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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 100세 정신과 의사 할머니의 마음 처방전

  • 다카하시사치에(지음), 정미애 (옮김)
  • |
  • 바다출판사
  • |
  • 2018-10-15 출간
  • |
  • 180페이지
  • |
  • 128 X 190 mm / 234g
  • |
  • ISBN 97889556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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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답 없는 인생,

단 1밀리미터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마음의 ‘균형’을 찾아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저자 다카하시 사치에는 100세 정신과 의사 할머니다. 서른 셋에 의사가 된 후로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어느덧 100세를 맞았다. 지금까지 만난 환자들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을 썼다.

평소 마음이 불안정하면 일상에서 결정을 내리거나 행동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이럴 때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하고, ‘균형’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크게〈인생의 균형〉〈생활의 균형〉〈건강의 균형〉〈인간관계의 균형〉〈사랑의 균형〉 다섯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조언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는 자신을 믿기, 실현 가능성은 제쳐 두고 마음껏 꿈꾸기, 낯선 것에 눈길 돌리기, 자신에게 맞는 취미 발견하기, 녹색 식물 기르기, 의사의 처방을 믿고 약 복용하기,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나이 들어 가는 방식 가꾸기 등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저자는 70년 가까이 정신과 의사로 지내면서 환자들의 마음을 살펴 왔지만, 오히려 환자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한다. 노인성 수면장애를 겪으며 잠을 못 잔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금방 잠들 수 있을 거예요”와 같은 막연한 말을 하다가 자신이 불면증을 겪게 됐을 때야 고통을 절감한다. 또, 환자에게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를 대수롭지 않게 받고 끊었지만, 그것이 자살 시도를 앞둔 절박한 전화였다는 것을 알고 속죄하는 심정으로 전화 상담 봉사를 하기도 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각자 자신의 균형이 무엇인지 찾아가기를 바란다. 재미있게 놀이하듯, 게임 하는 듯한 자세로. 그리고 단 1밀리미터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백 살에는 이룰 수 있을까, 균형 잡힌 마음?

“백 년을 살아오면서 마음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낍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자신도 

여전히 그 적당한 균형점을 찾고 있습니다.”

 

‘백 살’ 하면 인생의 무수한 굴곡 앞에서 초연한 노인이 그려진다. 인생에 관해 대단히 심오한 철학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젊은 사람에게 ‘인생이란 건 말이지……’ 하며 완벽한 정답을 제시할 것 같다.

그러나 백 년을 살아온 저자에게도 여전히 어려운 게 있다. 바로 ‘마음의 균형’을 찾는 일이다. 너무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해지지 않는 것. 너무 참으면서 살지 않아도 되지만, 남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는 것. 이러한 균형을 찾아내는 ‘분별력’이야말로 어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렇게 살면 안 되고, 저렇게 살지 않으면 큰일 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적절한 균형을 하나하나 파악해 가는 것, 그 자체가 삶이라고 말한다.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며 살라는 말들이 단순한 상식에 그치지 않고 감동과 울림을 주는 건, 말하는 사람이 깊은 연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백 살을 맞은 이 연륜의 힘을 통해 읽는 이들에게 조언한다.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도 여전히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현재진행형’의 여정을 보여 준다.

 

타인의 균형을 간섭하지 않고

존중할 때라야 진짜 어른

 

지금까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꿈을 꾸라고. 실현 가능성은 제쳐 두고 마음껏 꾸라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그대로 저자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매사 거침없이 도전한다. 팔십 넘어 술의 매력에 푹 빠져 반주를 즐기고, 아흔여덟에 처음으로 인스턴트 우동을 먹는다. 취미 활동도 마찬가지다. 여든 살에 수채화를, 아흔 살에는 숫자 퍼즐 게임을 배우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망설임 없이 도전하고 유쾌하게 사는 듯 보이는 저자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세대 차이’다. 어느 날, 전철 안에서 유행 따라 블라우스를 뒤집어 입은 젊은 여성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할 만큼 충격에 빠지기도 하고, 한 가지 음식으로 제한하는 극단적인 식사법을 신기해한다. 사회에 자리 잡은 나홀로족 문화를 낯설어하고, 사물이나 사람을 아름답다고 여기는 기준도 젊은 세대와 다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차이가 아니라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다. 저자는 나이 들었다고 남에게 의존하거나 차이를 존중하지 않는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살면서 가치관의 차이를 맞닥뜨리는 순간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타인의 균형을 간섭하지 않는 자세는 의사로서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다른 사람의 기분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다’라는 신조로 환자들을 대한다. 그러면서 우울증이나 마음의 병이 깊어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고 침묵하는 환자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 타인의 균형을 존중하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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