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수 없다면 하나에만 집중하라
외동 엄마라면 누구나 [하나는 외롭다, 둘은 나아야지]라는 사회적 압력과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금은 그러한 사회적 시선보다 개인의 선택이 중요한 시대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집안일은 물론 독박 육아까지 여성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서 엄마의 체력과 아이의 정서 발달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은 하나만 낳는 것이다. 가족의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까지 고려해 하나만 낳아 잘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그다음은 현명한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어떤 엄마가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진정한 행복은 [여성으로서의 주체적 삶]과 [엄마로서의 삶]이 균형을 이룰 때 찾아온다.특히 엄마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자라는 외동아이에겐 [잘 가르치는 것]보다 엄마가 [잘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는 자연스레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역시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아이를 [위한] 삶이 아닌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 실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엄마는 늘 젊게 사는 엄마이며 그런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자란다. 이젠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교육법이 필요하다.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 아이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양육 방식이 외동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다
외동 엄마에게 육아는 예습도 복습도 없는 매순간이 실전의 연속이다. 외동아이일수록 엄마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며 외동아이에게 맞는 좋은 육아 책을 한번쯤은 꼭 읽어 봐야 하는 이유다. 『외동아이, 이렇게 키웠습니다』는 워킹 맘이자 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이론과 경험의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고민과 생각들을 담았다. 0세부터 사춘기까지 외동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므로 외동아이를 키우며 순간순간 잘하고 있는지 고민하는 엄마들이 곁에 두고 평생 육아 도우미로 삼아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