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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밉다

크리스마스가 밉다

  • 김룡
  • |
  • 화약고
  • |
  • 2007-12-15 출간
  • |
  • 190페이지
  • |
  • 153 X 200 mm
  • |
  • ISBN 97889958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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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유독 외로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름은 싱글. 여러 사연을 안고 혼자가 된 사람들은 성탄절이 가까워올수록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싱글의 큰 적 크리스마스. 그러나 크리스마스는 한 해의 마지막 주이며, 1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시즌이다. 이 한 해를 마냥 웃고 넘어갈 순 없다. 이런 날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사진집, "크리스마스가 밉다"와 함께 하자.

크리스마스 행복 강박증을 예방하는 백신

오, 당신,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훗,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가왔어요. 12월. 왠지 크리스마스를 위해 존재하는 달처럼 느껴져요. 거리를 걷다 보면, 옷가게에서 들려오는 캐럴, 음반가게에 붙어 있는 캐럴 음반 포스터, 명동 거리에서 마주치는 구세군 자선냄비, 그리고 보험회사 빌딩 앞에 트리들이 수많은 전구를 달고 마녀처럼 말을 걸지요.
“크리스마스는 행복해야 해, 아니 꼭 즐거워야 해!”라고 무의식에 주문을 걸죠. 그들의 무차별로 쏟아지는 주문에 우리는 “네, 네,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답을 해줘야 할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매해 어김없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정녕 행복했던 적이 있었을까요? 1년은 365일입니다. 그 긴 기간 크리스마스가 다른 364일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답니다. 다사다난한 1년 동안, 상을 받았던 추억도 있을 것이고, 대학에 합격한 추억도 있을 것이고, 정말 좋아했던 이성과 사귀게 된 추억도 있을 수 있고, 승진을 했던 추억도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기분 째지게 좋은 날보다 더 즐거울 수 있을까요?
주위를 둘러보면 실제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인구는 소수에 불과한 것처럼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용 영화 주인공은 언제나 혼자 크리스마스를 지내며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할 이성을 찾아 사랑을 완성하려고 고군분투하죠. 이들은 크리스마스행복강박증에 걸린 대표적인 주인공들이죠. 크리스마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크리스마스에 즐거워지려고 사람들은 노력하지만 영화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어렵답니다.
이 불가능에 한 권의 사진에세이집이 도발적으로 말하네요. 애초부터 크리스마스가 밉다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행복강박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가 밉다’를 보며 오히려 1년 한 해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1년 중 크리스마스보다 더 평화롭고, 즐겁고, 안쓰럽던 하루를 포착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크리스마스행복강박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명명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행복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김룡은 현재 인터넷 신문 고뉴스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공원연구소 창립기념 공원사진 공모전과 서울시 청계천 사진 공모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선 또는 수상하였죠. 사진작가 김룡은 세상에 카메라 렌즈를 바투 대고 그리움이라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의 사진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그런 그가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크리스마스 사진집을 냈습니다. 이 사진집은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이 이 사진을 보는 현재,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드라마스오로라 소속의 극작가들이 참여하여서 한 대목씩 짧은 단상을 써나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행복해지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책을 펼쳐 사진들을 보세요.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해지려 노력하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좋아하는 어떤 사람과 만나 차를 마시고, 어떤 감독이 연출한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를 보고,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행복해지려고 거리를 달리며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미 크리스마스에 즐거워질 가능성은 지난 364일 동안 펼쳐져 있었어요. 같이 1년을 함께했던 사람들을 바탕으로 크리스마스에 즐거울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찾아 거리로 나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아니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싶은 건가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 크리스마스는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 거죠?


목차


Prologue

그녀가 떠났다……
추억은 방심할 때 다가온다
안녕, 꼬마 어른!
길에서
골목에서 마주친 고양이
생물들의 크리스마스 나기
안녕, 서울!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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