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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 나의 책

너의 시 나의 책

  • 박준 (엮음) , 송승언 (엮음), 오은 (엮음), 유희경 (엮음)
  • |
  • arte(아르테)
  • |
  • 2015-05-10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509586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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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오늘, 어떤 하루였나요?

오늘 나
이력서
오늘 순간
키스
오늘 감정
물의 감정
오늘 첫 사랑

오늘 혼잣말
지금은 우리가
오늘 여행
사양
오늘 구름
구름은, 저녁마다 몸을 감춘다
오늘 바람
연풍軟風
오늘 그리움
닿지 않은 이야기
오늘 당신
당신의 자리
오늘 영화
우리가 극장에서 만난다면
오늘 내일
내일, 내일
오늘 지음
좋은 세상
오늘 마음
마음 한철
오늘 곁
조용함
오늘 반복
드리움
오늘 실수
말실수
오늘 상처
조용한 凶-나무 셋
오늘 혼자
나머지
오늘 흐름
빛의 파일
오늘 기다림
론도
오늘 비밀
비밀
오늘 존재
귀하다
오늘 떨림
魅惑에 이르는 시간
오늘 마주침
건설
오늘 꽃
심었다던 작약
오늘 기억
뱀사골
오늘 식단
식충이들
오늘 향기
화원
오늘 호칭
변신
오늘 소리
그 무렵, 소리들
오늘 침묵
소리들
오늘 바깥
피동사
오늘 이별
0.5
오늘 생일
면목동
오늘 위로
환절기
오늘 잠
이장移葬
오늘 뜻밖
미니시리즈
오늘 문장
구원
오늘 바다
종소리
오늘 후회
세상 끝 등대 2
오늘 회상
세상 끝 등대 3
오늘 잠금
경이의 방
오늘 슬픔
소년
오늘 벚꽃
불면-나무 서른넷
오늘 분노
용산 가는 길-청파동 1
오늘 백일몽
성문에서
오늘 편지
당신에게서-태백
오늘 신비
법 앞에서
오늘 사랑
도망갈 수 없게
오늘 소풍
미신
오늘 발생

오늘 그림
바위
오늘 아픔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오늘 흔들림
가벼운 풍경
오늘 여기
종소리에
오늘 창밖
그해 봄에
오늘 질문
면접
오늘 책

오늘 욕망
1년
에필로그

단어창고

도서소개

『너의 시 나의 책』은 60편 각각의 시에 60가지의 특유한 디자인을 마련했다. 캘리그래피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에게 손글씨의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60개의 색다른 패턴이 詩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시집이다.
★ 당신의 오늘을 기억하는 책

오늘 당신이 쓰는 시집
오늘 당신을 쓰는 시집

<너의 시>는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네 명의 시인이 모은 60편의 시입니다.

<나의 책>은 60편의 시를,
60편의 ‘오늘 이야기’로 쓰는
당신의 노트입니다.

시인의 노트를 펼쳐 나의 문장을 적는다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4人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시집

『너의 시 나의 책』은 ‘시는 왜 읽어야 할까, 시를 조금 더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시를 가까이에서, 가장 깊이 음미하는 방식은 낭독이나 암송보다, 다름 아닌 필사, 즉 손으로 시를 직접 써보는 것이라는 답을 들고 네 명의 시인이 모였다. 박준, 송승언, 오은, 유희경 시인이 그들이다. 시를 즐겨 읽는 독자들로부터 최근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네 명의 젊은 시인은 시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자기만의 손글씨로 완성하는 한 권의 DIY 시집을 기획했다. 『너의 시 나의 책』은 네 시인의 대표시와 신작시를 수록한 시선집인 동시에 독자들이 자기만의 시를 직접 적을 수 있는 창작노트이다.


읽기, 창작, 필사, 캘리그라피를 한번에
손글씨의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60개의 색다른 패턴이 詩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시집

한글의 자음과 모음 받침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글자의 수는 모두 11,172자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글자의 조합으로 하나의 단어를 떠올리고, 문장을 적는 일, 그리고 한 편의 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며 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롭고 능동적인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빈 문서, 빈 종이를 마주하는 순간, 단 한 글자를 적기도 전에 몰려오는 막막함은 글쓰기를 까다롭고 힘든 일로 만드는 무서운 장애물이다. 가슴속에 하고 싶은 말은 가득한데 막상 그것을 글로 적어보면 보잘것없거나 유치해 보여 ‘쓰기’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 오랜 시력(詩歷)이 쌓인 원로 시인,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열정 가득한 문청, 그리고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네 명의 시인에게도 매번 새로 마주해야 하는 백지가 언제나 두려운 존재이기는 마찬가지다.
『너의 시 나의 책』은 글쓰기, 시쓰기의 첫 걸음을 떼보려는 사람들 곁에서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책이다. 평범한 우리들의 하루하루에서 늘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의 소재들, 예컨대 여행, 기다림, 첫 사랑, 실수, 떨림, 기억, 마주침, 분노, 흔들림, 욕망 등의 ‘오늘 키워드’에 따라 엮인 시들을 한 편 한 편 따라 적어가다 보면, 누군가의 시를 베껴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시의 시인이 된 기분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시인이 먼저 만들어둔 세계를 나의 것으로 바꾸어보는 재미에 익숙해지고 단순히 눈으로만 시를 읽을 때는 느껴볼 수 없었던 감응, 한순간 나를 붙드는 느낌과 생각을 나의 단어와 문장으로 옮기고 싶어진다면, 혼자 한 편의 시를 완성하는 일에 다가서게 된 것이다.

“시구를 적는 일, 나아가 시 한 편을 백지 위에 옮겨 적는 일은 시간을 잠시 멈추는 일, 글자를 한 자 한 자 적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 그리고 시의 화자와 스스로가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가늠해보는 일이었다. 그 시간은 단순히 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뛰어넘어, 자신도 미처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누군가는 무용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쓰는 사람에게는 하루 중 자신을 향한 유일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시를 받아쓰면서 조용한 상태, 천천한 상태로 자발적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간인 것이다. 나는 이를 가리켜 일상에 균열을 내는 일, 틈을 벌리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균열을 자주 내면 낼수록, 틈을 자주 벌리면 벌릴수록 삶에서 나 자신은 좀 더 분명해진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이다.”_오은

『너의 시 나의 책』은 60편 각각의 시에 60가지의 특유한 디자인을 마련했다. 캘리그래피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에게 손글씨의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60개의 색다른 패턴이 詩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시집이다.

“세상의 모든 가능성과 설렘과 두려움은 어쩌면 백지 위에 있는지도 모릅니다.”―박준

“시를 아는 가장 좋은 길은 시를 함께 써보는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시를 쓰는 기쁨을 미약하나마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송승언

“단어처럼 외로운 순간, 문장처럼 온전한 순간, 그리고 시처럼 가능한 순간이 당신에게 오늘 찾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오은

“‘오늘’은 꼭 지도와 같습니다. 지나오기도 했고, 아직 가보지 못했으며 지금 머무르고 있기도 합니다. 시를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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