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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재판

시련재판

  • 곽용태
  • |
  • 브레인와이즈
  • |
  • 2018-09-10 출간
  • |
  • 352페이지
  • |
  • 149 X 211 X 19 mm /537g
  • |
  • ISBN 979119589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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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근 수명이 급격하게 늘면서 노인과 연관된 많은 질환이 사회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치매입니다. 치매는 병명이 아니고 증상입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수술이 가능한 치매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마지막에 치매라는 시련이 다가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시련에 가장 처음으로 효과를 보인 약은 시련재판에 사용된 약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죄냐 무죄냐. 그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에도 적용됩니다. 

약에 효과가 있으면 무죄(알츠하이머병), 약에 효과가 없으면 유죄(비알츠하이머병)가 되지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시련과 극복을 운명으로 갖고 가는 것 같습니다. 

힘겹게 하루하루 버티는 보호자 입장에서는 어떤 것 하나 정확하지 않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지금 어떤 치료가 진행되는지, 앞으로 병의 경과는 어떻게 될지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치매를 가진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짊어지고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치매가 곧 자신의 문제가 되는 거지요. 물론 질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에게 들을 수 있지만, 병원 갈 때마다 수북하게 가져오는 약 뭉치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가르쳐주더라도 너무 전문적이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에 작용하는 약물은 종종 윤리적인 문제에 부딪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치매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치매로 힘든 부모님들이 드시는 때로는 안 드시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화학물질들이 어디서 왔으며, 어떤 효과가 있으며, 한계는 무엇인지를 간단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피하려다 보니 일부 논란이 될 만한 내용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논란이 있는 부분은 되도록 참고문헌을 제공했습니다. 

이 책이 치매에 걸린 부모님, 약을 처방한 의사 선생님, 그리고 실제로 약을 드리며 옆에서 큰 파도를 넘고 있는 우리 자신이 주변을 돌아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떠나는 글
제1장 일리아드, 신과 영웅 그리고 운명
제2장 컨테인먼트(Containment)?
제3장 펩시챌린지
제4장 히틀러의 선물(신경전달물질 이야기)
제5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열쇠와 자물쇠)
제6장 눈처럼 하얀, 미투(White as snow, Me too)
제7장 VX, 알츠하이머병치료제?
제8장 시련 재판
제9장 브레이크쓰르우(Breakthrough)
제10장 패턴인터럽트(Pattern interrupt)
제11장 계영배
제12장 L부장 이야기
제13장 코차 혹은 발차
제14장 메만틴
제15장 좋아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까?
제16장 절제 혹은 결박
제17장 깨어남(Awakening)
제18장 항정신병 약물
제19장 하이델베르크의 가을
제20장 항우울제
제21장 위로음식
제22장 가가성 치매?(Pseudo-Pseudo dementia?)
제23장 항불안제
제24장 킨들(Kindle)
제25장 수면
제26장 밤에 잠이 그를 사로 잡을 수 있다면…
제27장 각성제 혹은 흥분제
제28장 백신(Vaccine)
제29장 위약
제30장 총명탕
제31장 최적의 치료 혹은 최고의 치료
제32장 아무거나
멈추는 글

저자소개

곽용태
현재 용인효자병원 신경과 과장이며, 연세대학교 신경과 외래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련을 마쳤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신경과 전문의로 2000년 세계적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고, 2006년 대통령 직속 산업의학 발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수상내역으로 2013, 2014 대한치매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고, 이외 다수의 논문과 저작을 발표하였다.  

도서소개

최근 수명이 급격하게 늘면서 노인과 연관된 많은 질환이 사회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치매이다. 치매는 병명이 아니고 증상이다. 원인 질환에 따라 수술이 가능한 치매도 있다.

 

치매를 가진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짊어지고 가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치매가 곧 자신의 문제가 된다. 물론 질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에게 들을 수 있지만, 병원 갈 때마다 수북하게 가져오는 약 뭉치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 가르쳐주더라도 너무 전문적이라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치매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치매로 힘든 부모님들이 드시는 때로는 안 드시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화학물질들이 어디서 왔으며, 어떤 효과가 있으며, 한계는 무엇인지를 간단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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