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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 안셀름 그륀
  • |
  • 분도출판사
  • |
  • 2015-03-05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419150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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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1부 | 사랑의 차원들
사랑은 끝장났는가?
성공하는 관계의 네 차원
우리의 관계와 하느님상
종교들의 대화를 통한 정화
인간의 사랑과 하느님의 사랑
관계와 내면의 그윽한 공간
성과 영성

| 2부 | 무엇이 사랑을 북돋우는가
관계 배양의 영성적 요소
관계 기르기
수련 여정으로서의 관계
관계와 영성: 네 가지 연습 방법

맺으며
참고 문헌

도서소개

여러 심리학자에 따르면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질병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인이 왜 그리 빈번히 관계 상실로 고통받는지, 왜 그리 사랑의 능력이 위태로워졌는지에 대해 사회학은 많은 해석을 내놓았다. 이 책의 저자 안셀름 그륀은 지금 여기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물음을 제시한다. ‘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어찌하면 관계라는 것이 일상에서도 사랑의 원천에 맞닿아 살아 숨 쉴 수 있는가?’. 저자는 ‘관계’와 ‘영성’이라고 이야기한다. 영성은 내가 상대와 관계 맺기를 시작할 수 있게, 관계를 향한 하느님의 축복을 신뢰할 수 있게, 큰 희망을 품고 관계에 몸 던질 수 있게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유럽의 영적 스승, 안셀름 그륀 신부가 말하는 남녀의 사랑. 오늘날 우리의 가장 큰 질병은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것이다. 갈수록 많은 커플이 갈수록 빨리 헤어지고 있다. 이제 사랑은 사람들이 말하듯 끝장이 났는가? 그것은 그릇된 경고라고 그륀 신부는 말한다.
그럼에도 남녀 관계라는 것이 이런저런 위험이 예기되어 있는 여정이란 말은 옳다. 사랑은 더없는 행복에까지 다다를 수 있다. 그런데 사랑을 일상이란 이름의 땅 위에서 실천하려면 자양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수많은 이들의 영적 여정에 동행해 온 안셀름 그륀 신부는 자칫 사랑의 행복이 처할 수 있는 위험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또 알고 있다. 그 위험에 대처하는 길을 바로 영성이 알려 준다는 것이다. 그 길에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은 연인과 관계 맺고 자신을 개방하고 싶은 우리의 갈망뿐 아니라, 그 속에서 체험하는 환멸과 상처다. 여기서 영성은 거듭된 의식(儀式)과 수련을 통해 서로를 굳게 신뢰하며 관계를 맺어 가고, 두 사람이 다 함께 성장하게 해 주는 힘이다.

ㆍ 우리의 굶주린 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ㆍ 유럽의 영적 스승, 안셀름 그륀 신부가 말하는 남녀의 사랑

사랑은 끝장났는가?
여러 심리학자에 따르면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질병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인이 왜 그리 빈번히 관계 상실로 고통받는지, 왜 그리 사랑의 능력이 위태로워졌는지에 대해 사회학은 많은 해석을 내놓았다. 거기서 한 가지만 들어 보면, 우리가 개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주의는 나름대로 유익한 면이 있다. 개인주의는, 우리 누구나 사회의 압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한 번뿐인 삶을 실현하게 해 준다. 하지만 이런 자유에는 그림자도 있다. 개인의 에너지가 자기 삶의 계발에만 집중되어 타인을 도구화하는 것이다. 나에게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로 타인을 판단하는 것이다.
겉으로는 우리 사회가 그 구성원에게 서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무한히 주는 것만 같다. 관계를 자유로이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지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인터넷을 통한 파트너 소개가 성행한다. 몇 가지 검색 조건으로 섹스 파트너나 인생 반려자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의 능력은 그에 걸맞지 못하며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손상되어 있다. 이혼하는 부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우리 모두가 현대사회 속에서 속도의 압박을 느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파트너 관계의 성숙을 참고 기다리지 못한다. 파트너에게 실망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갈수록 많은 커플이 갈수록 빨리 헤어지고 있다.
우리의 사랑은 진정 끝장이 났는가? 그것은 섣부른 경고라고 안셀름 그륀 신부는 강조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물음을 제시한다. ‘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어찌하면 관계라는 것이 일상에서도 사랑의 원천에 맞닿아 살아 숨 쉴 수 있는가?’

사랑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곧 ‘관계’와 ‘영성’이다. 그런데 관계와 영성은 우리가 해소할 수 없는 긴장 상태에 있다. 이 주제는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영성은 내가 상대와 관계 맺기를 시작할 수 있게, 관계를 향한 하느님의 축복을 신뢰할 수 있게, 큰 희망을 품고 관계에 몸 던질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영성은 관계에 대한 터무니없는 기대나 지나친 이상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그것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짐만 될 뿐이다. 다른 한편, 관계 체험은 ‘우리의 삶’과 ‘관계의 영성적 차원’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남녀의 관계가 잘 맺어지기 위해 요구되는 태도는, 결국 영성적 태도이기도 한다. 이를테면 신뢰와 책임, 사랑과 헌신, 희망과 확신, 자유와 해방, 감사와 겸손의 태도다.

그런데 영성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영성’은 넓은 의미로 이해된다. 어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기도와 전례 참석을 통한, 또한 성경 말씀에 따르는 삶을 통한 신앙의 표현이 곧 영성이다. 하지만 오늘날 영성이란 개념은 그리스도교에서 전통적으로 이해하여 온 것보다 대개 더 넓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성은 초월에 대한 감각이자, 삶의 깊은 차원에 대한 직감을 의미한다. 이렇게 보자면 넓은 의미에서 영성적 인간은 겉으로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 ‘자신이 볼 수 있고’, ‘할 수 있고’, ‘겪을 수 있는 것’의 경계 너머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알아차림
오늘날 ‘알아차림’(Achtsamkeit)은 영성의 중심 개념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불교 승녀 틱낫한은 행복과 만족을 체험하기 위한 일상적 수행으로 알아차림을 권유한다. 그런데 그리스도교 전통에도 같은 개념이 있다. 성 베네딕도는 수도 형제들에게 기구나 물건을 주의 깊게 다루라고, 또한 혀와 말에 주의하라고, 특히 사람을 대할 때 세심하라고 당부했다. 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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