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주고 받다

주고 받다

  • 이명세 , 채호기
  • |
  • 꽃핀자리
  • |
  • 2015-05-04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410389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_ 물 위에 새긴 이름 9

주고, 받다 _ 첫 번째
영화와 시,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에 관한 동행 17

주고, 받다 _ 두 번째
너만의 이야기를 들려다오 79

주고, 받다 _ 세 번째
첫 영화와 첫 시집, 그리고 만남의 장면 129

주고, 받다 _ 네 번째
다시 길 위에서 197

에필로그 _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인 바가 되었는가? 277
- Begin Again 281

도서소개

이명세 감독과 채호기 시인의 서간집 『주고, 받다』. 이 책은 1년 6개월 동안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풀어서 다듬고, 에필로그에 따끈따끈한 새 편지를 추가해서 묶어낸 서간집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진짜 20년지기가 된 두 사람은 서로 힘이 들 때, 흔들리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따듯한 교감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영화감독과 시인으로서 영화와 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친구로서 서로의 삶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주고받는다.
이명세 채호기가 주고받은 편지
영화와 시, 그리고 삶에 대한 따뜻한 교감

이명세 감독과 채호기 시인의 서간집 『주고, 받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1년 6개월 동안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풀어서 다듬고, 에필로그에 따끈따끈한 새 편지를 추가해서 묶어낸 서간집이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진짜 20년지기가 된 두 사람은 서로 힘이 들 때, 흔들리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따듯한 교감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영화감독과 시인으로서 영화와 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친구로서 서로의 삶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주고받는다.
‘너만의 이야기를 들려다오!’라는 채호기 시인의 따뜻한 격려로 이명세 감독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나의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하나 둘 들려준다.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 첫 영화 [개그맨]부터 끝내지 못한 영화 [미스터K]에 얽힌 영화 뒷이야기까지 이명세 감독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때론 눈물 나고, 때론 웃음 짓게 만드는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다시 한 번 들추어보고 싶어지고, 채호기 시인이 들려주는 ‘이명세의 영화미학’은 세간의 영화평론가들과는 또 다른 이명세 영화를 보는 시선을 갖게 해준다. 채호기 시인이 이명세 감독에게 자신의 영화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이끌어내었다면, 이렇게 솔직한 이명세 감독의 고백에 힘입어 채호기 시인 또한 자신에 대한, 자신의 시에 대한 고백을 수줍게 끄집어낸다.
이 책 속에는 이명세 감독의 ‘영화’와 ‘현장’ 이야기가 있고, 채호기 시인의 시 세계, 그리고 채호기 시인이 들려주는 ‘이명세의 영화 이야기’가 있다.

이명세와 채호기의 ‘마주 보기’

이명세, 채호기 서간집 『주고, 받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한겨레 오피니언 사이트 ‘훅’에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서간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는 삶의 내밀한 부분에서 서로에게 주는 충고와 격려 같은 일상이 아니다. 영화감독과 시인으로서 영화와 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친구로서 서로의 삶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주고받는다. 이 책 속에는 이명세 감독의 ‘영화’와 ‘현장’ 이야기가 있고, 채호기 시인의 시 세계, 그리고 채호기 시인이 들려주는 ‘이명세의 영화 이야기’가 있다. 채호기 시인은 이야기한다. “편지는 ‘교환’이라는 뜻도 있지만 ‘함께’라는 뜻도 함의하고 있다. 이 ‘함께’는 서로 마주 본다는 것이다.” 이렇게 마주한 이명세 감독과 채호기 시인이 ‘주고, 받은’ 편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명세와 채호기
삶에 대한 따듯한 교감을 ‘주고, 받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을 같은 공간에서 보냈지만, 서로에 대해서 그저, ‘풍문으로 들었소’일 뿐 직접 만난 적은 없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는 아니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졸업하고도 한참 후, 이명세 감독이 첫 영화를 찍고, 채호기 시인이 등단을 한 이후였다. 이명세 감독의 첫 영화 [개그맨]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채호기 시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영화 [개그맨]의 훌륭함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네가 먼저 연락해온 것으로 기억한다. “어떤 놈인지 한번 보고 싶다.” 그리고 신촌사거리 근처 어느 술집에서 우리는 만났다. 그때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서 얘기한 것들처럼 서로가 잘 알지 못했던 어떤 유사성에 의해 금방 친해졌고, 그날 신촌에서 강남에 있는 어떤 술집에까지, 그리고 초저녁부터 다음날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죽이 맞아 술을 마셨다. 처음 만났지만 20년지기는 되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우정을 더 깊게 파왔다.” - 채호기

채호기 시인의 첫 시집 『지독한 사랑』의 제목을 따서 영화 [지독한 사랑]의 제목을 지었으며, 영화 [M]의 나레이션 원고를 채호기 시인에게 요청할 만큼 이명세 감독 또한 시인으로서의 채호기에 대한 애정이 매우 두터웠던 것으로 생각된다. 서로의 영역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온통 철이 든 상태에서 만나 20년지기처럼 친해지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첫 만남 이후 진짜 20년지기가 된 두 사람이 서로 힘이 들 때, 흔들리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따듯한 교감의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다.

“나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지 못한다. 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지 못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나의 원칙이다. 아니, 나를 자 알고 있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한다면 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