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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육강

고독육강

  • 쟝쉰
  • |
  • 이야기가있는집
  • |
  • 2015-05-06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911952471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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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글_ 나에게 대화란, 내가 짊어져 온 고독에 대한 고백이다

제1강 욕망의 고독_ 나는 왜 고독을 두려워하는가?
고독이 깊어지는 사회 | 왜 고독을 두려워하는가? |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 고독이 허락되 지 않는 사회 | 고독은 집단 문화를 거부한다 | 산산이 조각 난 고독 | 고독한 욕망의 출구를 찾아서 | ‘죽림칠현’의 고독한 외침 | 개성을 말살하는 집단 문화 | 집단 문화는 욕망을 억압 한다 | 하늘을 향해 부는 휘파람 | 고독에 살고 고독에 죽다 | 죽음은 삶의 본질인 고독이자 숙명이다 | 고독의 토양 위에 싹튼 도덕적 순결 | 고독은 삶에 대한 회의와 의문에서 시작 된다 | 의미 있는 삶은 없다. 무의미한 삶도 없다 | 세속의 속박을 던져버리다 | 고독은 삶을 원만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 《금병매》, 욕망의 고독을 이해하다 | 소설에 고독을 담다 | 욕망 의 고독은 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 고독은 결코 쓸쓸하지 않다

제2강 언어의 고독_ 소통의 부재에서 고독이 시작된다
혀에 대한 고찰 | 화자는 있지만, 청자는 없는 사회 | 말을 삼가고 행동에 주의하라 | 시와
법률, 언어의 양 극단 | 고여 있는 언어는 생명력이 없다 | ‘육조혜능’이 전복시킨 언어 | 언어의 고독이란 무엇인가 | 언어의 힘으로 고독감을 타파하다 | 무엇을 말하지 않는지를 들어라 | 절대고독의 시간, 타자의 목소리와 마주하다 | 거짓 소리와 거짓된 표정 | 감각의 전환 | 언어, 우리 안에 내재하는 기억의 패턴 | 소통의 힘을 잃은 언어는 소리에 불과하다

제3강 혁명의 고독_ 진정한 혁명은 나 자신의 혁명이다
파리 학생운동,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 혁명의 시, 거대한 충격과 울림 | 혁명은 청춘의 카니발 | 진정한 혁명은 자신에 대한 혁명이다 | 성공한 혁명가가 얻은 것과 잃은 것 | 실패한 혁명가, 고독을 완성하다 | 모든 혁명가는 시인이다 | 자아를 찾아 나선 혁명의 길 | 절대고독을 향한 발걸음 | 성공한 혁명은 시가 될 수 없다 | 깨어진 꿈, 부서진 이상 | 혁명가의 자각 | 종교와 혁명의 규합 | 만약, 그리고 문학이 있다면…… | 혁명은 끝난 것인가?

제4강 폭력의 고독_ 폭력은 어떻게 미학이 되었나?
우리 안에 감추어진 폭력 본능 | 폭력, 인간에게 내재된 어둠 | 어떻게 폭력을 미학으로 변하게 했는가? | 우리는 폭력을 희망하면서도 폭력을 거부한다 | 합법적인 폭력과 비합법적인 폭력과의 관계 | 폭력의 본질은 인간 본성에 대한 반전이다 | 잠재의식 속 폭력의 미학 | 폭력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 문명의 허울을 둘러쓴 폭력 | 문화 우월주의, 또 다른 이름의 폭력 | 폭력을 둘러싼 인간 군상의 블랙코미디, <밍위에 여사의 손가락> | 인간의 이기심이 부른 또 다른 폭력 | 합법성을 쟁취한 폭력은 더 큰 폭력으로 나타난다 | 인간 본성에 잠재되고 은폐되어 있는 폭력성

제5강 사유의 고독_ 의심하고, 살펴보고, 생각하라
불가사 불가의, 생각지도 말고 논하지도 마라 | 소통의 부재, 사유의 단절 | 삶이 황당무계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 사고할 수 없는 두뇌로 만드는 사회 | 태양은 사유하는 뇌를 지치게 한다 | 고난은 삶의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 생명력과 폭력성과의 관계 | 타자에 대한 이해에서 사유는 시작된다 | 성급한 결론은 사유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든다 | 사유의 고독은 단절에서 기원한다 | 의심하고, 살펴보고, 생각하라 | 사유하는 자는 고독하다 | 하나의 목소리만 존재하는 병든 사회 | 새로운 상징의 출현, 새로운 사유의 출발점 | 선입견을 내려놓아야 사고와 변별을 할 수 있다 | 고독은 사고의 시작이다 | 아무도 이해 못하는 고독 | 고독이 침잠하면 사유는 맑아진다

제6강 윤리의 고독_ 어떻게 고독을 완성할 것인가
도덕은 선입견을 만든다 | 윤리가 넘어야 할 두 개의 난관 | 우리의 몸은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 윤리의 공식, 그 너머를 바라보라 | 쾌락과 본능 그리고 윤리 사이, 내 위치는 어디인가? | 윤리, 보호인가 아니면 속박인가? | 마음의 실종은 존재를 부정한다 | 사랑에 의존할 때 자아는 상실된다 | 모든 윤리의 끈은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 윤리보다는 개인이 우선되어야 한다 | 윤리도 일종의 폭력이다 | 아름답고 추한 윤리의 모든 얼굴을 직시하라 | 내 마음 속 서랍을 열어라 | 깨진 조각을 다시 맞춰 되찾은 자아

