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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 백경훈
  • |
  • 호미
  • |
  • 2006-01-20 출간
  • |
  • 275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8526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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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구촌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 그 태고의 신비를 길어 담은 책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신비로움이 지배하는 네팔 깊숙이 숨겨진 은둔의 땅 ‘무스탕’을, 시인 백경훈과 사진작가 이겸이 이십 일 동안 캠핑 트래킹으로 탐사한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충실히 기록한 책으로서, 무스탕을 소개하기로는 국내 최초의 여행서이기도 하다.

무스탕은 14세기에 나라의 기틀을 세워 역사를 이어오다 1760년에 네팔에 자치권을 빼앗긴 옛 왕국으로서, 네팔 중북부, 티베트 남쪽과 국경을 마주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은 티베트계로서 티베트 불교의 원형을 아직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무스탕은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인 고원과 협곡의 땅으로서, 한해 내내 강풍이 불고 물이 귀하여 척박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 데에다 해발 4,000미터를 넘나드는 고산 지대가 대부분이려니와 외부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아, 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은둔의 땅’으로 불린다. 또 한동안 외부인의 방문을 아예 금지한 적도 있어 ‘금단의 땅’이라고도 불린다.

‘마지막 금단의 땅, 은둔의 땅’으로 불리며 서양의 오지 탐험가들에 의해 간간이 소개되던 무스탕, 사람들에게 그 존재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오지의 땅을, 이 책의 저자 백경훈과 이겸은, 설렘과 외경심으로 이어진 그들의 트래킹 여정을 따라, 그 신비의 꺼풀을 하나하나 벗겨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곧, 무스탕 트래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무스탕 관문에 첫발을 들여놓은 뒤 여러 차례의 아찔한 위기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무스탕 일대를 샅샅이 훑기까지의 이십 일의 여정을, 그 위험하면서도 황홀하기 그지없는 여정을, 숨길 하나라도 놓칠세라 생생하게 길어 담았다.
특히 내세울 바는 그들은 한국인은 아직 아무도 간 적이 없는, 이른바 ‘죽음의 코스’라고 하는 ‘지옥 코스’를 선택하였다는 점이다. 그것은 위험을 무릅쓴 모험이었지만, 그런 덕분에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무스탕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으니, 그것은 한마디로 문명의 입김이 닿지 않은 ‘태고’의 신비였다. 거칠고 황량하지만 동시에 휘황하게 아름다운 태곳적 원시의 모습이었다.

이 책은 시인이 사유한 무스탕과 사진작가가 바라본 무스탕이 글과 사진에 고스란히 녹아 어우러져 있다. 그들의 공동 작업으로 길어 담아 보여주는 무스탕의 태곳적 풍광과 삶의 모습은 충격과 함께 탄성을 자아내고, 강한 호기심과 동경의 마음을 일깨운다. 히말라야 설산을 굽이굽이 돌 때마다 새로운 절경을 그려내는 끝도 없이 아득한 풍경, 원시의 빛깔로 더없이 신비롭게 빛나는 자연의 모습, 마을이 있는 곳마다 하늘에서 펄럭이는 신성한 깃발 룽다, 척박한 땅과 거센 바람에 맞서 사는 종교적이고 순박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얼굴 등, 무스탕의 깊은 비밀이 이 책의 갈피마다 살아 숨쉬고 있다.


무스탕 트래킹 이십 일은 ‘신神과의 동행’이었다


목차


책머리에/ 내 안의 인간을 찾아서

프롤로그/ 히말라야의 주술
삼년 짝사랑/ 만년선, 그 아릿한/ 네팔, 네팔사랑, 네팔병/ 우연인가, 필연인가/ 스러져 가는 히말라야의 주술/ 육백 년 은둔의 땅으로

마지막 운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

공간 이동
다시 과거로, 과거로/ 카트만두의 철선/ 데레이 라므로 라뜨/ 구름을 뚫고/ 두고 온 세상, 찾아온 세상/ "태고" 속으로/ 바람!/ 문 앞에서/ 미지와의 조우

아, 무스탕 천공
마침내, 은둔의 땅으로/ 첫날 밤/ 눈동자/ 벽/ 무스탕 히말라야!/ 신의 창, 롱다/ 대사일번/ 포터, 트래킹의 산소 같은 존재/ 천공/ 청정/ 붉은 정신, 닥마르/ 가릉빈가/ 꿈결, 짜랑 마을/ 춤추는 연꽃!/ 예쁜 땅을 밟으면 다리가 다치지 않아요

육백 년 고도
로만탕, 샹그릴라?/ 말 축제, 야르뚱/ 쵸세르의 영기/ 절벽에 뚫은 동굴/ 삼툭의 독경, 밤하늘에 퍼지고/ "신"의 날/ 뻬 야뿌드, 뻬 심뿌드/ 통곡/ 창의 하루/ 들숨, 날숨/ 아, 빨래!오, 목욕!

미소
길/ 칼리간타키 강은 시간을 거슬러 흐르고/ 데짱 콜라의 거센 탁류/ 전우들/ 비상, 비상!/ 백색 음향, 백색 침묵/ 오, 탕게!/ 탕게 마을의 복숭아 두 알/ 파아 산정에서/ 공중 길/ "기도 하나"/ 싹쓸바람 속에서/ 미소/ "신"과의 동행

에필로그
꿈의 구름다리/ 백경훈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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