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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딥니까

여긴 어딥니까

  • 박세현
  • |
  • 세상의모든시집
  • |
  • 2018-10-05 출간
  • |
  • 112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9119611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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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홍일표 시인은 박세현의 시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박세현은 시를 버리고 시를 사는 사람 같다. 시라는 울타리에 갇혀 가랑가랑하지 않고, 시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시 밖에서 시를 노는 천연의 가객. 폼 잡지 않고 거창한 시의 향방에 관심 두지 않고, 오히려 그런 시를 조소하며 동서남북 시의 육체로 자유자재하는 사람이다. 변방의 유랑인 같은 그의 시집 속에는 자칭 ‘비존재’가 끌어안고 사는 재즈풍의 고적과 ‘희비극의 행인 배역’으로서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변방에서 더욱 예리하게 빛나는 시선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것들을 정확히 읽어내고 발언한다. 그 내용은 아무것도 아니고 별것 아니라며 겸허의 발걸음으로 슬그머니 돌아서서 저만치 혼자 걸어가고 있지만 그가 거느리고 있는 그늘의 무게는 수만 톤에 이르러 내심 놀라게 된다. 우리 시의 터무니없는 진지함과 손가락 재주로 만들어내는 기교와 난삽성을 멀리하고, 칠층석탑의 높이보다 그 주변의 공터를 추구하는 사람. 지금쯤 그는 원주의 어느 골목 주막에서 아무도 듣지 않는 재즈를 옆에 앉혀놓고, 박세현스럽게 제행무상을 중얼거리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난 모르는 일이오
그뿐
허무맹랑
패터슨 시에 사는 패터슨 씨
수타사
흥업 사거리
말랑말랑한 시
당신의 시
지나왔다
이를 수 없는 결말
시 쓴 죄
환상이라는 이름의 역
가제목

제2부 일 악장과 이 악장 사이의 침묵
저녁
속보
첫눈 후기
면벽하는 저녁
독거
어느날 나는
진짜 시인
슬픔의 힘
신파와 구파
쓰다가 만 시
소중한 일
빗소리 수집가
북촌 연구
생각도 견뎌야 한다
연주는 계속된다
사는 게 제기랄
봉두난발
2017년 11월 1일 흐림
재구성의 힘
살살
봄밤

제3부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았다
박세현 시놉시스
내게 없는 우수영 앞바다
아무개 올림
블루스 타임
우두커니
여긴 어딥니까?
초현실주의
고맙습니다
어쩐지
소설가 C형에게
봄의 해변에서 혼자
점심 가는 길
쓸 수 있을 때 쓴다
거기는 어딘가
여름밤 소면맛
청평사
김수영 시비 근처
멀리 있는 꿈
내용없는 문자
똥통

제4부 가끔 생각나면 문자 주세요
새가 울던 날
종일 비 옴
나의 유품
말줄임표 사이로
어떤 타이밍
비의 날
봄 편지
이래 가나 저래 가나
꽃잎만 믿고 가자
슬픔은 원 플러스 원
리스본행 야간열차 줄거리
누가 창남이를 미워하랴
민무늬가을
시인도 한철
모두들 안녕히
빗소리듣기모임

· 시집 뒷말 일구지난설 一口之難說

저자소개

박세현
1953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83년『문예중앙』으로 등단했고,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교수생활을 했다. 시집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남자』 『저기 한 사람』 『헌정』 『본의 아니게』 『사경을 헤매다』 『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 『오늘 문득 나를 바꾸고 싶다』 『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 산문집으로 『시를 쓰는 일』『오는 비는 올지라도』 『시만 모르는 것』 『시인의 잡담』 『설렘』을 출판했으며, 연구서 『김유정의 소설세계』가 있다. 빗소리듣기모임 종신대표로 있다. 

도서소개

모:든시 시인선 5권. 1983년『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한 박세현 시인의 시집으로 시인은 25년간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했고, 시집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남자』『치악산』 『정선아리랑』 『길찾기』『꿈꾸지 않는 자의 행복』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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