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호손 (Nathaniel Hawthorne, 1804-1864)
1804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821년 보든 칼리지에 입학했고, 1828년 『팬쇼(Fanshawe)』라는 첫 작품을 익명으로 발표했다. 이후 그는 그동안 잡지 등에 발표한 단편 소설들을 묶어 1837년에 『다시 들려준 이야기』를 출판하여 문단의 호평을 얻게 된다.
이후 소피아 피바디와 약혼했고. 1850년에 그의 대표작인 『주홍 글자(The Scarlet Letter)』를 출판했다. 이후 친구 피어스에 의해 리버풀 영사로 임명된 호손은 영국으로 건너가 유럽 각지를 여행했으며, 영국의 생활 등을 그린 작품을 발표했다. 1864년, 플리머스에서 6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호손은 청교도적 영감을 바탕으로 도덕적 은유를 특징으로 하는 작품을 많이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주홍 글자』,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 대리석 목양신 등의 장편 소설과 『다시 들려준 이야기』를 비롯하여 『낡은 저택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 『탱글우드 테일즈(Tanglewood Tales)』, 『큰 바위 얼굴과 화이트 마운틴스의 이야기(The Great Stone Face and Other Tales of the White Mountains)』 등의 단편 소설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