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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산내편 2

칠정산내편 2

  • 한영호(역주)
  • |
  • 한국고전번역원
  • |
  • 2016-12-30 출간
  • |
  • 424페이지
  • |
  • 174 X 244 X 38 mm /1239g
  • |
  • ISBN 978892840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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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의 구성과 내용

고금을 막론하고 시간 측정의 기준은 천체 운행의 규칙성에 담겨 있다. 천상(天象)을 관찰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자연의 순환과 반복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시간이라는 개념을 수립하게 되었고, 마침내 역법(曆法)과 계시(計時)를 위한 학문이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스스로를 천부(天賦)의 권력자로 여겼던 동아시아의 제왕들에게 정사(政事)는 곧 하늘을 받드는 일이었고, 따라서 제왕으로서 하늘을 살펴 백성에게 때를 알려 주는 관상수시(觀象授時)의 책무는 《서경(書經)》의 〈요전(堯典)〉에서 유래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다. 조선은 비록 중국과의 관계에서 표면적으로는 조공(朝貢)의 예를 갖추었으므로 천자(天子)의 나라는 아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유교(儒敎)의 왕도(王道) 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이를 실현할 자주적인 체제를 갖추는 데 노력을 다한 나라였다. 특히 세종(世宗)은 국체(國體)의 완정(完整)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중국 못지않은 관상수시의 제도를 갖추었으니, 간의대(簡儀臺)의 관천 의기(觀天儀器)와 이 땅의 첫 본국력(本國曆)인 《칠정산내편》이 곧 그것이다.

고려의 최성지가 충선왕을 따라 원에 갔다가 《수시력》 역법서를 구해 돌아왔고, 이때부터 우리나라도 그 법을 따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술자가 역서 만드는 법을 익혔음 에도 일월교식과 오성분도 등의 방법은 제대로 알지 못하였다. 세종께서 정흠지, 정초, 정인지 등에게 명하시어 추산하고 궁구하여 그 묘리를 얻게 하셨고, 완전히 구명하지 못한 부분은 친히 판단을 내리시니 비로소 분명하게 밝혀졌다. 또 《태음태양통궤》를 중국으로부터 얻어 왔는데, 그 법이 이것과 조금 차이가 있으므로 약간 수정하여 《내편》을 만들었다. 또 《회회력법》을 구하여 이순지와 김담에게 살펴 바로잡게 하였더니, 중국의 역관들에게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다시 고쳐 《외편》을 만들었다. 이로써 역법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고 할 만큼 되었다.
- 《칠정산》 서문

《칠정산내편》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에 취합된 역원(曆元)과 제율(諸率) 등의 기본 상수(常數)에 이은 제1장 역일(曆日), 제2장 태양(太陽), 제3장 태음(太陰), 제4장 중성(中星), 제5장 교식(交食), 제6장 오성(五星), 제7장 사여(四餘), 그리고 부록으로 한양(漢陽) 일출입 시각 입성(立成)으로 구분되며, 교식은 다시 일식(日食)과 월식(月食)으로 나뉜다.

제1장 〈역일〉에서는 연중 24기(氣)와 매월 삭망의 일시분초, 오행(五行)의 용사일(用事日) 등 역서(曆書)의 필수 항목 추보법과, 해와 달의 중심차(中心差)인 영축차(盈縮差)와 지질차(遲疾差) 등과 같이 제2장 이후의 추보에 필요한 값을 산정하는 법을 다룬다.

제2장 〈태양〉에서는 28수(宿)의 적도수도(赤道宿度)와 황도수도(黃道宿度), 적도도(赤道度)와 황도도(黃道度) 사이의 변환, 매일 행도(行度) 등을 거쳐 태양의 위치와 12차(次) 입차시각을 산정하는 법을 다룬다.

제3장 〈태음〉에서는 달의 운행궤도인 백도(白道)의 황도정교(黃道正交)와 적도정교, 적도적도(赤道積度)의 백도정적(白道定積)으로의 변환, 달의 매일 행정도(行定度) 등을 거쳐 달의 경위도와 교궁(交宮)시각을 구하는 법을 다룬다.