역자 후기_ 고독은 사유의 시작이다

도서소개

쟝쉰은 ≪고독육강≫에서 고독에 대한 자신의 사변을 늘어놓거나, 고독은 나약한 마음의 징표라는 설교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저 인간이 느끼는 고독 그 자체에 집중한다. 욕망의 결여, 소통의 부재, 권력의 통제, 꿈의 상실 그리고 관계의 거부와 집단의 폭력의 6가지 고독에 대한 성찰의 기록이다. 이를 문학과 철학, 미술과 영화, 중국 역사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미학가인 작가는 특유의 사유와 정서를 바탕으로 고독을 깊이 파고들어 개인의 기억과 미학에 관한 추궁, 문화에 대한 반성, 사회 비판을 고독과 혼연일체가 되도록 한다.
<중국시보(中國時報)>가 주관하는 ‘2007년 우수도서상 수상’
제1회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 대상 수상작
타이완 문학의 정신적 지주로 칭송받는 ‘쟝쉰(張勳)’의 국내 출간 첫 책!

고독이 거부당한 사회, 욕망의 결여, 소통의 부재 그리고 꿈의 상실
미학의 대가 쟝쉰의 성찰한 6가지 고독에 대한 기록

하루하루는 항상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버스와 전철의 인파에 시달려 회사에 도착하면, 오늘 하루 나를 기다리고 있는 업무들이 책상 한 가득이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하루가, 한 달이, 그리고 일 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올해도 벚꽃이 피었던가? 내가 본 그 꽃이 작년에 본 것인지, 바로 어제 본 것인지도 가물가물하다.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버스 안에서 고개가 꺾이도록 잠에 빠져들고, 온갖 소음에 시달리다 문득 ‘고독하다’라는 감정에 휩싸인다. ‘고독하다’라고 느끼는 순간 세상에 혼자인 듯한 외로움에 빠져들게 된다.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줄 사람도 없는 듯,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외톨이가 된 것처럼 극한 외로움과 우울에 빠져든다. 그리고 “나는 고독하다. 하지만 고독에 빠지면 안 돼!”라고 말한다. 왜 우리는 고독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 나는 고독한 것인가, 외로운 것인가?
“고독과 적막은 다르다. 적막은 당혹스럽지만, 고독은 풍만하다.” 고독하지만 고독하지 않다고 소리 높여 외치는 것은 고독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 외로운 감정으로 고독하다고 말한다면, 고독을 두려워하게 된다. 쟝쉰의 말처럼 고독은 나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고독육강≫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어떻게 고독을 사라지게 만들 것인가가 아니다. 고독이 외로움과 분리되고, 절망에서 벗어날 때 진정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고독은 피해야 할 어두운 그림자가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또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쟝쉰이 ≪고독육강≫에서 말하고 있는 고독은 ‘고독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다’가 아닌, 결핍과 부재 그리고 권위에 의해 야기되는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상실되지 않는 한, 이러한 고독에 대한 투쟁은 성장으로 연결된다. 자, 그럼 우리는 고독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고독해져야 하며, 어떻게 고독을 존중하여 완성할 수 있을까?
그 첫 출발은 용감하게 대중 속을 헤집고 나와 고개를 돌려 스스로를 성찰하는 것이다. 고독에 대한 탐구는 바로 나 자신에게로의 회귀이다. 이것이 바로 고독의 출발점이다. 이제 우리는 고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고독해져야 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고독을 인생의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쟝쉰은 ‘의미 있는 삶은 없다. 그리고 무의미한 삶도 없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고독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진정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타인의 고독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것이다.

▣ 인생은 고독, 그것이다
고독을 통한 진정한 자아 찾기
고독하지만 고독하지 않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왜 우리는 ‘고독’이란 단어에 집중해야 할까? 칼릴 지브란은 “고독함 속에서 강한 자는 성장하지만, 나약한 자는 시들어버린다”고 했다. 개인의 가장 내밀한 사적 공간마저도 인정하지 않으며 집단에 최고 가치를 둔 유교 전통 문화 속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일궈온 쟝쉰은 고독이 만연한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독을 몰아낼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독을 완성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고독을 베풀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고독을 존중할 것인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고독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왜냐하면 고독은 사유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사고의 과정이 점점 더 결여되어 가는 시대적 폭력으로부터, 하나의 목소리만을 원하는 시대적 요구로부터 벗어나 나의 사고를 해방시키고 존재 이유를 발견하도록 하는 혁명의 과정이다. 즉 고독을 완성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생명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쟝쉰은 ≪고독육강≫에서 고독에 대한 자신의 사변을 늘어놓거나, 고독은 나약한 마음의 징표라는 설교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저 인간이 느끼는 고독 그 자체에 집중한다. 욕망의 결여, 소통의 부재, 권력의 통제, 꿈의 상실 그리고 관계의 거부와 집단의 폭력의 6가지 고독에 대한 성찰의 기록이다. 이를 문학과 철학, 미술과 영화, 중국 역사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미학가인 작가는 특유의 사유와 정서를 바탕으로 고독을 깊이 파고들어 개인의 기억과 미학에 관한 추궁, 문화에 대한 반성, 사회 비판을 고독과 혼연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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