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영원한 고전
바른 인성과 지혜의 길잡이
이솝의 대표 우화 35편
◆ 어린이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아름다운 고전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시리즈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 받아 온 필독 고전을 한 권으로 엮어 낸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이솝 우화집>, <그림 형제 동화집>, <그리스 로마 신화(12월 출간 예정)> 등 꼭 읽어야 하는 장편의 고전 명작들이 어린이들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나, 고전의 참맛을 느끼게 해 줄 거예요.
특히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안정감 있고 예쁜 책의 만듦새가 고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줄 뿐더러 책의 소장 가치를 높여 주지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다시금 삶의 지침을 얻게 될 거예요.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영원한 고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떠나 볼까요?
◆ 그리스인들의 지혜와 교훈을 전하는
자만심, 욕심 등 8가지 주제의 우화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꾼 이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세상에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글로 정리했어요. 세상의 일들을 동물이나 식물에 빗대어 교훈을 일러 주는 ‘우화’ 형식이었지요. 이 책은 ‘이솝 우화’ 가운데 필수적인 이야기 35편을 담고 있어요.
<토끼와 거북>, <해와 바람>부터 <개미와 메뚜기>, <양치기 소년과 늑대>까지, 다양한 내용의 우화들이 가득해요. 각각의 이야기는 자만심, 욕심, 다툼, 우정 등 8가지 주제로 나뉘어 담겨 있어요. 이야기마다 교훈으로 끝을 맺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의미와 지혜를 전달해 준답니다. 자만심과 욕심을 버리고, 잔꾀를 부리지 말고, 남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며, 남을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지요.
하지만 각 이야기의 교훈은 읽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토끼와 거북>을 읽고, 달리기 경주에서 자신의 능력을 믿고 노력을 게을리 하다 진 토끼처럼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거나, 타고난 능력이 부족해도 꾸준히 노력해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처럼 끈기를 지녀야겠다고 다짐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또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이 밖에도 여우의 입에 발린 칭찬에 속아 고기를 뺏기는 까마귀, 풍족하지만 위태로운 도시 대신 소박하지만 평화로운 고향을 택한 시골 쥐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곱씹다 보면 생각의 폭을 넓혀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