는 이 신약의 임상실험에 참가했던 대상자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연구를 중단하고, 실험 약품 제공을 중지하겠다고 알렸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72세의 한 노인이 벌떡 일어나 자신의 바짓가랑이를 가리키며 이렇게 소리쳤다. “안 됩니다. 그 약이 심장에는 별 효과가 없을지 몰라도 여기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그 약을 복용할 때마다 강한 흥분을 느꼈고, 여러 해 동안 그를 괴롭히던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를 본 것이었다. 그는 박사에게 이 ‘부작용’이 그와 아내에게 생리적인 기적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그 후 이 약물은 남성의 발기부전 및 성욕 감퇴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올랐다. 약리학자의 최초 연구 목적은 근육 이완과 혈관 확장을 통해 부분적으로 혈액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관상동맥 경화로 야기되는 심장의 혈액과 산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심장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있었다. 그런데 이런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대신 전혀 다른 기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효과를 냈는데, 바로 음경해면체의 동맥 혈관을 팽창시켜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셈이었다.
《비아그라_ 탄생 10주년을 맞이하다》 중에서

유럽인의 배를 채우다
사람들은 대구 포획을 늘 바스크인과 연관시킨다. 그러나 세계 최초로 대구를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낸 민족은 바스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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