제4장 〈중성〉에서는 혼명(昏明)과 야각(夜刻)에 남중하는 별자리, 곧 중성(中星)의 수도(宿度)를 구하는 법을 다룬다.

제5장 〈교식〉에서는 일식과 월식의 식심(食甚), 휴복(虧復) 시각과 식분(食分), 교식의 방향 등을 예측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소개한다.

제6장 〈오성〉에서는 목성, 토성, 화성, 금성, 수성의 운행 위치와 교궁시각 산정을 위한 제반 과정을 다룬다.

제7장 〈사여성〉에서는 가상의 천체인 자기(紫氣), 월패(月?), 나후(羅?), 계도(計都)의 운행 위치와 교궁시각을 구하는 법을 다룬다.


목차


일러두기

칠정산내편 하권
제5장 교식
5.1 일월식한의 입교
5.2 정삭·정망과 매일 야반의 입교 산정
5.3 정삭·정망의 가시입교 산정

일식
5.4 정한행도 산정
5.5 교상도와 교정도 산정
5.6 일식이 정교 또는 중교에서 일어나는 한도 산정
5.7 중전분과 중후분 산정
5.8 시차·식심·거오정분 산정
5.9 식심의 입영축력과 정도 산정
5.10 남북범차 산정
5.11 반주분 산정
5.12 남북정차 산정
5.13 동서범차 산정
5.14 동서정차 산정
5.15 일식이 정교 또는 중교에서 있을 때 정한도 산정
5.16 일식이 드는 위치의 음양력거교전후도 산정
5.17 일식분초 산정
5.18 정용분과 삼한의 진각 산정
5.19 일식이 일어나는 곳 산정
5.20 일입분 산정
5.21 일출입 때 대식소견분 산정
5.22 일출입 후 미복광분 산정
5.23 식심수차 산정

월식
5.24 정한행도 산정
5.25 교상도와 교정도 산정求
5.26 묘유전후분 산정
5.27 시차와 식심정분 산정
5.28 식심의 입영축력과 정도 산정
5.29 월식이 드는 위치의 음양력거교전후도 산정
5.30 월식분초 산정
5.31 정용분과 삼한 또는 오한의 진각 산정
5.32 월식이 들어가는 경점 산정
5.33 월식이 일어나는 곳 산정
5.34 월출입 때 대식소견분 산정
5.35 월출입 후 미복광분 산정
5.36 식심수차 산정

제6장 오성
6.1 오성에 관한 상수
6.2 목성
6.3 화성
6.4 토성
6.5 금성
6.6 수성
6.7 천정동지 후 오성의 평합·제단의 중적·중성 추산
6.8 오성의 평합·제단의 입영 추산
6.9 영축차 산정
6.10 평합과 제단의 정적과 가시일분 산정
6.11 평합과 제단에 드는 월일 산정
6.12 평합과 제단의 가시정성 산정
6.13 제단 초일 신전야반의 정성 산정
6.14 제단의 일률과 도율 산정
6.15 제단의 평행분 산정
6.16 제단의 증감차와 일차 산정
6.17 전후 복단·지단·퇴단의 증감차 산정
6.18 매일 신전야반의 성행수차 산정
6.19 황도12차 교궁시각 추산
6.20 오성의 평합·평현·평복 때 태양의 입영축력 산정
6.21 오성의 평합·평현·평복 때 행차 산정
6.22 오성의 정합·정현·정복 때 범적 산정
6.23 오성의 정합 정적과 정성 산정
6.24 목성·화성·토성의 정현·정복 때 정적일 산정
6.25 금성과 수성의 정현·정복 때 정적일 산정

제7장 사여성
7.1 자기
7.2 월패
7.3 나후와 계도
7.4 사여의 지후책 추산
7.5 사여의 주후책 추산
7.6 사여의 입수차초말도적일 추산
7.7 입초말도적일이 들어 있는 월일 추산
7.8 사여가 12차에 들어가는 일시 추산

부록
이지 후 일출입 진각과 주야각
참고문헌
역주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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