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스마트 팜

Chapter 1 농촌마케팅의 이해 8

01 미래로 여행을 떠나보자－농촌마케팅의 변화와 혁신_8

02 농업마케팅과 농촌마케팅 무슨 차이일까?_11

03 농촌마케팅의 곱셈 법칙－6차 산업혁명_14

04 농업혁명 ICT－BT혁명이 시작된다 －스마트 팜_18

05 농업유통의 패러다임의 변화－스마트 유통_21

Chapter 2 스마트 유통 혁신 23

01 직거래로 승부하라－로컬푸드_23

02 주부를 유혹하라－농산물 직매장과 직거래장터_29

03 농산물 종합선물세트－농산물 꾸러미_34

04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자－농산물 직거래 성공사례_42

Chapter 3 소셜미디어 혁신 47

01 세상을 바꾸는 힘－소셜미디어_48

02 아직도 돈내고 광고하는가?－트리플 미디어의 출현_56

03 소셜미디어의 거대한 생태계 －소셜미디어의 채널_62

04 성공을 눈으로 확인하라－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_83

05 농촌마케팅 내 손안에 있다－모바일_88

Chapter 4 도시의 숲에서 농촌을 찾다 102

01 우리는 누구와 경쟁하는가?_102

02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발굴하라_109

03 기존 농업의 한계를 넘다_117

제2편 전략전술팀

Chapter 5 농촌마케팅 전략과 전술 130

01 시장의 변화를 읽어라－시장상황 및 환경분석_130

02 소비자를 원자 단위로 쪼개라－시장세분화 전략_149

03 꼴등이 2등이 될 수 있는 비결－포지셔닝 전략_166

04 러브레터를 보내듯 고백하라－타깃(Target) 전략_183

05 예쁜 과일이 좋다－신제품 개발 전략_188

06 소비자는 1등만 기억한다－마케팅 불변의 법칙_190

Chapter 6 농촌마케팅 속의 이순신 장군 197

01 마케팅의 동서남북－농업 기반형 4P 전술(Agricultural 4P)_199

02 이름이 뭐예요?－브랜드 전략 전술_227

03 드라마틱하게 산다－스토리텔링 전략 전술_231

04 숫자는 거짓말을 못한다－빅데이터 전략 전술_235

05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 되자－게릴라 전략 전술_237

Chapter 7 농촌마케팅 CRM 241

01 CRM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다－CRM의 개념_242

02 고객과 결혼할 것인가? 이혼할 것인가?－불량고객 정리하기_247

03 소셜 CRM, 카톡이 아니라 맵톡!－소셜 CRM의 마술_256

04 실전－100가구에 고춧가루를 팔 수 있는가?_259

저자 박진영

경영학 박사

ㆍ영진경영전략연구원 대표

ㆍ(주)영진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 대표

ㆍ용인송담대학교 유통마케팅 겸임교수

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크리닉 전문위원 및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닥터 등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교육 마케팅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 국민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에서 유통, 마케팅, 소비자행동 등 다년간 강의를 하였다

저자 이선행

ㆍ농식품 직거래 마케팅 연구소 대표

ㆍ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 강사

전)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회사인 ㈜종합기획 실장과 Direct Marketing 대행사 월드코 대표를 거쳐 한국정보중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디비월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CEO를 역임하였다. 그밖에 한국광고단체 연합회, 광고 연구원, 우노이벤트 학원에서 다년간 마케팅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농촌과 관련하여 한국 명품 농수산마케팅 부 매니저와 한국농업마케팅 전문위원, 광주디자인센터 농수산 마케팅 평가위원, 자문위원, 농진청 컨소시엄사업, 향토산업 평가위원, 컨설턴트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귀농귀촌, 6차산업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 : 스마트 농업 유통 마케팅

세상이 온통 와글와글 시끄럽다. 무언가 요란하지만 내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한마디로 심란하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너무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다가가면 더 멀리가고 따라잡을 수가 없다. 미국이 FTA재협상을 한단다. 무엇인가 불안해 진다. 정치도 불안하다. 점점 피곤해진다. 우리나라만의 이야기이다.

최근의 화두는 4차 혁명이다. 모두가 벌떡 일어나 왁짝직걸 요란하다. 그런데 빈 깡통이다. 의미도 모르고 앞만 보고 뛴다. 우리 농촌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농촌에서 시작된 6차 산업을 보고 우리도 6차 산업이 농촌 문제의 해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가는 길이 없다.

이 책은 6차 산업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쓰였다.

세상이 요란하고 빠르게 돌아간다고 했다. 그렇다 도시인은 너무 피곤하다. 그런데 쉴 곳이 그리 많지 않다. 포근한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이 필요하다. 지치고 피곤한 도시인에 대한 농촌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과 도시인을 연결하는 통로를 찾기 어렵다. 흔희 이야기하는 우리나라 농촌의 구조나 농산물의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치부하고 정부의 기존 정책 방향이 농촌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농촌의 단점을 개선하는데 있다. 따라서 단연히 목표는 영세소농 상황을 개선하고 농촌의 집단화를 촉진하는데 머물고 있다. 즉 농촌을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을 한국 경제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 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 농촌 창업, 경영혁신이노베이션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여 자립하는 농촌의 자조 노력을 촉진하여야 한다. 따라서 미래에는 자립한 농촌의 다양하고 활력적인 발전과 성장을 통하여 한국경제의 중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이 책은 도시인과 농촌을 연결하고 농촌의 6차 산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쓰이었다. 또한 농촌의 농부들이 자조적으로 일어설 수 있게 전문적인 툴을 제공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헨리포드가 그 유명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소 도축장에서 아이디어를 개발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농촌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하였다.

우리나라도 오래전 농촌의 6차 산업으로 명명되기 이전부터 이미 농촌 경제에서 비슷한 성공사례가 있다. 그러한 성공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이론적 의미와 개념을 적립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대표적이 예가 금산인삼이다.

인삼하면 아직은 금산인삼이 가장 브랜드가 높다. 금산인삼을 들여다보면 6차 산업이 보인다. 과거에는 인삼이 금산에서 가장 많이 재배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금산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별로 없다. 지력 때문이다. 각지의 인삼이 금산으로 몰려온다. 금산을 거쳐 금산인삼으로 새로운 브랜드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바로 금산인삼약초시험장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금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금산이 인삼의 유통 중심지일 뿐이다. 그런 금산 인삼의 명성 때문에 현재 37회를 맞이하는 산업형 문화 관광축제인 금산인삼축제는 관광객 97만명, 경제파급효과 952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축제협회 피나클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을 했다. 이것이 오래전부터 우리에게도 있던 6차 산업의 모델이다.

우리 농촌은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 충분히 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중심에 다이나믹한 경제동력으로 충분히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미래로 가는 농촌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농촌에 대한 우리들의 습관처럼 붙어 있는 개념이다. 농촌의 문제를 늘 항상 농촌 안에서 풀려는 고정 관념이 있다. 이러한 개념의 저변에는 지금까지 배워 왔던 농업관련 마케팅 책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농촌의 문제를 농산물 생산에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즉 유통=마케팅이란 등식을 여전히 농업 지식의 베이스에 두고 문제를 풀려 한다.

이 책에서는 농촌의 문제를 농산물의 차원을 넘어 농촌 자원 전체를 믹스해서 마케팅을 하여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6차 산업이 보인다. 유통＝마케팅이라는 생각은 생산자 중심사고이다. 생산자 중심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그 위에 6차 산업을 하는 것은 일시적 차시 현상인 사상누각이다. 이제 우리 농촌의 경쟁상대는 경쟁 농업이 아니다. 시장이고 곧 고객이다. 이 책에서는 농촌의 현안 문제를 풀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 아마도 농촌 문제 해결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었는데 먼저 30여년 전 마케팅 에이전트로 인연이 되어 비슷한 길을 걸어오면서 함께 고민하고 나누었던 이선행 사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옆에서 묵묵히 지원해 준 누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저자를 믿고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스승님인 이수동 교수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날 저자가 있을 수 있게 해주신 아버님과 돌아가신 어머님에게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

지은이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